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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여자들 모임은 정말 핑계들이 너무 많아요.

저두속풀이 조회수 : 6,518
작성일 : 2009-12-19 15:05:42
전에도 글 한 번 올렸었어요.
모임에서 꼭 내가 먼저 연락해야 모임이 되어서 힘들고.
사람들 스케쥴 조정하느라 진이 다 빠진다고~많지도 않은 인원수인데.

오늘 대학친구들 2명 우리집에 초대하기로 했거든요.
원래 2주전이었는데 한명이 문자로 그날 안된다고 오늘로 연기했으면 좋게다고 해서
또 내가 다른 친구한테 문자로 물어보고 오늘로 정한거거든요.

근데 또 다른 친구가 좀전에 전화와서 4시쯤에 가겠다고.
원래 남편이 출근 안하는 날인데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겨서 갔다고 아이들 챙기고 오겠다고 하는데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이 짜증을 냅니다.
도대체 약속이 있으면 미리미리 조치를 취해놔야지
누구는 얼마나 뭐 다르게 사냐고 왜 깔끔하지들 못하냐고 그래요.

저두 그렇게 생각해요.
늘 애들 핑계, 남편 핑계, 시집 핑계~~
저라고 그런 핑계거리 찾으려면 없겠어요?
그런 핑계들 아무렇지도 않게 대면서 늦는다, 시간 바꾸자 등등
꼴랑 3명 모이는데도 이러니~

난 목요일 회식하고, 금요일 문화센터 강좌듣고 9시에 마쳐도 장보고 준비다했는데.

-------------------------------
친구들 왔다 갔어요.
남편때문에 늦겠다던 친구 내가 좀 얹짢아 하는 거 눈치 챘는지 그래도 서둘러서 3시에 왔네요.
즐겁게 이야기 하고 준비한 식사하고
그러다 보니 기분이 풀려서
저런 이야기 할까말까 망설이는데
자리 파하면서 우리 다음에는 언제 만나기로 했지? 하니까
겨울에 여행가자고 먼저 제안했던 친구가 그때 여행 못가겠다고 일이 생겼다고 그러는거에요. --;;
남편친구 부부동반 모임으로 여행간다고.
기분이 또 확 가라앉아요.
근데 또 다른 친구는 너무나 쉽게 어, 그래? 하고 마네요.
그래서 맘에 담은 이야기 했어요.
미리 스케쥴 조정해서 약속 잡았는데 남편때문에 자식때문에 시집때문에 이런 핑계대고 늦으면 참 힘빠진다.
오늘도 누구누구 3시까지 오기로 해놓고 남편이 출근해서 라고 하면서 늦는다 그러면 준비하는 입장에서 참 힘빠진다고요.

그랬더니 다들 미안하다고 다음부터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네요.

댓글중에 첨부터 맘이 없었떤거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거든요.
이게 그냥 대학친구들 다 만나는게 아니라 정말 친한 친구들 3명 만나는거에요.
하도 시간이 안맞길래 아예 날짜를 다 맞춰서 정한거거든요.

그냥 친구들이 남편약속이 먼저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애요.

근데 이런 경향들이 나말고는 다 그런거 같ㅇ요. 여자들 약속은 사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쉽게 미루거나 어겨도 된다 뭐 이런식이요.
그러니 칼같이 지키려는 내가 비정상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남편은 아니라고 선약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잘못인거라고 하는데ㅛ.

휴~ 추운날 멀리서 찾아온 친구들한테 싫은 소리 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참으면 내가 힘들고 그러네요
IP : 121.136.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2.19 3:16 PM (112.148.xxx.223)

    공감해요
    모임 15년에 제가 두손 두발 다 들었어요. 이젠 아예 안하려구요
    뭔 말들이 많고 매번 빠지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는지...아주 지겨워요.

  • 2. 저도2
    '09.12.19 3:43 PM (219.241.xxx.181)

    저도 공감해요.
    진짜 친구들 다 같이 얼굴 보는거 너무 힘들어요.
    포기했어요..

  • 3. 맞아요
    '09.12.19 3:45 PM (112.169.xxx.1)

    친구들 스케줄 겨우겨우 맞춰놓으면 당일날 그것도 몇시간전에 못 온다고 하면
    정말 속상해요..

  • 4. 달리생각하면
    '09.12.19 3:50 PM (121.168.xxx.38)

    그만큼 여자들(특히 주부)에게 주어지는 의무들이 많다는거 아닐까요?
    남자들은 갑자기 아무때나 걸려오는 약속전화에 "나갔다 올께"한마디면
    휘리릭 움직일수 있지만 여자들은 백만년만의약속이라도 애가걸리고 남편 밥이 걸리고
    하필이면 그날 집안일생기고(머피의법칙) 좀 늦는다 싶으면 남편눈치보고..등등ㅠㅠ

  • 5. 맞아요^^
    '09.12.19 4:04 PM (218.101.xxx.59)

    같은 여자..주부인데도 늘~그런분들 있어요^^;
    물론 갑작스런 일이 생기면 어쩔수 없지만요..
    자주 그러니까 느낌이 확 오는거져..
    모임 주도 하면서 미리 예약합니다.. 10명정도 자리 예약 해주세요(식당에 미리)
    헉스~ 모임에 꼴랑 4명 나온적두 있으니.. 완전 면 안살져ㅠㅠㅠ
    한달에 한번있는 정기 모임 인데두 말입니다~~~
    정말 남편한테 말 못하져~~~~ 오늘도 많이들 나왔어 라고 말할뿐!!!ㅋㅋㅋ

  • 6. ^^
    '09.12.19 4:06 PM (61.105.xxx.168)

    날짜 잡기도 힘든데
    막상 잡아도 다 안모이지요.

    모여야하는 사람이 넷이라면
    셋 모이면 양호한거더군요.
    사실은 저도 쫌 찔린다는 ㅜㅜ

    나중에 애들 다 크면 어떨라나요?^^

  • 7. 으앙
    '09.12.19 4:35 PM (218.50.xxx.36)

    차라리 기혼이시면 아이들. 시댁..어쩔 수 없는 사정이 갑자기 생길 수 있다고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텐데..
    저흰 뭐..미혼녀들 모임인데도 뭔 사정들은 그렇게 갑자기 생기는지, 가만히 들어보면 본인이 스케줄 조절을 잘 못한게 거의 80% 되는 것 같아요.
    세상에 사정없는 사람은 없다고..
    일정 꼬이게 만드는 사람들은 거의 정해져있는 것 같아요.
    마침 내일 모임이라 원글님 글에 완전 공감하며 웃으며 갑니다^^;

  • 8.
    '09.12.19 4:38 PM (119.197.xxx.140)

    오늘 동문회 모임 제끼고 있는 사람..갑자기는 아니고 미리 일이 많아 못간다 핑계되긴 했습니다만... 사실 가기 싫어요. 시댁핑계든.. 남편핑계든.. 결국 저처럼 가기 싫은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9. 음..
    '09.12.19 4:40 PM (222.111.xxx.41)

    사정이 있겠지만 약속에 야무지지 않은 것도 그 사람 성격인 것 같아요.

  • 10. 가능성
    '09.12.19 4:50 PM (61.105.xxx.168)

    처음 약속 잡을 당시에도 별로 내키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어요.

    결혼하고 쫌 심란하게 사는 경우
    동창들 만나기가 싫더라구요.
    그래도 친구들은 얼굴보기 힘들다며 연락하고..
    어리버리 날짜 잡고..
    어떻게 빠질까 머리굴리고...

    이런 경우도 있어요.ㅜㅜ

  • 11. 완전공감
    '09.12.19 6:37 PM (122.36.xxx.102)

    ^^;; 몇주전에 그날짜에 만나자 약속해 놓으면 보통 기억해 놨다가 그날 되서 시간맞춰 나오면 되는데 만나는전날 연락이없어서 안만나는줄알았다..아님 그날만나는걸깜박했다ㅠㅠ..그래서..나오는 사람 4명중에 나포함해서 다른분과 두명이서 만나서 밥먹고 놀았네요 ㅋㅋ 이상하게 그분과는 자주 연락하지도 않는데 친분이 오래 유지되네요..저도 독립군이라 여러사람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는데 이언니를 만나면 말도 잘통하고 애 성격도 비슷해서 가끔씩 봐도 그냥 좋아요
    ^^;;결혼하면 친한친구도 약속잡기가 힘들더라구요..지금까지 지내보니...동네에서 적당히 거리두고 말 잘 통하는 한두분 있으면 괜찮을거 같아요...저도 성격이 대쪽같아서 약속 안지키는거 싫어하나봐요..그분들도 다 사정이 있을텐데..그죠? 둥글게 살아야하는데 ㅠㅠ

  • 12. 그래서
    '09.12.19 7:06 PM (121.144.xxx.37)

    예전의 친구들 모임은 깨고 수시로 편한 친구만 만납니다.

  • 13. ..
    '09.12.19 8:13 PM (61.78.xxx.156)

    원글님 글에 완전 공감을 하긴하지만..
    정말로 어이없게도 불가피하게 못가게되는 그런 일이 생기기도 하더군요..
    아줌마인생은 고달프다는 생각도 듭니다..
    친구와의 약속도 쿨하게 지키지 못하는거...

  • 14. ㅎㅎㅎ
    '09.12.19 10:16 PM (125.188.xxx.57)

    웃어서 미안하지만 여자들 대부분 그런것 같아요
    자기 시간되로 따라가길 은근히 바라면서 서로 힘자랑들 하고
    시간 없다고 딴소리나 하고, 그냥 모임 관 두는게 좋겠어요
    저도 그래서 친구들 모임 안합니다. 머리 너무 복잡해져서
    꼭 3-4 명 잇는 사람들이 그렇더군요 한 열댓명 정도 되면
    안그러는데....
    여자들이란 참 그냥 그러는 거랍니다
    모임 그냥 관둬버리세요...

  • 15. 60이후 만나자
    '09.12.19 11:42 PM (119.149.xxx.85)

    아이 초, 중, 고일때 동창들 모임 사실 힘든것 같아요.. 저도 친구가 만나자고하면 어 그러자 나중에 꼭 연락하자 하고 정작 날은 안잡습니다..

    근데 맘속으로는 60대서 만나자.. 이런맘은 있어요.. 그때는 칭구들끼리 유럽여행도가고 매일 만나고.. 나혼자 상상의 나래를 펴고있는데 그때라면 다시 만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집근처 자주 만나는 엄마들은 도리어 약속지키고 잘 만납니다..

  • 16. 60이후요?
    '09.12.20 12:02 AM (121.136.xxx.132)

    아~~~
    그렇게 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지금도 가는 젊음이 벌써부터 아쉽고 가슴아픈데
    60이 되어서야 친구만나는 자유를 얻자니요? ㅠ.ㅠ

  • 17. 모임나름?
    '09.12.20 7:49 AM (125.140.xxx.37)

    저도 또래 엄마들 모임은 몇달하다 말았거든요
    하도 핑계가 많아 만나기 힘들어서요.

    근데 올해 가입한 취미 모임은 결석률이 적으니 매우 신기해요
    취미생활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정원이 13명쯤 되는데 한달에 한번씩 모임하는데
    칼같이 잘모여요.
    한명 정도 빠지나.

    일년에 한번 하는 전시회 목적이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님 연배가 높은 분들과 모임이어서 그런걸까요.

  • 18. ~
    '09.12.20 9:45 AM (116.36.xxx.161)

    ..아이들 어느정도 크고 여유가 생기면...40대부터 만나기 시작한대요. 그리고 50대 되면..아이들 다커서 외로와지니까 열심히 만나서 놀러다닌다고 하던데요~ 아무래도 30대까지는 정말 바쁘고 여유가 없으니까요.

  • 19. 굳세어라
    '09.12.20 10:35 AM (116.37.xxx.202)

    저도 그냥 깨버렸어요.. 이건.. 뭐.. 3명 모임에.. 한사람이 자꾸 파토내버리면서 둘도 흥이 깨져버리더군요. 그 친구 변명은 늘 시댁..남편.. 아이..네 중요하죠.. 요즘 이런저런 말하며 지내는 원모엄마가 있는데.. 그 엄마는 여자친구들 가족끼리 모여서 지낼만큼 잘 지내는데.. 역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그래도 약속은 칼같이 지키려는 마음이 있어서 가능하더군요.. 한달에 한번 모임에.. 시간이 안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는데 낮에 잠깐 한시간이라도 그 친구집에 가서 만나고.. 그리고 생일챙겨주기.. 케익하나 사들고 가서 초끌시간밖에 없더라도 만나서 초끄고 대신 주말에 시간되면 다시 만나서 밥먹기라도 한다더군요. 처음엔 그아줌마 신랑이 니네 그렇게해서라도 만나야겠냐.. 니네 레즈비언이냐(남편이 캐나다교포라) 등등.. 너무 자기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니 아무튼.. 그런데 이제 이해하고 협조해준다고 하더군요.. 결국.. 만나는 사람들의 의지가 중요한거 아닐까 싶어요..

  • 20. 제친구가..
    '09.12.20 11:38 AM (218.50.xxx.74)

    한 말이 생각나요..
    남녀관계도 서로 노력이 필요한것처럼 친구관계도 노력이 필요한거라구요.
    저도 그래요... 친구관계도 노력이 필요한거 아닐까요?
    세상에 안 바쁜 사람 없고 친구를 생각하면 그리 쉽게 약속을 깨지는 못할것 같아요.
    가족중에 누가 아픈게 아니라면 약속은 안깨는게 친구하고 오래가는 비결같아요.

    나이들어서 만난 친구들... 그때 뿐이라고 하더라구요.
    아파트나 애들 학교 엄마들 만나도 그때뿐...
    정말 오래 가는 친구는 우리 학교 친구들인데 그걸 소중한지 모르더라구요.
    여자들 결혼해서 변하는거... 정말 속상해요...
    나이들어 남는건... 결국 친구일텐데요...

  • 21. .
    '09.12.20 12:45 PM (119.67.xxx.102)

    모임에 나가기가 여러가지로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니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빠지게 되요..
    나도 마음편하게 모임나가서 친구 만나고 싶은데..
    돈이 없고..옷이 없고..잘난게 없고..이래저래 그래서 불편한 마음에 이핑계 저핑계를 대요..

  • 22. 완전
    '09.12.20 12:46 PM (112.150.xxx.40)

    공감 삼백만배
    남편친구들과의 모임은 어긋나는 적 거의 없는데 여자들 모임은 이핑계 저핑계..
    제 남편도 뭐라 한 적 있어요. 뭐냐구. 약속 잡았는데 안지키면 그게 약속이냐구.
    친구관계도 노력, 필요한거 맞습니다.

  • 23. 저는
    '09.12.20 2:10 PM (211.230.xxx.147)

    여자이지만 그런 의미서 약속 제대로 처러 못하는 여자들 우습게 보입니다
    예의도 없는 사람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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