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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차가 들이받았어요(음주운전자) 처리방법좀 알려주세요..

음주운전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9-12-20 23:21:06
3차로 차도에서
제 차는 2차로에 있었고 앞 차가 2,3차로를 물고 이상하게 운전을 하여서 경적을 울리면서
서서히 서행을 하였는데 그순간 뒷차가 들이 받았어요.

처음있는 일이고 너무 당황하고 놀래서 한참있다가 나갔더니
다짜고짜 왜 거기 차를 세우냐고 따지더라구요.. 괜찮냐고 먼저 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술 냄새가 나는겁니다. 그래서 바로 경찰 불렀고 다같이 경찰서로 갔죠.
음주운전인 주제에 전화통화까지 하느라 차가 서있는걸 못봤대요

제차는 모닝, 그차는 소렌토 였고
제차는 바퀴가 공회전 하고, 트렁크가 안열릴 정도로 뒤쪽이 박살이 났어요.
차를 sm3로 바꾸려고 1월중순에 나오는걸로 계약까지 한상태인데..
모닝 중고차 값은 이제 팍팍 내려가겠지요?ㅠ

경찰서에서도 너무 당당한 모습으로 나는 벌 달게 받겠다, 법적으로 처리해라면서 소리치더라구요.
경찰에서는 100% 그쪽 과실로 인정했고

저와 동승했던 친구는 다음날 바로 정형외과를 갔고 지금 3일째 입원중이에요..
친구는 목, 어깨만 조금 아프다 하는데
저는 목부터 타고내려가서 허벅지 밑까지 아프네요..
더군다나 저는 무용수라서 몸이 생명인데...ㅠ 지금 레슨 일정 다 취소했어요..

보험회사에서는 월요일(내일)쯤 올 예정 같아요.
제가 어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원래 허리가 약한편이라 무용할때도 조심하는 부분인데.. 지금은 계속 허리에 쥐가 내려요
아직 엑스레이만 찍은 상태이고,, 시티촬영도 하고싶어요

만약 합의를 안한다면, 저는 몇년이고 제가 나을때까지 병원 치료 가능한건가요?
그렇다면 합의 안하고 치료하고싶어요

그리고 그 운전자가 너무 미워요.
사람이 운전하면서 실수 할수 있지만, 술먹고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게 너무너무 괘씸하고 미워요
미안한 기색도 전혀없고..

경험있으시거나 아시는분 제게 조언좀 꼭 부탁드려요..
지금 병실이랍니다. 인터넷이 되네요..
IP : 124.197.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0 11:25 PM (121.137.xxx.219)

    음주운전자는 음주운전대로 피해자와 합의하셔야 하구요
    보험은 보험대로 합의하는겁니다. 보험은 합의해 주시지 말고 꾸준히 치료하세요
    이제 됐다 싶을때 합의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음주운전자는 술깨면 아마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싶을겁니다. 보통 그정도되면 돈은 달라는대로 줄테니
    그냥 여기서 개인간 합의하자고 했을텐데... 간이 배밖으로 나왔군요.
    마음가는대로 합의하시고 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보험회사에서 귀찮게 해도 그냥 릴렉스~ 하시고 하시고 싶은
    치료 다하시고 병원도 편한곳으로 옮기셔도 됩니다.)

  • 2. 지나가다
    '09.12.20 11:30 PM (124.61.xxx.10)

    그 음주 운전자,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군요 22222

    제가 알기론 7대 중과실인가 그래서 보험사에서 보상도 안해주기 때문에..

    자기 돈으로 합의를 해야하고, 피해자가 전치 2주이상인가 피해를 입을 경우

    합의를 안해줄 경우 바로 구속이 되던가 그랬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음주 운전하다 사고를 내면...최악의 경우 집 한 채 말아먹고 폐가망신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그 음주운전자, 큰 사고 쳤군요..

  • 3. ...
    '09.12.20 11:34 PM (121.137.xxx.219)

    http://sbholic.tistory.com/99

    참고해보세요.

  • 4. 해남사는 농부
    '09.12.20 11:43 PM (211.223.xxx.72)

    안녕하세요?
    해남사는 농부입니다.
    원글님의 차를 들이받은 차의 운전자는
    아마도 종합보험에 들어 있어서
    자기에게는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여ㅓ
    큰소리를 치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사고 차의 운전자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받는 것 과는 별도로
    교통사고를 보험처리할 경우
    차와 사람에 대한 보험회사의 담당직원이 따로 있어서
    차는 대물담당 직원이 처리하고
    사람은 매인담당 직원이 담당하여 처리를 하게 됩니다.
    제 경우는 경찰에서 저를 사고자로 처리하는 바람에
    재판을 하는데 1 년이 훨씬 넘게 걸려서
    재판이 끝난 후 차를 수리하고
    치료를 1년 넘게 받았지만
    한 번 사고로 다친 부위는
    100% 회복이 어렵습니다.
    우선 가장 시급한 일은
    가능하면 믿을 수 있는 시설의 병원에 가셔서
    정밀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직 사고차 보험회사와 연락이 되지 않으셨다면
    자비로 치료를 받으셔도
    보험사에 영수증을 첨부해 지불하신 진료비를 청구하시면
    바로 지불해 줍니다.
    절대 합의를 서두르실 필요 없구요.
    1년 이든 2년 이든
    원글님의 건강이 회복 될 때 까지 치료를 받으시고
    합의는 치료가 끝나신 다음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될 수 있는 한 빠른 시일 안에 사고처리를 해야
    담당직원의 근무평점에 반영되므로 합의를 종용하지만
    섣부른 합의를 하실 경우
    치료를 제대로 받기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병원은 어떤 병원이든 원글님께서 선택하실 수 있으며
    일반병원과 한방병원은 물론
    동시에 여러 병원의 치료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치료와 관련해 지출한 금액에 대해서는
    영수증을 챙겨 두시는 것이
    후에 보상을 받으시는데 도움이 됩니다.
    혹시 아직 진단서를 끊지 않으셨다면
    내일이라도 바로 아시는 병원에 가셔서
    정밀진단과 함께 진단서를 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합의는 서두르지 않으셔도
    사고 운전자 보험사측에서 귀찮을 정도로 연락을 할 것 이니
    조금도 걱정 마시고
    치료에 전념하시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아무리 치료를 잘 받아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니
    후회 없는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 5. ;;
    '09.12.21 3:17 AM (119.67.xxx.189)

    원글님, 댓글달려고 로긴했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꼭 하시고 보험회사 직원이 아마 계속 나와서 엄청나게 합의 회유, 협박 번갈아가면서 할꺼에요.
    절대로 원글님 몸 괜찮아지실때까지 합의 해주시면 안되요. 절대!!! 합의 해주시면 안되요.
    그리고 음주운전이기때문에 보험사랑 합의 외에 사고 당사자랑 또 합의 하셔야하구요,
    이것도 원글님 혼자 말고 '남자어른'분이랑 꼭 같이 있으시구요, 되도록 병원에서도 보호자가 꼭 있어야해요. 젊은 여자라고 엄청 무시하거든요.
    지금 병원은 어느정도 규모의 병원에 계신건가요? 시설이 크지 않다면 조금 큰 전문병원으로 옮기셔도 되요. 영수증 챙기는거 절대 잊지 마시구요.
    교통사고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몇일 뒤부터 나타나는 증상도 있기때문에 조심하시고 신경써서 몸을 살피셔야 해요.
    무용하신다니 몸 상태는 잘 아실테니 신경써서 치료 받으시고, 후유증 없이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 6. 세상에
    '09.12.21 9:15 AM (220.75.xxx.180)

    철판 깔고 사는사람 아니 비상식적인 사람이 너무 많군요
    인구 밀집은 높고 살기는 빡빡하고
    모두들 여유가 없고..........

    저도 뒷차가 저희차 들이박고(교차로 진입전) 뒷차 운전자 창문만열고
    "그렇게 갑자기 서버리면 어떻게 하냐고" 큰소리 치고 우리가 되레 잘못한 사람 몰고가서
    황당했던 사람인데요
    왜 그런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걸까요????

  • 7. 휴..
    '09.12.21 9:34 AM (110.12.xxx.99)

    저도 댓글 달려고 로긴 했어요.

    친정오빠가 운전해야 한다고 몇 번이나 거절하다가 일때문에 정말 끝까지
    거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양주 반잔 마시고 억울한? 음주운전으로
    집 한채는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은 돈을 날렸는데요.

    음주운전 한 사람은 그야말로 부르는 게 값?인 봉이에요.
    울오빠는 택시가 와서 일부러? 살짝 들이받은 경우였는데
    택시운전자가 병원에 누워있으며 우리집 뒷조사하며 그 집 돈좀 있는 것 같다고
    팔자고치려고 한 케이스여서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들도 완전 사이비 환자라고 욕하고..

    말도 안되는 합의금을 불러서 도저히 억울해서 합의를 못했는데 사업하는 사람이라
    유치장에 들어가 있으니 가족은 애가타고 오빠는 차라리 법적 책임만큼 살다나오겠다고
    오기를 부리고 진짜 15년도 더 지난 지금도 생각하면 넘 억울해서..
    하지만 음주운전은 내 생명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협하니까 무조건 합의 봐야지
    구속을 면할 수 있어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정말이지 음주운전한 사람이 무대포인듯..
    절대 합의해 주지 말고 경과를 지켜보고 합의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아요.

    울 오빠 같은 경우는 택시운전수 그 많은 돈 받아내 흥청망청 쓰더니
    지은 죗값을 하는 지 결국에는 자신이 똑 같은 경우 당해서 감옥살이 했답니다.
    남의 눈에 억울한 눈물 흘리게 하더니 자신은 피눈물 흘리는 꼴 당한 게
    절대 죄 짓고는 못 산다는 말을 실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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