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하시랴, 아이들 돌보시랴 바쁘신 가운데서도 열심히 숙제하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결혼 생활 20년 넘어 깨달은 사실 가운데 하나는, 집안의 큰일은 주로 제 아내가 해결해왔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진학 문제, 주택 구입 등 굵직굵직한 문제는 모두 아내의 손을 거쳤습니다. 어디 저희 아내만 그렇겠습니까. 우리 나라 여성분들, 특히 어머니이신 분들은 누구나 다 그렇게 살아가시겠죠.
열심히 살아가신는 분들께 고맙다는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할 망정, 나라 전체를 뒤흔들어놓고도 저렇게 뻔뻔스럽고 교활하게 나대는 인간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입니까. 밤잠 설쳐가며 못된 버릇 고치자고 나선 여러분들의 말씀을 한번이라도 귀담아 들었다면 우리나라가 이 지경에 이르렀겠습니까.
어른 말씀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죠. 그렇지만 여자분들 말씀 잘 들으면 사회생활이 편해지던데. 머슴이라는 작자가 주인 말을 안 들으니 어쩌죠. 여러분들이 좀더 분발하시기를 부탁 드린다면 너무 뻔뻔스럽다고 나무라시겠죠.
여러분들 덕분에 이 땅에서 살아갈 이유를 찾은 50대 초반의 남자가 회원 가입하고 한 마디 남겼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땅의 희망이고 미래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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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핼고 조회수 : 259
작성일 : 2008-07-04 12:28:37
IP : 124.3.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꿈틀
'08.7.4 1:02 PM (220.74.xxx.230)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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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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