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번달에 시장을 한번도 안갔어요.

부식비 조회수 : 1,435
작성일 : 2009-12-19 16:25:16
아래 부식비 아끼는 방법 알려 달라고 하신 글보고
생각해보니  시장을 한번도 안갔네요.
외식도 한번도 안했어요.

참..장터에서 사과하고 귤 2박스 사고 쟈스민님한테 잡뼈 2킬로 산게 다네요.

저희집 부식은 봄부터 준비했던 밑반찬 장아찌들 (매실,오이,고추.깻잎,등) 하고
가을에 생것 사서 소금간 해서 말려 냉동해둔 조기,고등어
김장하고 남은 배추 데쳐둔것,무우청 말려둔것,무우 스티로폼에 보관해둔것.
버섯 말려둔것, 고추부각,감자 말려둔것등등..
집에 있는 멸치도 볶고 콩자반도하기도하고
고기는 지난달에 사와서 소분해둔 찌게용과 국거리용 한번 먹을만큼 남았어요.

간식도 고구마랑 감말랭이 해둔것,바나나 말린것,묵은지로 부치개도 해먹고
해먹을게 넘 많아요.
음료도 매실액 타먹고,유자차,생강차 담근것도 대추차도 진하게 끓여먹기도해요.

미리미리 이렇게 준비해두니 정말 겨울에 나갈일이 없어요.





IP : 218.234.xxx.1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일
    '09.12.19 4:52 PM (121.139.xxx.81)

    추워서 곰국 끓여먹으면서 버티다가 오늘 잔뜩 장봐 왔어요.
    안나가다 나갔더니 살 게 왜 그리도 많은지...돈 안쓰다 잔뜩 쓰니 속이 더 쓰립니다.
    장터고 마트고 당분간 전부 금지...올 연말까지 버텨볼래요.

  • 2.
    '09.12.19 5:01 PM (211.213.xxx.228)

    확실히 마트를 안가니 카드비가 적게 나와요..
    우연일지 몰라도 참기름이 떨어지면 친정에서 주시고...
    김치 떨어지면 시댁에서 옆집에선 간식거리로 고구마를 주시지 않나...
    계속 버텨 볼까요? ㅋㅋㅋ

  • 3. ~~
    '09.12.19 5:13 PM (221.140.xxx.93)

    저도 간단한게 필요한건 시장에서 조금씩 봐다먹고
    카드는 주유비만 썼네요..
    결혼 10년에 이렇게 허리띠 졸라매고 살기도 처음인것같아요.
    이번달 가계부 쓰면서 스스로 장하다고 그랬어요.

    현금으로 쪼개쪼개쓰고 카드 안쓰려고 발버둥...눈물나게..
    살기 너무 힘들어요

    아이 유치원 입학비며 목돈 준비해야하고 연말끼고 경조사에...
    다들 그러시죠?
    힘 내자구요!!!!

  • 4. ..
    '09.12.19 6:46 PM (125.189.xxx.218)

    아이공..시장에 한번도 안가셨다길래 쪼들리며서 드시나 했더니...
    너무 건강하고 맛있고 정성스러운것만 드시네용..ㅎㅎ
    전 이런 주부님들이 너무 좋더라..
    저도 한번..스면 많이 사서 그런데..야채같은거 한번에 준비 해놓으면..반찬없어도
    오래 먹을수 있어서 좋다러구요..
    아직 새댁이라서..이런분들 내공이 참 부러워용

  • 5. ㅠㅠ
    '09.12.19 9:33 PM (119.67.xxx.141)

    전 마트가서 쓰는 돈이 너무 많아요.. 존경합니다 ,,
    아이가 6세인데 밥을 너무 안먹고 입이 짧아서 이유식할때부터 오만가지를 다 사다 해줬어요.
    안먹으니 뭐라도 먹일 심정으로.... 이것도 해줘보고 저것도 해줘보고.,... 그래도 안먹다보니 또래보다 작아서 아이 먹이는걸 포기할 수가 없네요.
    그나마 내가 포기하면 아예 안크거든요. 1년을 포기하고 먹이는거 신경안썼더니 정말 하나도 안컸더라구요.

    집에 냉장고 안이 가득 쌓여있는데도 소고기 안먹으면 돼지고기 사러 또가고 닭고기 사러 가고 가서는 전복도 사고 과일도 종류별로 사다놓고 아이가 먹을만한 거는 싹쓸이 해오는 것 같아요.
    한번가면 보통 10만원정도가 나옵니다. 고기랑 과일 사면 보통 5만원정도... 나머지는 야채,생필품 기타등등.... 마트에 갖다 버리는 돈이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한달 생활비가 너무 많이 나갑니다. 전 어떡하면 좋을까요?
    한참 커야할 아이 안먹일 수도 없고....

    원글님처럼 밑반찬 구비해놓으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할 것 같아요.
    전 매일 아이랑 실랑이하고 먹이는데 온신경을 다 쓰다보니 저런 음식 엄두도 못내겠어요.
    시간도 내기 어렵고 체력이 달려서... 나중에 아이 크면 저렇게 살림해보고싶네요.

  • 6. 마트
    '09.12.20 12:40 PM (114.202.xxx.216)

    끊고 나서 정말 카드값 안나오네요.
    안나오는 정도가 아니라 아얘 쓸일이 없어요.
    뭣하러 그렇게 열심히 마트를 다녔는지..
    꼭 필요한거 그때그때 동네 슈퍼에서 사오고
    재래시장 가끔씩 가구요.
    정말 절약 많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395 은행, 카드 추천요 6 은행고민녀 2008/07/04 438
398394 경찰이 오라면 가야하는건지.. 8 궁금해서.... 2008/07/04 905
398393 한겨래에샘물한방울 ! 10 박꽃 2008/07/04 688
398392 실천가 우리 엄마 짱!!! 6 ㅎㅎㅎ 2008/07/04 610
398391 한겨레 유감 (용인 수지) 6 기분상함 2008/07/04 932
398390 국산 한우에는 항생제가 없다 4 한우 2008/07/04 506
398389 이젠 두려워 집니다. 아름다운나라.. 2008/07/04 298
398388 [데일리서프]핵융합’도 이명박정권 ‘코드인사’로 무너지나 5 돈독올라 2008/07/04 260
398387 오늘 농심 탈퇴했습니다. 2 농심탈퇴 2008/07/04 464
398386 뉴라이트의 실체 2 돈데크만 2008/07/04 368
398385 소고기 사료에 대한 질문입니다. 5 뗑굴 아짐 2008/07/04 190
398384 카드관련질문하나 할께요!! 8 질문! 2008/07/04 376
398383 백일지난 아이 머리가 많이 빠집니다. 9 살림물음표 2008/07/04 347
398382 내가 보는 각 정당별 성향.. 7 skduda.. 2008/07/04 396
398381 답답한 소리하네, 내년 6%?? 2 돈데크만 2008/07/04 310
398380 나의 생각 8 콜라컵 2008/07/04 376
398379 저도 가기 싫답니다 은구슬 2008/07/04 354
398378 [펌]서프라이즈 댓글: 조선일보는 북한 찬양 신문 5 조선일보는 .. 2008/07/04 374
398377 내일 토요일 정말 중요합니다.. 6 플리즈 2008/07/04 535
398376 엄마들의 조중동 싸움(아고라펌글) 빨간문어 2008/07/04 492
398375 버거킹이 이럴수가,,, ㅠ.ㅠ 9 오마이가뜨!.. 2008/07/04 1,166
398374 매일매일 숙제 업데이트 3 숙제는 나의.. 2008/07/04 239
398373 중학생때부터 아토피가 있어서 2 레모닝 2008/07/04 283
398372 (펌)코리아 타임즈에 김연세 기자님이 사표를 내셨다고 합니다 11 .. 2008/07/04 1,000
398371 KB국민은행에도 MB맨이 낙하했다고 합니다 6 행복을 찾아.. 2008/07/04 622
398370 “촛불 채 꺼지기도 전에 대운하 재점화?” 10 징한놈 2008/07/04 562
398369 미국산 쇠고기 안먹겠다" 70.3% → 52.8% 감소 12 2008/07/04 919
398368 먹기만했을뿐인데 1 가설령 2008/07/04 284
398367 ### 7월5일토요일 촛불기금마련 바자회 공지입니다. 7 지윤 2008/07/04 759
398366 나는 무슨파일까? 6 포비 2008/07/04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