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마음이 가난한 친구

절친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09-12-15 10:10:29
거진 20년지기 친구예요. 고등학교때부터.

그 친구입장에선 제가 유일무이(?)한 절친이고.

저는 친구가 몇몇있죠.

친구도 종류가 있잖아요. 이런얘기 털어놓을때 부담없는 친구.또 저런 얘기 털어놓을때

부담없는 친구. 그렇게 따지면 저는 그 친구 포함해서 3-4명 되는듯합니다.


정말로 열심히 살고. 짠순이로 살아요.

결혼한지 8년째인데 직장다니는데도 불구하고 화장품을 사본적이 없대요

그냥 여기저기 샘플 얻어쓰고. 남편 로션 같이 바르고.

아들쌍둥이(7살)   엄청난 먹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한달 식비가  25만원정도 된다네요. 1년평균,

그냥 김치로 모든 반찬을 떼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학교가는 아이들이지만, 그 흔한 학습지나, 전집같은거 한번도 사준적도 없고.

또 낮에 직장을 다니고도 저녁에 수작업으로 하는 일 가져다가(옛날말로 인형눈 부치는것처럼)

알바를 하기도 하고(근데 이건 몸이 안좋아서 오래하진못했고)

하여간 엄청 악착같이 살아서 이번에 서울에 40평 아파트입주했어요. 나름대로 대출이 많다고

걱정을 하긴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사는 아이니까, 금새 갚지않을까 싶어요.


근데 이 친구가 자기가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니. 자기랑 생각이나 행동이 틀린 사람들을 너무너무

무시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으면

1. 자기 새언니(올케)가 고등학교만 나온게 한이 되서 전문대라도 가겠다고 했더니. 철이 없고.
그나이에 학교를 가서 돈만 날린다고 저한테 엄청 흉을 보고.

2. 자기네 형님(남편형수) 부부가 아이를 어린이칫과에 데려가서 치료했다는 말을 듣고는 분수도
모르게 일반치과 가도 되는걸 어린이 치과간다고. 주제파악도 못한다고 저한테 흉을보고.

3. 제 친구가(그 친구도 얼굴은 아는 친구) 보험일을 시작했다고. 혹시나 필요하면 얘기좀 해달라고
제가 얘기했더니. 3개월도 안가서 망할거라느니. 요즘 설계가들이 얼마나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데.
걔가 그걸 할수 있을지 의문이라느니.

자기네 직장에 찾아온 설계사를 자기가 꼬치꼬치 물어서 대답을 못하게하고 쫓아냈다느니(친구가
그 상품에 대해서 더 잘안다는거죠)

제 친구 전직이 보험회사  사무직 직원이라서 알긴 많이 알거든요.

그래도 그냥 알았다고 하면 될껄.. 엄청 무시하는 말투며,, 예를 들고.

4. 또다른 친구가 아이들 옷을 메이커로 사준다는 얘길 들으며, 자기는 자기네 애들 내복까지

왠만하면 여기저기서 받아다 입히는데. 언제 돈벌려고 그런 쓸데없는 행동을 하냐며 나중에 늙어서
후회할꺼라느니..악담을 하며..


하여간.. 한이 없어요. 자기네 직장동료부터 시댁쪽. 친구들.

같이 얘기하고 헤어지다보면 왠지 저도 기분이 씁쓸해요. 찝찝하다고 해야할까..

어디가서 제 흉도 볼것같고.. 그런 느낌 있잖아요

그래서 조금 만나거나 통화하는 시간을 좀 자제하고 있는데. 오늘 마침 고등학교 친구들(5명)이

연말에 한번 보자는 얘기가 나와서 시간.장소를 협의하다가 그중에 한 아이가 가을부터 육아휴직을 냈다는

얘기를 했어요.

육아휴직 낸 아이도 저랑 이러저러하게 많은 얘기를 하는 편입니다. 그 애 나름대로 너무너무 고민하다가

육아휴직 낸거거든요. 큰 아이는 초1.둘째는 4살인데.

맨날 10시11시에 퇴근하니까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남편이 반대하는데도 그냥 낸거예요.

저는 충분히 이해를 하는데. 그 마음을요.

그 얘기를 듣더니 한참을 흉을 보내요. 돈이 남아도냐. 아이들이 다 컸는데 이제와서 무슨 육아휴직이냐.

애가 놀고싶어서 일부러 핑계를 대는것 같다느니...



전화끊고나서 기분이 찝찝합니다.
이 친구는 아마도 대출금 다 갚아도 마음이 늘 가난할듯하고..

어디가서 제 흉도 그렇게 볼것 같구..

왜 그렇게까지 밖에 말하지 못할까.

남이사 뭘하든 보태주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러나부다 하면 안될까. 꼭 비난을 해야할까 싶어요


IP : 203.142.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엥?
    '09.12.15 10:17 AM (61.74.xxx.99)

    저라면 같이 못 어울려요.
    너무 큰 자격지심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글님 표현대로, 이런 사람들 마음이 가난한건 맞아요
    제가 잘 쓰는 말이네요.

  • 2. 이런사람은
    '09.12.15 10:21 AM (121.134.xxx.241)

    저도 피곤해서 싫어요. 만날때마다 들어야 하는 넋두리, 험담, 투정들...
    저도 모르게 그런 사람과 얘기하고 나면 갑자기 투덜투덜할게 생각나요.
    말이 아니라도 늘 축처져있는 사람도 힘들어요. 젊었을땐 제가 막 장난치고 말도 많이하고
    해서 기분좋아지게 해주려고 했었는데 한 10년 넘어가니 저도 지쳐요.
    그사람은 늘 저를 만나고 싶어하죠. 절 만나면 기운이 난다고...근데 전 지쳐요 힘빠지고...
    기가 빠져 나간다는 걸 느끼겠더라구요...제가 나이가 들었나봐요

  • 3. ...
    '09.12.15 10:30 AM (180.66.xxx.171)

    시댁식구라서 더욱 그렇게 흉을 본걸꺼에요...

    아마 '너네 서울에 큰집샀으니 돈많구나. 그럼 집안일에 돈내라.'

    뭐 그런식의 압박을 많이 받지않았을까요?

    허리띠 조여매고 살다보면 팍팍해지긴합디다...

    사람마다 자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돈을 쓰니까

    남을 판단할수 없는건데 말이죠....

    그 친구도 시간이 좀 지나고 긴장이 풀리면 내가 너무했나하는날이 올꺼에요.

  • 4. 원글
    '09.12.15 10:38 AM (203.142.xxx.231)

    시댁식구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 흉을 다봐요.

    어떤 친구가 목동에 아파트를 장만했다고 하면.. 걔네들은 결혼할때부터 받은게 있어서 수월했을거라느니.
    최고점에서 사서 이득이 별로 없을꺼라느니..
    요즘엔 새집이 대세라서 위치가 좋아도 헌집은 별로라느니.

    매사에 그래요. 친정식구들도 핏줄빼놓고는 다 흉을 보긴합니다.

    결혼전엔 안그랬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하구.

  • 5. `
    '09.12.15 10:43 AM (61.74.xxx.188)

    저도 그런사람 알아요. 원글님 표현대로 딱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요.
    항상 열심히 악착같이 부지런히 살긴하는데,
    저도 그사람 욕만할순 없죠. 그사람 어릴적 어렵게 자랐고, 어린 나이에 반대하는 결혼해서.
    남편월급 쪼개 맏며느리 노릇하며 힘들게 살았겠죠.
    이제 나이 46인데, 어느정도 경제력도 갖추었고, 아들도 커서 군대갔고..
    조금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팍팍하게 살아서 돈모아 자선단체 기부하거나 하는 데 인색하지 않은 훌륭한 사람도 있나보더라구요. 뉴스에 나올정도로 희귀하긴 하지만요.
    어찌됬던 대화의 90퍼센트가 남 험담인 사람들 있어요.
    같이 대화하다보면
    왠치 시궁창에서 뒹굴다 나온 느낌이죠.

  • 6. ㅎㅎ
    '09.12.15 10:44 AM (218.38.xxx.130)

    그런 사람들 보면 친구 하나라도 있을까 싶던데
    원글님처럼 여리고 착하신 분이 친구 해주시는 거군요...

    저라면 연락도 않고 만나지도 않겠어요

  • 7. 돈에 대한 우선
    '09.12.15 10:56 AM (211.33.xxx.64)

    순위가 다를 수도 있고, 그래서 당연히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만요.
    그걸 말로 굳이 남을 깎아내리면서 하는게 문제네요.
    흠...결혼 후에 저도 모르게 알뜰해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갖다보니
    저도 조금씩 저렇게 말로든 마음으로든 빈티나 보이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 8.
    '09.12.15 11:04 AM (121.132.xxx.88)

    나도..그러는데...윗분까지는 아니지만..걍 힘들다궁...^^;
    내딴엔 하소연인데 저분처럼 되면 안되겠당....말수를 줄여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여 ㅎㅎ
    그렇다고 저 윗분이 아주 나쁘다고는 ...직접 당하지 않거나 그 상황이 아니면 아무도 모를거니까요..
    그래도 그 친구분도 너무 나쁘게만 보지 않으시기를..바래요..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는거니까..
    내가 못간다고 가는 사람 나쁘다 하면..세상이 다망하지...ㅋㅋ
    비싼 옷 사주는 사람도 있어야...백화점도 살고..시장옷 사는 사람들도 있어야 시장상인들도 사는거구요..그런거 아닐까요?

  • 9. 긍정적마인드
    '09.12.15 11:07 AM (211.47.xxx.225)

    마음이 가난한사람이랑 어울리지 마세요
    부정적인 생각, 남을 비하하고 흉보는 생각, 또한 자기자신을 비하하는 어두운 습관..그거 전염성이 무지무지 강해요
    함께 어울리지 마세요
    원글님도 전염되요

    긍정적으로 즐겁게 좋게좋게 칭찬하면서 살아야 복도 친창받으려고 들어오죠~
    부정적인 사람들 옆에 있으면 같이 우울해져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게 뭔지 모르는 친구이네요 돈이 다가 아닌데..
    그친구에게는 아직 돈이 다인것 같으니까 가치관 안맞는 원글님은 안만나시는게 좋겠어요
    저도 저런사람들이랑 얘기하고 나면 제가 너무너무 피곤해지고 머리가 아파져요
    그래서 그런사람들과는 연락잘 안하게 되고 잘 안만나고 피해요


    아차 그리고 그 친구가 원글님 흉도 보고 있다는 것에 100만표 겁니다

  • 10. 친구가 뭔지
    '09.12.15 11:18 AM (124.216.xxx.76)

    제가 대하기가 가장 난감한 타입의 사람이네요.
    정말 할 말 없지요.
    꼭 경제만 부르짖는 현재의 우리나라 모습같네요.
    이런 사람 만나면 할 이야기가 없어요. 영화,여행,독서,세상사,역사등등....
    아무것에도 관심없고 오로지 알바,아파트평수,통장.....

  • 11. 우울한 친구
    '09.12.15 12:13 PM (124.54.xxx.122)

    제 친구 얘긴 줄 알았네요.똑같아요.저두 고등학교 동창인데 친구는 그때부터 가정이 불우해서 무지하게도 우울했죠.지금 20여년이 지나도 똑같네요.그 친구한테 즐거운 일이 있어도 우울..자기한테 불행이 닥쳐도 우울..항상 우울하고 불평 불만에 신세한탄...저두 이제 지쳤구요..얼마전 여기서 <그렇게 속상하고 기분 안좋을꺼 친구 왜 하냐고..>하던 글을 보고 저두 그 친구랑 연락을 좀 끊을까해요.정말 우울한 사람..옆에 있으니 제 자신도 우울해지고 무엇보다도 기운빠지는거!!!!!!!! 그게 제일 힘드네요..어릴땐 몰랐는데 저두 이제 중년으로 접어들라고 하는데..ㅎㅎ 그런 친구 기운 북돋기 넘 벅차네요.그리고 그것도 그때뿐이지 결국엔 똑같더라구요.제 힘만 빠지는거죠...생각해보니 그 친구 옆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했던거 정말 힘낭비 시간낭비 같네요..............그 친구 사귀느라 다른 친구는 별루 안중에 두지도 않았는데 제가 힘들고 어려울땐 연락 딱 끊고.............지나고 보니..제가 바보였네요.원글님도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자신부터 챙기세요....

  • 12. 원글
    '09.12.15 12:42 PM (203.142.xxx.230)

    그러고보니 제 친구도 굉장히 가정이 불우하긴했네요. 물론 저도 불우했는데. 저는 돈이 없는 가난한 집이라 불우했고. 친구는 부모님이 다 일찍 돌아가셨어요. 중학교때.. 그것도 자살로 돌아가셔서..
    얼핏보면 굉장히 강한데... 제 앞에서는 그간에 몇번 울기도 하고.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네요(물론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제가 얘기를 좀 들어주기도 하고. 부모님이 저렇게 돌아가신걸 아는 사람도 저뿐이죠).
    굉장히 강한데 마음은 좀 허하기도 하고. 가정에 대한 욕심도 있고. 그런것 같아요.

    근데 저는 점점 더 나이가 먹을수록 저런부분이 심해지는 친구가 힘들어요. 오히려 젊어서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마음을 편히 먹고. 여유로워지기를 바라는데.

  • 13. 개개인이 중시하는것
    '09.12.15 3:00 PM (211.116.xxx.25)

    사람마다 비중을 두고 사는 부분이 다다른것 같아요
    여유롭지않아도 자식한테 많이 투자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없어도 여행하고놀러가는데 더 비중을 두는사람,
    먹는데 안아끼고 투자를 한다거나...각각보는사는방식이 달라요
    아끼면서 돈쓰지않는사람...안그러는사람입장에서보면왜 저리사나 싶을지모르지만
    나름 그게 그렇게 한는게 즐거움이고 만족일수도있답니다
    돈모으는 그차체를 즐기고 산다고볼수도있구요..
    친구분은 환경이 불우하여서 어렸을때 큰 상처로인해 평범하게 가질수있는 다른이에대한 포용력을 잃으셨을수도있을것 같네요...마음이 각박해지고그러다보니 자기중심적이 되는것이죠
    나름 이해해주시고..그분의 사는방식이라고 그녀는그녀라고 인정해주시길 바랍니다

  • 14. 저희 셋째형님
    '09.12.15 10:14 PM (121.131.xxx.58)

    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이지 일년에 몇번 만나지도 않지만 험담으로 시작해서 험담으로 마무리.. 으~~
    꽃노래도 한두번이라고.. 정말 싫습니다.

    자기 아파트 앞집에 사는 아줌마네는 돈이 어디서 그렇게 나는지 옷도 좋은것만 입고 먹는것도 좋은것만 먹는다고. 도대체 남편월급이 얼마나되길래 그러는지 모르겠다고그러구.. 아휴
    정말 지칩니다.지쳐...
    자기네 동네로 돌아가 제 옷차림이며 아이들 옷차림 보고 또 떠들어대겠죠..

  • 15. 에너지 뺏겨요.
    '09.12.16 2:46 AM (222.98.xxx.176)

    원글님 친구 부정적 마이너스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죠.
    주변 사람의 에너지를 빼앗어요.
    원글님 그 친구랑 이야기 하고나면 우울하고 찝찝해지잖아요.
    그러니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430 어그정품은 어디서 사는건가요? 7 음~~ 2009/12/15 1,221
510429 나이드는거 어떻게 감당하세요? ^^ 19 늙음 2009/12/15 2,192
510428 남편 믿고살았는데.... 3 부부... 2009/12/15 1,908
510427 부자유님 다시 여쭙니다. 달밤에 체조.. 2009/12/15 403
510426 하이킥에 황정음과 친구 인나 중에서 생긴걸로는 누가 더 예쁜가요? 23 얼굴만 보면.. 2009/12/15 2,406
510425 백만년...만의 생일선물 받게 되었어요. 2 생일선물 2009/12/15 467
510424 광주광역시 포장이사업체 추천 민아 2009/12/15 1,203
510423 여대생들로부터 "출산서약서" 받다니! 4 아이엄마 2009/12/15 1,071
510422 보석 비빔밥의 큰딸(비취)도 탤런트 치고는 좀 통통한 편이죠? 15 .. 2009/12/15 3,261
510421 미드 '위기의 주부들' 최근 에피소드 관련 질문(스포일러有). 8 궁금 2009/12/15 794
510420 여자혼자 동남아를 간다면 어디? 10 고독 2009/12/15 1,299
510419 초1 겨울방학때 읽을 책들 어떤게 좋을까요?? 3 선배님들 알.. 2009/12/15 700
510418 출산 100일후 무릎이 계속아파요.. 7 ?? 2009/12/15 502
510417 제이에스티나 반지 어떤가요? 해피 2009/12/15 2,805
510416 코스트코에서 팔던 성인용 어그는 가격이 얼마였나요? 3 어그 2009/12/15 1,557
510415 결혼 후 축의금 친정에서 받으면 신랑한테 오픈하나요? 10 축의금 2009/12/15 807
510414 어학연수가는 초등생 선물 추천 부탁해요 2 작은 엄마 2009/12/15 373
510413 분당오르다센타 없나요? 1 프리샘ok 2009/12/15 590
510412 중학교 교무실에 간식 조언바랩니다 31 도움 2009/12/15 2,572
510411 남편 반찬글 읽구요. 15 똑같아 2009/12/15 1,471
510410 황정음네 집 정말 넓던데요 15 황정음 2009/12/15 21,002
510409 대기업증권 차장 연봉 9 어느정도 인.. 2009/12/15 4,068
510408 혹시 일회용 청결제?? 소심 2009/12/15 227
510407 비담이가 너무 가여워요~~ 9 가엾은 비담.. 2009/12/15 1,482
510406 베이시스-좋은사람있으면... 노래파일 있으신 분~~ 부탁드려요 2009/12/15 473
510405 전통한복 대여 3 한복 2009/12/15 1,546
510404 마음이 가난한 친구 15 절친 2009/12/15 3,026
510403 급)죽전 신세계나 이마트 근처 점심 식사 저렴하고 맛난집요.. 3 처음가요 2009/12/15 761
510402 글 내립니다 24 不자유 2009/12/15 1,992
510401 ‘4대강 프로젝트 해일같은 반대’ NY타임스 2 세우실 2009/12/15 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