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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미운 동생

못난언니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9-12-14 12:49:47
제목을 적다보니 나도 참 쉽습니다
저에겐 형제자매가 유난히 많아요
70년대생이라 그런지 우리땐 지금처럼 외동이나 둘 정도가 아닌 보통
대여섯 그렇게 형제자매들속에서 지냈잖아요
저 형제자매 골고루있는집에서 막내위로 네째입니다
모두가 한성질하고 외골수성격에 자기들멋대로사는 조금은 세상과 동떨어진 사고방식들 입니다
그렇다보니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저였어요
모든문제 금전적인면 의논상대가 저였어요
친구들보면 오빠나 언니들이 모든대소사문제들을 해결해주니 너무 부럽고 든든한 백같이 좋겠다하면서
막 부러워했던적이 많아요
결혼후에도 여지없이 모든문제들이 제몫입니다
사람이라 열받고 저 .. 한번씩 친정문제에서 손털고싶습니다
근데 홀로남겨진 모친보면서 안쓰럽고 힘들게 자녀들키우신분이라 외면못합니다
언니오빠들 집안일 거의외면입니다
저한테 가끔 용돈빌려가고 언니는 결혼했지만 가난합니다
저도 가난합니다 언니는 친정과 연락끓고삽니다 도움안되는 친정이라고 친정생각하면 머리가아프답니다
오빠들은 자기앞가림하기바쁩니다
여동생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밖에모르는 게으르고 일을하고 결혼은했지만 자기는 막내니 나는 친정일 모른다주의입니다 ....
그래도 저는 결혼전부터 동생생일 챙겼습니다
직장다녀 월급받으면 용돈도 두둑히주고 암튼 잘해줬습니다
동생이 철없고 귀염받고자란탓으로 자기밖에모릅니다
자기옷 자기화장품 좋은것삽니다
자기아이옷없다고해서 울아이옷 줬습니다 ....
몇칠전 제생일이였습니다
울큰아이가 웃으면서 이모 울엄마생신이야 이몬 뭐해줄거야?했습니다
동생이 저보고 ㅡ언니는 내생일날 뭐해줬어 ....
정말 싸가지없는 동생 .....
내가 지생일날 몇번빼곤 다 해줬습니다
근데 그렇게말해야 속이시원할까요
제가 속이좁고 못나서 그럴까요
제가 문자보내면 씹고 말하면 끓고 ....... 말하기전에 전화도끓고
제가 돈없고 무능하고 그래서그런지 언니라고 생각은하는데 언니를 무시하네요
그래도 동생이라고 전 하나라도 챙겨줄려고했는 제자신이 미워질려구합니다
같은핏줄이고 한엄마뱃속에서 나왔는데 왜이리 다들 제각각일까요
차라리 혼자라면 그러려니하겠는데 ....
동생이랑 연락끓어야겠어요
IP : 211.51.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09.12.14 1:20 PM (210.180.xxx.1)

    동생분이 참 생각없이 말했네요.
    근데 ..
    그게 또 시간이 지나면 서운한 생각은 잊어버리고 또 동생이라고 챙기게 되더라구요.
    남 챙기는 것 보다야 내 동생 먼저 생각나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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