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몰래, 친정엄마랑 둘이서 법회 다녀왔습니다. ^^
저희 엄마, 너무 좋아하셨어요.
스님들 너무 많이 오셔서 많이 뵙고, 설법듣고, 108배 하신게 전부 큰 복 받으신거라고..
108배 하시면서 눈물도 글썽글썽하시구요.
아마 제가 미사보면서 눈물 흘린것과 같은 마음이셨겠죠.
다른 건 몰라도, 젊디 젊은 애들, 아이들한테까지 물대포 쏘고 때리는거
너무 가슴아프시다고 나오신 거랍니다..
제게, 너무 좋다고 말씀하시면서 행진까시 하신 저희 엄마...
저희 엄마처럼 연세드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108배 하시는거, 참 뭉클했습니다.
이런, 저희들의 맘이 MB와 그 주위에게 전해지길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추신 : 근데 오늘 비구니 스님들이 참 많았습니다. 운문사 승가대학에서 많이들 오셨더군요.
그 청정 도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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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다녀왔슴다.^^
toosweet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8-07-04 23:53:27
IP : 211.178.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녀
'08.7.4 11:55 PM (203.152.xxx.222)수고하셨습니다
어머님 멋진 분이시네요
저도 엄마 손잡고 참석해보는게 소원입니다 ^^2. 222
'08.7.4 11:56 PM (124.57.xxx.68)넘 수고많으셧어요^^ 우리는 모두 승리
3. ..
'08.7.5 12:15 AM (220.75.xxx.150)글쵸 운문사,,정말 청정도량,,비구니 스님들..산꼭대기에 있어 정말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가서 1박2일,, 2박3일 여러 보살님들과 함께 방쓰면서 기도하고 내려오면 몸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워지죠..또 가고파라..밥도 맛나는데..
4. 춤추는구름
'08.7.5 12:29 AM (116.46.xxx.152)수고 하셧네요~~ 모녀가 같이 하시니 좋겟어요 ㅎ
5. 지구인
'08.7.5 12:41 AM (121.127.xxx.178)수고 많이하셨습니다..보기 좋아요..^^
6. 감동
'08.7.5 1:56 AM (125.128.xxx.53)운문사가 얼마나 좋은지.. 4월 벗꽃피고 스님들 저녁 6시에 예불 드리실 때...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종교적 문제를 떠나도 운문사 옆 개울길 다 좋습니다.
그런데, 공부하시는 스님들이 왜 서울까지 오셨나요??7. 아침예불
'08.7.5 2:16 AM (124.254.xxx.18)통도사의 장중하고 엄숙한 아침예불과 운문사 의 처연하고 향기로운 아침예불을 참석한것만으로도 참석한 전의 나와 참석한 후의 나의 삶이 바뀔정도로 잊지 못할 아침예불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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