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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이요..
비담..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09-12-15 23:47:53
다시 주목을 끌게 된 건 좋은데, 미실 죽고 난 후 참 개연성이 떨어지네요.
미실의 죽음에서 끝내는 건 어려웠겠지만...
야심에 가득 찼던 비담이 어느 순간부터 한없는 순정남이 되는 것도 이상하고.
(그런 모습이 멋있기는 멋있는데.ㅎㅎ)
결국 이 게임의 승자는 김유신이라는데, 뭐 딱히 김유신승! 이럴만한 분위기도 아니고.
뭐가 자꾸 안 되니까 작가들이 과거 인기 있었던 말투(춘추와 비담의 반말), 배우들의 의상(꽃거지 피칠갑 비담) 등을 어거지로 자꾸 보여주네요.
60회를 설득력있게 끌어간다는 게 쉽지는 않죠.
암튼 2회 남았는데 mbc를 살린 최고의 드라마로 박수는 쳐주고 싶습니다.
김남길....정말 대단한 배우입니다.
이서진 나온 <연인> 때는 이렇게 클 줄 몰랐는데 스스로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IP : 125.177.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15 11:54 PM (122.35.xxx.86)너무 억지스러운 설정이 많았어요..오늘...
아무튼 재미있게 자알 봤습니다.
비담이가 멋졌죠.. 머리 올백으로 넘기기전까지..ㅎㅎ
오늘 유신은 대사도 얼마 안됐어요.. 왠지 안타깝네요..승자인데...
다음주만 보면 끝이군요.. 내년부터는 연속극 안 보려구요..
인생을 사는 낙이 드라마밖에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거든요..2. 앗!
'09.12.16 12:00 AM (125.177.xxx.103)...님, 저랑 같은 기분이시군요. 애들과 소리소리 지르다가 이 1시간이 즐거워 여전히 회사에 있는 남편 전화도 건성으로 받고... 드라마 이외의 현실은 이리도 잔혹하니 이걸 어쩌면 좋아요.
3. 방영 전에는.
'09.12.16 12:17 AM (218.209.xxx.8)선덕여왕과 김유신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김유신은 간 곳 없고, 미실과 선덕여왕, 그리고 비담이 주인공이네요. 그리고 사실 김유신은 비슷한 또래로 설정된 다른 배우들의 아버지뻘로 보여서 너무 현실성이 떨어졌어요. 어떻게 장인과 친구 내지는 더 나이들어 보이나요. -_-;;
4. ...
'09.12.16 1:15 AM (124.50.xxx.67)피칠갑 꽃거지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5. -
'09.12.16 2:43 AM (218.50.xxx.25)김남길이란 배우를 알게 해준 건 고맙지만
(비담 캐릭터도 참 매력적이죠... 개연성은 안드로메다지만;;)
드라마 자체의 완성도는... 아쉽습니다.
<태왕사신기>도 생각나고...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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