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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문의....어찌해야 할지...

고민 조회수 : 392
작성일 : 2009-12-16 16:14:45
안녕하세요.
요즘 보험때문에 좀 골치가 아파서 문의드려요.

우선 저는 만29세 임산부로 아직까지 아무런 보험이 없는,그야말로
보험설계사에게는 절호의 먹이로 보이는 사람이죠-_-;
게다기 지금까지 입원무, 질병무, 태아도 정밀초음파까지 거쳤어도 이상 무인데다가
신혼부부니 아주 탐나는 먹이감이겠죠. 그래서 정말 귀찮아요.

아무 연락없다가 갑자기 연락해서 임신 축하한다는 둥 접근하다가 결국
나 보험설계사로 전직했는데 어쩌고 저쩌고 이러고 붙는 바람에 정말 골치아파요.
것도 한두명도 아니고,,,,

얼마전엔 좀 지명도 없고 생소한 회사사람이 재무설계 해준다고 하더니
결국 보험 이거들고 저거들고 연금도 30만원짜리 들고 해서 총 보험금액이 60만원으로
포트폴리오를 짜 놓고, 저축 및 보험, 생활비 외 남은 금액은
전부 펀드에 재테크 하라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고
보험도 아주 이상한 거 들고와서 들라고 하는 바람에
연락을 뚝 끊어버렸어요.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면 이것저것 따져가며 잴텐데, 이건 예전부터 아는 사람이니
뭐라 대놓고 하기도 뭣하고...암튼 지금은 남편 보험만 있는 상황이네요.

남편은 우선 삼성 올라이프 종신보험이 있고, 친구때문에 들은 임플란트 보험과 암보험이 있는데
이 임플란트 보험이 아주 웃겨요, 한달에 39,000원씩 납입인데 임플란트 보장은 만40세까지만 된답니다.
아니 만40세 이전까지만 보장되는 치과보험을 들라고 권유한 사람도 얄밉고 친구라고 들어준
신랑도 좀 그럽디다. 이왕 하나 들을거면 좀 더 도움되는 걸 들지.

그래서 종신보험 하나 남겨놓고 암보험, 임플란트 보험은 해지하고
삼성 올라이프 종신보험에 가족특약으로 해서 내 이름까지 올리고
아이앞으로 태아보험 하나만 들까하는데 어떨까요?
보험회사들 하는 얘기 들어보면 사실 다 사기같고, 돈만 어느정도 있으면 그떄그떄 닥치는대로
겪어도 되고, 무슨 보험 안들다가 인생에 뭔 일 있으면 인생 완전 망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어차피 큰 병 걸려서 집안 거덜날거면 보험회사에서 몇 천 정도 도움받아도 거기서 거기 아닌가
그런 생각 들구요.

세식구에 보험이 너무 단촐한건 아닐까 하지만, 보험에 돈들이는 일 만큼 낭비도 없단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제가 잘 몰라서 하는 생각이면 다른 생각을 좀 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또한, 종신보험을 한명 앞으로 해놓고 가족특약으로 올리는게 좋은지,
아님 부부 둘 다 종신보험을 들고, 누구든 한 사람 앞으로 태아보험을 특약으로 드는 게 좋은지
저보다 인생 좀 더 길게 사시면서 말해 주고 싶은게 있으시다면 말씀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IP : 112.214.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6 4:20 PM (210.222.xxx.241)

    왜 꼭 종신보험을 넣어 시려는지.,아이 태아보험얼마안하고 님도 아직 어리시니 요즘 유행하는 의료보험실손보장 으로 넣어심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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