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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장 몇 개...만 해석해 주세요.

으으 조회수 : 435
작성일 : 2009-12-14 21:59:53
아... 답답하네요.
무슨 뜻인지 알긴 하겠는데 정확한 뉘앙스가 안 잡히는...

(앞에는 대상-you-에 대한 칭찬이 있고), It's just a shame you're being so silly about all this.
-> 이거 해석 좀 부탁드릴게요; 저놈의 shame 때문에 헷갈리네요.


there's so much you want to tell me but you're scared that...(이하 생략)
-> 이건, 앞 문장이 좀 이상하긴 한데
: 너는 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이러한 것을 두려워하는 거지,
라는 해석이 맞나요? 맞긴 하겠지만 앞문장이 영 마음에 안 드네요. ㅎㅎ


this state of confusion that you're in makes it easier for you to be angry with me than to confront
your problems head on.
-> 이것도 해석이...;

아...

답을 해야 할 생각을 하니-.

IP : 110.20.xxx.1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4 10:24 PM (82.35.xxx.162)

    1. It's a shame 하면 안타깝다/아쉽다 라는 뜻인데 좀 나무라는 톤 같아 보이네요..
    2. 네 맞아요..
    3. 네 마음이 지금 혼란스럽기 때문에 네가 가진 문제들을 정면으로 맞서기보다는 나에게 화를 내려는 것이다..대강 이런 뜻. 그런데 원글님이 의도적으로 그런다기보다는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쓴 분이 그런 부분은 이해를 하고 있다는 acknowledgement가 있네요.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가까운 친구분이나 애인이랑 트러블이 있으신 듯.. ^^

  • 2. 으으
    '09.12.14 10:30 PM (110.20.xxx.150)

    얘는 자기 딴에는 저를 달래려고(?) 이런 내용을 보낸 것인데
    저는 이걸 보다 보니 피가 거꾸로 솟는 듯이 화가 나서-_-;
    (그 전까지는 매우 아무렇지도 않았음.)
    설마 내가 해석한 것이 아닐 것이야~ 하고 답을 듣고자 올렸어요.

    지금 급격히 기분이 언짢아져서, 답변을 작성해야 하는데 하고 싶지가 않네요. 으으.

    앗, 제 할 말만 늘어놓느라고 감사 인사를 못 드렸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꾸벅꾸벅 _(__)_
    이따 생각이 정리 안 되면(영작이 안 되면) 한 수 부탁드려도 될까요. ㅎㅎㅎㅎ
    (일단 혼자 하도록 노력해 볼게요~ ^^*)
    좋은 꿈 꾸세요~

  • 3. 으으
    '09.12.14 10:42 PM (110.20.xxx.150)

    아, 맞다, 그리고요,
    첫 번째 문장이 말이죠...
    나무라는 톤 같아 보이는 건 알겠는데, 그래서 정확히 우리 말로 옮기면
    뭐라고 해야 할지를 저는 알고 싶답니다... 답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ㅠ_ㅜ

    - 그렇게 (그 모든 것에) 어리석게 생각하는(행동하는?) 것이
    참 안타깝다.

    는 해석이 맞는지(아니 이런, 이렇게 무례할 수가!!!)
    아니면 달리 해석할 여지가 있는지... 고것이 알고 싶답니다...

  • 4. -
    '09.12.14 10:53 PM (82.35.xxx.162)

    그 모든 것에.. 가 아니라 이 일들에 대하여.. 라고 해석하시는 게 더 맞을 거에요. 문제가 조금 복잡해진 것 같은데, 그 문제들을 포괄해서 all this 라고 말한거죠.
    첫번째 문장은 글쎄요.. silly는 어리석다 보다는 말이 안된다, 비이성적이다 라는 뉘앙스가 더 강해요. 니가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거죠. 예를 들어서 왜.. 혈액형 농담 중에 그런 거 있었잖아요. A, B, AB, O형이 같은 방에 있다가 AB형이 확 나가면 A형이 "쟤 나 때문에 나간 거야?" 하고 걱정한다는 거.. 이 상황에서 O형이나 B형이 A형한테 할 법한 말이 "don't be silly"에요.

    정확한 뉘앙스를 캐치하는 게 어려운 것이 영어랑 한국말은 아주 다른 언어라서기도 하지만 말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도 하죠. 이렇게 조각조각 잘라놓은 문장은 언제나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

  • 5. 으으
    '09.12.14 11:18 PM (114.72.xxx.168)

    그럼... 음;
    조각조각 자른 문장을 원형복구시켜 보겠습니다.

    여긴 한국보다 좀더 늦었는데 저 열받아서 잠 못 잘 것 같아요 ㅎㅎㅎㅎ

    음...
    문장을 떼서 올릴까 하다가 그냥 전문을 올려 봐요.


    I like you, kate(전 영어 이름 없어요. 이건 그냥 설정한 익명입니다), I like you a lot in fact.
    I don't want you to think that i'm not interested, because i am interested in you.
    You're beautiful, funny, cute and smart,
    it's just a shame you're being so silly about all this.

    (써 놓고도... 얘가 뭐가 이해가 안 간다는 건지 저도 이해가 안 가는데요... -.-;;
    저는 자존을 낮춘 적이 없거든요. 허참;
    이게 제가 화가 나는 첫 번째 포인트. 내가 뭘 어쨌다고! 하는 생각이...)

    I don't know what you're thinking right now,
    maybe you're unsure about what to do
    about this relationship you and I have created,
    you don't want to go back to your country
    without knowing my feelings for you,
    and there's so much you want to tell me but you're scared that you will get hurt.
    (...아니거든요... -_-; scared는 무슨;)

    And so this state of confusion that you're in makes it easier for you
    to be angry with me than to confront your problems head on.
    Is any of this true?
    I don't want you to be upset with me, kate.
    I like you a lot, you must know that.

    하지만 저는 다만 '알고 싶었을' 뿐이고
    그래서 직접적으로 물어본 거고,
    직접 물어본 제가 아무 말도 안 하는 그 쪽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문제에 맞섰다고 생각하고,
    사실 그 전까지, 아무 말도 안 하는 이 사람이 어느 정도는 비겁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저는 비겁하지 않으려고 한 것이고,
    따라서 이 사람의 저런 말이 상당히 자존심 상하였으며(지금 누가 누굴 뭐라 하냐는 마음으로)
    그래서 화가 난 겁니다.

    - 난 오히려 네가 그랬다고 생각해.
    자기 마음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는 너에게 내 마음을 말했어. 그러나 넌 하지 않았지.
    그래서 내가 물어본 거야. 아직도 내가 뭔가를 겁냈다거나 문제를 피했다고 생각해?
    피하는 수단으로 네게 화내는 쪽을 택했다고 생각해?
    아니, 나는 이 문자를 받기 전까지는 화가 전혀 나지 않았어.
    하지만 너의 문자가 나를 화나게 만들었군.
    ...이라고 하고 싶어요. -_-;;; 영작 부탁드리긴 좀 길어서... 제가 뻔뻔해지는 걸까요.
    비겁... 뭐 이런 표현, 오해받지 않고 전달될 살아 있는 표현이 제가 약해요.


    그리고 겸사겸사 내용+심리 상담까지 부탁드리면...(어차피 다 공개한 마당에 ㅎㅎ)
    어쨌든 이, 제가 받은 내용엔 그래서 곧 돌아가는 제게
    뭐 어떻다는 답이 딱히 없는 건 여전한 거라고 보이는데...
    그래서, 제가 보기엔, 하나마나한 '나 너 좋아해'라는 말을(이건 I love you와 달리
    제가 알기론, 영어권에서 일종의 고백(? ㅎㅎ)으로 쓰이지는 않는 말 같은데요.
    상당히 약해 보여요. 그러니까... 하나마나한 소리랄까... ... .)
    의미도 없이 반복하는 것으로 보여요.

    물론 내용상으로 보면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는 소리임을 알지만
    그게 제가 물어본 정도의 깊이에 대응하는 대답은 아닌 거죠.
    나 너 좋아해~ 화내지 마~ 난 그걸 원치 않아~
    알맹이는 빠진 달래기랄까.
    제가 오해한 걸까요?

  • 6. -
    '09.12.14 11:39 PM (82.35.xxx.162)

    헉.. ^^; 이렇게 확 풀어버리실줄은 몰랐는데... 공개게시판에 괜찮으시려나.
    어학연수중이신가봐요. 남자분은 원글님께 관심은 있는데 곧 한국으로 돌아가시니까..
    발전은 가능한 관계인데 본인도 확신이 없는 상태인 듯.

    You are getting it all wrong.
    I felt that we need to face what exactly is going on, and also that it's cowardly to stay quiet and say nothing. I told you how I feel, but you did not: which is why I had to ask more directly. Do you still think I am scared, or avoiding confrontation with my problems?
    I was not upset, contrary to what you think, until I got your message. Now I am.

    그런데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게 아니라면 영어권 사람들은 I love you라는 말은 잘 안 해요.. ^^; I love you는 연애정도가 아니라 정말 우리 같이 살자.. 정도의 commitment 혹은 그에 준하는 정도의 강렬한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거든요. 기존에 아주 강한 유대가 형성된 게 아니라면 원거리 연애는 시작하기가 쉽지 않죠. 어느 쪽에서든요..

  • 7. 코스코
    '09.12.14 11:39 PM (121.166.xxx.105)

    ㅎㅎㅎ..
    원글님...
    그 남자가 원글님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고
    좋은 사이로 남고 싶은것 같은데... 간단하게 말할수 있는것을 너무 원글님의 심기를 저울질 하느라고 길게 늘려 "넌 두려워하는것 같고, 넌 뭔가 착각하고 있는것 같고"....

    얼마나 두분이 절실한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남자 ... 별로인것 같아요 -_-;;
    그남자와 좋게 좋게 끝내실려면 화났던거 그런 지난것들 그냥 엎어버리고 Simple하게 그동안 널 알게되서 너무 좋았다, 우리 좋은 인연 오래 갔으면 한다는 인사의 멘트한번 남기시던지
    아니면
    이 남자를 잡고 싶다면 매달려보세요... 하지만 그 쪽에서는 사랑까지는 아닌것 같이 보여요
    ㅎㅎㅎ

  • 8. 으으
    '09.12.14 11:43 PM (114.72.xxx.168)

    아앗, 코스코님!!!!

    제가 안 그래도 코스코님 한 번 찾았었는데...
    이놈의 영어 때문에요.
    제목에 '코스코님' 이라고 치시면 제가 님 찾는 글 하나 나올 겁니다. ㅎㅎㅎㅎ 에공...

  • 9. 으으
    '09.12.14 11:43 PM (114.72.xxx.168)

    아참... 제가 너무 서두르느라 읽지도 않고 답글을 달았어요,
    일단 두 분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어 볼게요. -.-;;;

  • 10. 흠흠..
    '09.12.15 8:37 AM (210.94.xxx.89)

    제가 봤을때도 남자가 원글님을 퍽 매달리듯 좋아하는게 아니라 나는 너에게 좋은 감정이이지만 너가 오해하고 너가 사실에 직면하길 두려워하는구나.... 등등 본인은 아주 침착하고 감정의 흥분상태가 원글님에게 있다는 식으로 뜨거운 감자(?)를 넘긴듯한 느낌이 살짝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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