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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급식비 밀려본 분 계세요?

건망증 말기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09-12-17 23:18:20
돈이 정말 없어서 밀린 건 아닌데요...뭐 넉넉히 넣어놓지 않은 죄는 있지만 알림장에 미납이라고 쪽지가
붙어온 거예요. 우체국보험이 빠져나가고 나서 더 입금한다는 걸 깜빡 했거든요. 일이 바빠서...ㅠㅠ
건망증이 죄지만...참 기분이 안 좋네요. 아이 학교 다니면서 급식비는 처음 밀려봤는데 미납이라고
애한테까지 쪽지를 붙여서 보내야하는 건지...원래 그런 건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부모 노릇 이렇게 못 해도 되는건가 좌절스럽고 참 우울해지네요. 건망증이 사람 잡는다더니...정말 잡네요.
저희 애학교에서만 이렇게 그런 건지...아니면 담임선생님께 찍힌 건지...성적이 좋은 애는 아니거든요.
내일 입금하면 별거 아니지만...우울한 밤이 될 것 같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어요.
IP : 180.64.xxx.7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납하면...
    '09.12.17 11:26 PM (125.184.xxx.62)

    그렇게 미납 통지서가 나와요. 그걸 보내야 건망증 심한 분들은 스쿨뱅킹 통장에 입금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한 번 보내서 기일 내에 입금하지 않으면 또 나갑니다. 그래도 미납시에는 행정실에서 전화가 가지요.

  • 2. .....
    '09.12.17 11:27 PM (123.254.xxx.143)

    주위에 보면 그런분들 많아요..저도 그렇고..ㅎㅎ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요..
    선생님들도 그냥 안들어왔으니까 알림장에 써서 보내시는거예요..

    cms통장이 주거래은행이 아니라 정해진 은행에 정해져있을땐 저도
    쪽지 몇번 받았어요..

    지금은 주거래통장으로 바뀐뒤 그런일은 없지만

    제가 학교앞에 살아서

    동네 아줌마들 심부름 간혹하기도 했어요..
    행정실이 가까워서....
    정해진 통장이었을땐 행정실에 따로 납부했었거든요..

  • 3. 아뉘~
    '09.12.17 11:27 PM (110.12.xxx.99)

    그럴수도 있지 뭐 좌절까지 하고 우울해 하세요?
    저도 건망증 때문에 몇번 알림장에 급식비 내라는 말 듣고 나서 부터는
    아예 한달 먼저 입금해 놓고 있습니다.

    정말 돈 없어서 급식비 못내는 분이시라면 제 마음이라도 아파서 대신 내주고
    싶은 심정이 들텐데 건망증 때문이시라니 다음부터는 미리 입금 해 놓으세요.

    님이나 저처럼 깜박 하는 학부모님들 의외로 엄청 많으니까 염려놓으세요^^

  • 4. 해라쥬
    '09.12.17 11:31 PM (124.216.xxx.189)

    저도 가끔그래요
    울 애들이 아주싫어하죠 ㅎㅎㅎ
    넘 자책하지 마세요 ...

  • 5. 저도
    '09.12.17 11:31 PM (112.155.xxx.83)

    그런거 받아봤어요. 우리애가 작게 프린트된걸 가져왔던데 학년반이름 써있고 급식비미납 이렇게 써있던데 받아본 순간 좀 창피했어요.^^;;
    원래 정해진 날짜에 한번 빠져나가도 또 일주일정도 후에 한번 더 빠져나가는데 그때 입금 안해놓으면 쪽지 보낸다고하더라구요.

  • 6. ..
    '09.12.17 11:31 PM (118.221.xxx.181)

    저 말고도 제 친구들도 행정실에서 전화 많이 받아요~~ㅎㅎ
    그럴 수도 있지 않나요??

  • 7. ㅎㅎㅎ
    '09.12.17 11:46 PM (112.146.xxx.95)

    남일같지 않아요.
    요즘도 정신바짝 차리고 산답니다.

  • 8. (-_-)
    '09.12.17 11:54 PM (220.85.xxx.235)

    저도 가끔 받습니다.
    우리딸이 고지서를 제때 안갖다주기도 하고, 통장이 다른 용도로는 전혀 안쓰기도 해서...
    딸래미가 "엄마!! 담임샘이 돈내고 밥묵으래~" 하며 낄낄대고 미납통지서 줍니다.
    아참!! 하고 걍 넣어놔요.

  • 9. 건망증 말기
    '09.12.18 12:11 AM (180.64.xxx.74)

    15일까지 내는 건데 딱 이틀 넘은 걸 붙여와서...제가 당황했나봐요. ;;;
    제가 과민반응이었나 본데...위로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건망증이 너무 싫은 밤이예요..ㅜㅜ

  • 10. 저도
    '09.12.18 12:14 AM (119.71.xxx.65)

    저도 가끔 깜박하고 못넣을때가 있어요. 아이가 선생님께서 주셨다면서 봉투를 주는데 반에서 한 세네명정도 받았대요. 아이가 창피했을거 같아서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한번은 행정실에서 전화도 왔었어요.^^ 다른건 다 이체날짜에 잘 맞추는데 이상하게 급식비만 깜박하게 되네요.

  • 11. 저는
    '09.12.18 12:36 AM (122.35.xxx.227)

    형편이 안되서 넉달인가 밀린적이 있었어요
    창피하기도 하고 애한테 어찌나 미안하던지요..학교에도 미안하고..담임선생님께도 미안하고..
    행정실가서 돈 낼때 죄송합니다 했더니 행정실 직원이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하는데 그말이 굉장히 고맙게 느껴져서 나오면서 눈물이 뚝 하고 떨어지더군요
    저희애한테 많이 미안했던 때였습니다

  • 12. .
    '09.12.18 9:13 AM (116.41.xxx.47)

    급식비 밀렸을때 행정실로 전화하여 언제까지 내겠으니
    아이에게 독촉쪽지 주지말라고 하면 그리 해줍니다

  • 13. 저도
    '09.12.18 9:42 AM (58.225.xxx.154)

    6학년 졸업앞두고 그저께 석달꺼 한번에 냈어요
    석달만에 내라고 안내장와서 깜짝놀랬어요
    애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별 부끄럽고 이런거 없던데..
    제가 불감증인듯싶으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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