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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는 발레리나. 종아리는 씨름 선수...
저는 사람들이 여름에 하체는 보기전에는 항상 너무 마르편으로 보죠.
실제 뚱뚱하지는 않지만 보기보다 몸무게는 나가는 편이에요.
여기서 제 고민은 이만기 여동생 같은 제 종아리입니다.
이른바 '알' 이 떠나질 않죠....
운동을 열심히 하느냐고요? 숨쉬기만 합니다.
많이 걷냐? 하루20분?
직업이 농사? 의자에 앉아 있는 사무직이죠....
저는 상체는 많이 날씬해요.
목도 길고, 팔도 아주 가늘죠.
그런데 종아리는 아주 튼실합니다. 아마 조혜련 보다도 더 한 것 같아요. 여자 이만기? .
요즈음은 치마도 잘 안입었더니 점점 더 하는 것 같아요.
어제는 목욕탕에 세신해주시는 분이 그러니더라고요.
"마른 줄 알았는데 종아리 보니까 아주 탄탄하네."
정말 제 다리에 알을 한번 빼고 싶어요.
발목도 얇아서 알이 더 튀어 나와보이죠...
..................
제 고민에 악플은 정중히 사양하고요...따뜻한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gg
'09.12.14 7:32 PM (115.136.xxx.247)ㅎ... 그럼 발레하세요~ ^^ 농담이구요.
발레하면... 근육을 늘리는거고 스트레칭 많이해서...
알 튀어나온거 좀 들어갈꺼에요.
제 친구 보니깐 그렇던데요.
그렇다고 드라마틱하게 확 변하는 것도 아니고
대충하는 것도 아니구요.
성인이 되서 배우는 거는 전공하는 사람처럼 근육안생기니 안심하세요.2. ....
'09.12.14 7:32 PM (116.126.xxx.59)그냥 위아래 다..
씨름선수 체격인..저도 있는데..
저 보면서 위안 삼으셔요...
둘다 씨름 선수인 저로썬..
그냥 요즘들어 생각이...
차라리 상체라도 날씬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어요..
저는 어깨가 좀 넓은 편에..
살이 찌면 골고루 찌는 편이긴 하지만...
유독 팔하고 등판 가슴 이런데 살이 많이 붙어요...
그렇다 보니...
정말 엠파이어 라인이라고 하나요..
이런거 입으면 바로 임신했나 소리 나오구요...
그냥 떡대 좋다는 소리엄청 듣고..
가슴에 살있고 팔뚝이나 이런데 살이 붙으니..
정말 옷태가 안 살아요...
진짜 보기 싫구요...
저는 나중에 다시 태어날때..
신이.. 하체 비만 할래..상체 비만 할래... 하고 물으면..
그냥 그냥 하체비만 하고 상체는 날씬하게 빼 주세요...할래요...
저 같이 둘다 가진 사람도 있는데요.뭐...3. 어머~~~
'09.12.14 7:36 PM (114.207.xxx.132)저도 그래요.
첨엔 다들 말랐다고하죠..
거대한 하체의 진실을 알고나면 그소리 쏙 들어간다죠.
일생을 고민하고 노력하고(운동하고)해도 몸무게는 줄지언정 하체 사이즈는 불변이랍니다.
상체55 하체77
나이 먹으면 하체가 실한게 좋다하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위안삼아 살고 있습니다.4. .
'09.12.14 7:58 PM (220.118.xxx.24)종아리는 신의 영역~
그냥 맘 편히 잡숫고 사세요.5. 종아리
'09.12.14 8:05 PM (116.123.xxx.167)한때 종아리의 알(비복근)을 없애려고 종아리 퇴축술이라는 성형외과 수술까지 유행하곤 했었는데....계단 오르내리는데, 달리기 하는데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너무 흔해져서 지금은 왠만하면 안하더군요. 성형외과에서는 여전히 부추기곤 하지만...
맘 편히 지내세요. 저는 허벅지가 튼실해서 바지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요.
아휴, 언제나 미니스커트 한번 입어보나....^^6. 부럽습니다.
'09.12.14 8:18 PM (218.232.xxx.175)상체는 강호동, 하체는 소녀시대입니다.
전 완전 뚱뚱하게 봅니다.
날씬한 다리를 살리자고 옷 입으면 산모로 오해도 받아요.
하체가 부실하니 골골하구요.7. 에혀~~
'09.12.14 9:02 PM (125.176.xxx.92)저는요,
얼굴똥글 볼살띵띵
키159에 어깨떡벌 남자어깨.
짧은다리에 유난히 똥그란 종아리.
운동 전혀 안하는데 종아리 엄청 굵고 알배기고...
근데 어릴때 다리에 문제가 있어서 몇년 못걷게했더니
엉덩이와 넓적다리가 유난히 작고 가늡니다.
그래서 바지를 잘 입으면 무지 날씬한 하체를 가진줄 알지요.
아무리 허벅지와 엉덩이가 슬림해도 상체가 떡벌이니
가분수같이 보이구요, 좀 정상인으로 보이고싶어 치마를 입자니
너무 다 뚱뚱한 부분을 드러내는 거라서 그것도 짜증나고,,
뭘 입어도 별로 안멋진 몸매.. 에휴~~8. 전
'09.12.14 9:13 PM (114.206.xxx.64)그래도 다리 날씬한게 더 부럽던데..
저도 상체 삐쩍 하체 튼실.
다른사람들은 제가 엄청 연약한줄 아는데, 여름에 다리 내놓으면 놀래요.
그래서 목욕탕 가기도 싫다는9. 저도
'09.12.14 10:02 PM (116.123.xxx.100)상체는 44 하체는 55 특히 히프랑 허버지가...뭐 전반적으로 다리가 무죠
얼마전에 좀 살이 쪄서 다이어트하다가 하체만 집중적으로 하는 몇가지 운동들을 찾아서 집에서 좀 해보았는데 효과는 조금 있는듯해요
저는 그나마 종아리에 알이 심하게 있지는 않아서 운동하고 난후에 나무빗이 있는데 빗등을 써서 한방향으로 문지르기를 반복했더니 알도 좀 풀리는것 같고 가늘어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하체가 튼실한 사람들은 염분을 심하게 섭취하면 더 하체비만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좀 싱겁게 먹고 다리운동 열심히~~~ 그리고 나머지는 당당하게 그냥 내놓고 삽니다10. .
'09.12.14 10:23 PM (125.184.xxx.7)저도 얼굴 통통 상체 통통 글래머
다리 이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듣고 살아서
항상 다리 강조되는 옷만 입어요.
한번이라도 좋으니 상체가 날씬해 봤으면
그런 생각 많이 했어요.
자기 몸에 다 만족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님은 상체가 날씬한 것을 자랑삼아 사시면 되죠.11. ..
'09.12.15 12:35 AM (61.78.xxx.156)82에 그걸 해결했다는 글을 어느님이 쓰신거 본 기억이있는데
당최... 뭘로 검색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이어트로 계속 검색한번 해보고 글 읽어보세요..12. ..
'09.12.15 9:49 AM (115.139.xxx.166)우리 딸애가 같은 케이슨데 방법없나요.
13. 아흐..
'09.12.15 1:23 PM (211.195.xxx.234)전 가슴만 발레리나에요...흑흑흑..
이건 우째 구제될까요..14. 제 얘기네요
'09.12.15 1:29 PM (121.147.xxx.151)저도 상체 55 하체 77
그래도 요즘들어 알게된 반가운 사실 하나
몸의 에너지 70%가 하체에서 나온다는 거
요즘은 90에도 반듯한 걸음 걷게 될 꿈에 기분 좋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