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노인복지가 전망이 좋다던데..
실력있고 젊은 사람들이 치고나오는 형편이라서 계약직인 이 자리도 매년 얻기 힘듭니다.
남편과 사별후...제가 아이들을 키우며 살고있어서 ...
하루하루 생활은 되나 노후대책이 전혀 없는형편이구요.
아이들 키우느라 전혀 저에대한 투자나 장기대책은 세워보지못했는데
정말 허리띠를 조여매서라도 한살이라도 그나마 덜 들었을때 노후에대한 대책을 해야할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리저리 생각끝에 앞으로는 실버산업이 유망해질것같고
아직까지 그나마 덜 알려진 노인복지를 남들보다 좀 한발 앞서서 전공하면
나이들어서도 괜찮지않을까싶어요.
제가 교육계통에 있어서...노인복지에 관한 강의쪽으로 나갈수도 있고..
실버타운에서 일해도 좋을것같고요.
4년제대학을 나왔는데 사회사업쪽으로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나을까요?
(정식대학원은 경제적형편때문에 어렵고 싸이버대학원같은곳이 있을까싶네요 )
아님 82 화면옆 배너에 뜨는것처럼 싸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에 편입해서 자격증을 따놓는건 어떤지요?
학교 졸업한지 오래되어 전혀 이런쪽으로 문외한이라 여기 올려보니
한줄댓글이더라도 아시는대로 꼭 부탁드립니다.
1. ...
'09.12.20 8:18 PM (116.42.xxx.111)저도 관심가지고 있는데요, 굳이 대학원 진학까진 하실 필요 없을 듯 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 두시면 유용한 경우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2. 평생공부
'09.12.20 8:43 PM (61.109.xxx.204)그럼 ..일반대학 사회복지학과 가지않아도 그냥 사이버대학 사회복지 전공도
별 차이가 없나요? 방송통신대학과 사이버대학은 또 어떻게 차이가 있나요?
너무 질문이 많죠? ^^::3. ^^
'09.12.20 8:48 PM (121.136.xxx.157)저도 관심있어서 작년에 좀 알아봤었는데
굳이 대학으로 편입 안해도 평생교육원 같은데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방송통신대학은 학비가 저렴한 대신 공부하고 졸업하기가 아무래도 힘들거구요
사이버대학은 학비가 싸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공부하는건 방통대보다는 좀 덜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근데요...,
제 동생이 현재 그쪽 관련한 공기업에 근무를 하고 있고
지금 영국에서 유럽연합 사회정책에 대해서 공부하느라 잠시 유학도 가있어서
의논을 했더랬는데.....
그쪽 관련일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헌신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할것 같아요.
전 아무래도 제 성격상 힘들것 같아서 마음을 접었답니다.4. 무지개빛깔
'09.12.20 10:44 PM (218.209.xxx.248)힘드시겠어요.ㅠ.ㅠ 저도 아이들 넷키우느라 죽겠네요.그냥,,
빈말 아니구요. 제가 님께 정보를 하나 드리고 싶은데 쪽지가 안되네요.
먼저 연락주세요. 돈벌수있는 법 알려드릴까하구요..5. 저~
'09.12.20 11:22 PM (110.11.xxx.30)윗님... 돈벌수있는 법을 알고 계신다구요?
그런데 그런 님께서는 왜 그리 힘들게 사시는지요?
요즘 모두들 다 힘드는 데 정보라니 솔깃해지려고 하는데...
이런 방법으로라도 전해주고 싶다고 하시는 님의 정보가 어떤 건지 정말 궁금하네요...6. 자격증
'09.12.20 11:30 PM (121.160.xxx.10)무지개빛깔님 어떻게 연락해야 될까요... 돈벌이가 절실한 사람입니다. 널린게 시간이구요.
참고로 사회복지자격증 2급 가지고 있어요
근데......... 어떻게 연락하죠???????? ㅋㅋ7. 당연
'09.12.21 3:46 AM (218.237.xxx.213)히 노인인구가 계속 늘어날테니까 그 쪽이 어떠한 형태로든 시장이 커질 것은 뻔합니다만 문제는 그 어떻게는 아직 좀 애매하지 않은지요. 현실적으로 노인요양사는 별로 쉬운 일은 아니지만 현재로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자격증이구요. 그냥 학원에서 시간만 채우면 자격증이 주어집니다. 곧 시험으로 전환 될 가능성은 다분하구요. 급하시면 그런 것이라도 따두시면 좋겠지요.
8. 그냥지나칠수없어서.
'09.12.21 5:03 AM (124.254.xxx.94)"실버산업이 유망해질것같고 아직까지 그나마 덜 알려진 노인복지를 남들보다 좀 한발 앞서서 전공하면
나이들어서도 괜찮지않을까싶어요."
-> 몇년사이 노인요양원,실버타운 등이 급작스레 많아지긴 했습니다.
노인인구 급격히 늘고 있지만..반대로 부모님 모시는 가정이 많지 않기 때문에.
비용 저렴한 요양원으로 부모님 모셔다 놓고 한달에 한번 얼굴 뵈러 가거나..
경제적으로 여유있으신 노인분들이 자발적으로 실버타운으로 들어가시거나 하는 경우 많아졌죠.
아~주 많이. 그래서 실버산업이 수요가 점차 많아지는 분야인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교육계통에 있어서...노인복지에 관한 강의쪽으로 나갈수도 있고..
실버타운에서 일해도 좋을것같고요."
-> 만약 사회복지를 가르치는 대학이나 학원 강의를 염두해 두시는 거라면...
그런 강사 자리는 학부부터 석사,박사까지 복지학을 전공한 사람을
채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적어도 제가 본 바로는)
일례로..미국에서 사회복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중..
미시건 대학에서 사회복지 박사과정까지 밟으신 분도
한국 들어와선 서울 4년제 대학에서 시간강사로 출강하고 계시구요.(박봉의 계약직 시간강사..)
-> 실버타운은 여유가 있는 분들이 가시는 곳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삼성노블카운티,더클래식 같은 곳은 2-4억대 보증금을 필요로.)
오히려 장기요양기관(흔히들 말하는 요양원,요양병원)에선 사회복지사 한명씩 두죠.(복지사 안두고 운영하는 곳도 많습니다)
[국민건강보험]처럼 건강보험 적용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서 치료 받듯이..
[장기요양법]이 제정되면서 65세이상(기준 확실치 않음)이면서..질병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월20-30만원만 내고(나머지 비용은 정부 지원) 저렴하게 요양기관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된 뒤로..
요양원,요양병원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생소하시면 장기요양보험법, 장기요양사 등을 검색해 보세요)
하지만 이런곳의 복지행정 보는 자리 또한 사회복지 전공해 졸업한 신입이나
사회복지관 등에 근무한 경력직을 채용할겁니다.
-> 요양원에서 책상에 앉아 서류 보는게 아니라...(대상자 입소,퇴소 관리)
대상자(환자)를 직접 간병하는 걸 말씀하신거라면..
사회복지가 아닌 '장기요양사'(노인요양사라고도 함)쪽으로 알아보시는게 맞습니다.
병원에서 보셨던 그 간병인과 하는일 같구요. 대신 필드가 종합병원이 아니라 요양원,요양병원이라는게 다릅니다.
-> 장기요양사 자격증을 따고나서 좀더 공부해 장기요양학원서 직접 가르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또한 해볼 수 있겠는데요.
근데 워낙 어르신들이 고혈압,당뇨,뇌졸중,우울증 등 지병 한두가지씩
가지신 분들이 입소하기 때문에..
간병요령이나 질환등에 대해 수업해야합니다.
그래서 간호학 전공+병원경력+대학원을 나온 분들이 장기요양 학원의
강의자리 꿰차고 있구요.
"4년제대학을 나왔는데 사회사업쪽으로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나을까요?
(정식대학원은 경제적형편때문에 어렵고 싸이버대학원같은곳이 있을까싶네요 )
아님 82 화면옆 배너에 뜨는것처럼 싸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에 편입해서 자격증을 따놓는건 어떤지요?"
-> 우선은... 복지사 수입이 매우 적습니다.
몇년전 일때문에 자주 봤던 노인복지회관의 사회복지사가 하는 말이..
'우리집처럼 가장이 사회복지사이고 애하나 딸려 있으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 받을 수 있다'
그만큼 월급이 적기 때문이죠. 얼핏 듣기로는 월급이 100만원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4년제 사회복지 전공한 30대 후반 과장급.)
그래서 복지관으로 들어오는 쌀,김치 같은것도 본인집으로 가져 가시는 듯 보였구요.쿨럭~
-> 그리고 수입측면 뿐이 아니라..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도 인정 못 받고 써먹기 힘듭니다.
왜냐구요..
타과 학생들이 부전공으로 두세학기 수업만 들어도 사회복지사 자격증 주고..
사설학원에서도 자격증 남발하고.(검색해보시면 사설 학원 엄청 많이 나올겁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 넘쳐납니다. 안그래도 급여 정말 낮아서 힘든데 인력 배출까지 많이해
더더욱 몸값 낮아지게 환경을 조성하니..사회복지협회 무지 욕많이 먹습니다.
4년간 주구장창 사회복지 전공한 사람들은 이런 실상을 알았더라면 사회복지학과 절대 안갔을꺼라 합니다.
=> 결론적으로..
1) 수입을 위해 사회복지, 사회사업 쪽으로 생각하시는 거라면 전혀 아니다.
개인적으로 성직자나 평생 봉사하시는 분들처럼 돈에 얽매이지 않을수 있는 여건에,
그런 철학 가지신 분들이 몸담을 수 있는 곳이라 보여집니다.
2) 학교나 학원에서 강의를(사회복지학,노인복지학/장기요양) 하고 싶다 라면
학부~정식 대학원서 사회복지/간호학 전공하셔야 강의자리 따내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이건 원글님께서 어렵다고 하셨구요)
3) 편입해서 노인복지사 자격증을 딴다면 그 스펙만으로 갈 수 있는 자리는..
아마 노인복지관,요양원,요양병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집근처의 위 기관들을 직접 찾아가 보시고, 용기내서 사회복지사분과 얘기를 나눠보세요.
그게 결정을 짓는데 확실한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9. ..
'09.12.22 10:53 AM (211.40.xxx.42)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제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이 있어 여러가지로 알아본바로 그렇더군요
이미 사회복지사 자격증 넘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