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돐 때 받은 돈- 동서에게 돌려주는 법

//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09-12-14 09:46:18
저희 아이 돐 때 동서가 20만원을 주었는데요.
저희는 간단히 2만원짜리 식사대접했구요.
집에서 사진찍고 최대한 간소하게 했거든요.

남편이 동서(서방님)이 주신 돈은 그냥 돌려주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돌려주면 서로 기분좋게 돌려줄 수 있을까요?

돌려주는 이유는요.
서방님네가 저희보다 수입이 많이 적구요.
중간에 어머님께서 애경사때 돈을 넉넉히 주고 받는 것에 대해 동서에게 코치를 하시는것 같아서
서로 부담주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에요.

20만원이면 사실 형제사이에 돐때 주고받아도 될 만한 돈이긴 하지만
생일이다 뭐다 할때마다 이정도 돈이 오고가니
서로 부담스러워서요.
IP : 218.235.xxx.9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4 9:49 AM (112.152.xxx.240)

    어려운 동생내외 챙기시고, 좋은 생각이시네요.

    돈으로 돌려주면 부담스러워할테니...

    상품권이나, 혹은 봐서 필요한거 사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 2. 제 생각엔..
    '09.12.14 9:50 AM (122.32.xxx.10)

    이번에는 그냥 아이 돌 축하금으로 받으신 거니까 그냥 두시구요,
    나중에 다른 생일때 그 정도 금액이 건너오면 그때 말씀하심이...
    20만원은 요즘 조카돌이면 흔히 하는 금액이거든요. 많은 금액이 아니에요.
    보통 돌에는 금 한돈 정도 하니까, 뭐 돌려주고 말 게 없을 거 같아요.
    이번에는 그냥 받으시구요, 다음에 누구 생일때 이렇게 하면 그때 돌려주세요.

  • 3. 저라면
    '09.12.14 9:52 AM (211.212.xxx.83)

    돈으로 돌려 주기 보다는 가끔씩 필요한거 사가지고 주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동서네가 알게 모르게 맘씨좋은 형님같이..............

  • 4. //
    '09.12.14 9:53 AM (118.45.xxx.61)

    동서네 곧 행사가 없나요?
    동서생일이나 시동생생일 또는 조카??

    있으면 주시면서...동서 우리 서로 부담되니까...다음에는 정말 조금씩만하자..
    동서마음 너무 고맙다고....그렇게해서 주세요..

    지금 받으신걸 또 그대로 돈으로 돌려주시면...좀 그럴거같아요...
    상품권도 좋을거같긴한데...

    그냥 생일도 아니고 돐인데요뭐...

  • 5. ..
    '09.12.14 9:54 AM (125.188.xxx.65)

    이미 받은 건데 돌려주는 건 그렇구요...(돌려주면 동서네가 기분 안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동서네 아이 돌때 그만큼,여유 되심 조금 더 넣으세요...
    돌이 당분간 없음 생일때 챙기시던지요..

  • 6. 부럽네요
    '09.12.14 9:59 AM (211.51.xxx.107)

    참 부럽네요 ...울동서는 5만원줍디다 ... 자기자식들 이것저것 해줬다 자랑질되게하면서 ... 돈액수가 문제가아니고 .. 정말 5만원주면서도 생색내던얼굴보면 정말 ....

  • 7.
    '09.12.14 10:00 AM (98.110.xxx.240)

    형편이 넉넉치 않은데 본인 경제사정보다 과하게 내 아이 돌 챙기면 돌려줄거 같아요.
    감사이 잘 받았다,그 마음 충분이 알고 받아들이니 돌려주는걸로요.

    저 같으면 케잌 사고 20만원 봉투 다시 돌려 줘요.
    그리고 동서부부에게 충분이 감사하다고 말하고요.
    님남편,님 모두 성숫하신 분 같아요.
    잘 얘기하면 동서부부가 맘 상하지 않고 받아들일거 같아요.

  • 8. Bongs
    '09.12.14 10:19 AM (125.133.xxx.182)

    저희남편같은 경우는 저희가 형네보다 많이 어려운데도 20만원 이상냈을꺼에요

    - 형제와 부모를 남달리 생각하는 -

    그리고 그렇게 20만원 낸다고 했을떄 저와 작은 실랑이도 했을 테구요

    게다가 시어머님이 옆에서 거드신경우라면 며느리도 분명히 기분나빠하고 있을테고

    차라리 좋은 음식 - 굴비나 소고기 이런걸루 사다가 주면 어떨까요 ..

    저희같이 없는집에서 먹을꺼 주는게 좋더라구요 쌀도 좋구 ,,

    집안이 어떤 분위기 인지 모르겠지만 저희같은 경우도 있어요

  • 9. 저라면 솔직하게.
    '09.12.14 10:27 AM (61.247.xxx.164)

    그냥 돌려주시면서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렇다고 20만원을 다 돌려주는것은 좀 그렇구요..10만원이나15만원 다시 주시면서 ...동서네 형편다아는데 부담가는금액 빤히 알면서받는건 불편하다..힘든시기인만큼서로 그러지말자..잊지않고 최소한 찾아주는것으로 서로 맘을 알자,,그러시면서,,,그리고아울러..동서야 나도 그렇게 할거니까...서운말고...하면서웃어주시면...^^

  • 10. 둘리맘
    '09.12.14 10:39 AM (59.7.xxx.111)

    님도, 형편이 안되는데 어쨌든 그 만큼이나 주는 동서도 참 좋은 분들이네요.

    저는 형님입장인데 저라도 돈으로 돌려 줘요.
    돌값이라면 한 오만원 정도만 받겠다고 하고 15만원 돌려 주고 서로 부담되니 다음부터는 그리하지 말자고 하세요.

    저는 혹 그런 경우가 생기면 조카들에게 용돈이라고 바로 쥐어 주기도 하구요.
    집안행사때 서로 모여서 얼굴보고 맛난 밥먹고 웃다가 헤어지는게 젤 좋은데...

    아 저는 그래서 둘째때 아예 돌행사를 안했어요. 시어머님께도 동서네에게도 안 알렸죠. 밥 먹자고 하면 분명히 도 돈 장만하셔야 할 것 같아서요.
    그랬더니 동서는 다음 설때 돌 값이라고 많이 못 줘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님께서도 좋은 맘에 돌려 주시는 거니 이야기하면서 주시면 동서나 오해하진 않을 거에요

  • 11. 돐???
    '09.12.14 11:42 AM (220.67.xxx.71)

    돌이 맞습니다.

  • 12.
    '09.12.14 1:05 PM (124.54.xxx.18)

    조카 돌에 30만원 줬는데 도로 돌려받았어요.하나밖에 없는 조카고, 제가 먼저 결혼해서
    새언니가 옷도 많이 사주고 그랬거든요.맨날 받기만 해서 미안해서요.
    근데 억지로 다시 주고(한달 걸렸어요),
    1년 뒤 제 둘째 돌 때 다른 장난감이랑 그대로 돌려받았어요.
    저는 진심으로 제 둘째 돌 때 받을 생각 없었고, 설사 만원 받는데도 기분 전혀 나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조카 그 다음 생일 때 금땡이 해줬어요.

  • 13. 11
    '09.12.14 1:37 PM (112.144.xxx.117)

    뭘 돌려주시기까지....돌려주심....쫌 동서기분이 그럴것같은데....다음에 조카생일이나 일이 있을 때 그 때 좀 보태서 많이 하시고 이번 일을 이야기 하심이 좋지 않을까요?

  • 14. 솔직하게
    '09.12.14 5:00 PM (119.71.xxx.210)

    원글님 글을 보니 이번 한번이 아니라 계속되는 애경사의 금액이 과하게 되풀이 되는게
    부담스러우신거 같은데 솔직히 말씀하시고
    예쁜 카드(지금 시기가 연하장등등.. 많더라구요)에 고마운 마음 담아서
    같이 봉투와 주심 동서분도 고맙게 생각하실거 같은데요.

    아무리 형제간에 사는처지가 다르다 할지라도 내가 20 받으면 똑같이는 줘야 맘이 편한게
    보통사람들인지라 서로 형편껏 액수를 줄이는데 맘이 편할것 같아요.
    나중에 돌려받더라고 어쨌든 나갈땐 부담스러운게 인지상정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78 운전... 꼭... 해야만되나요... 23 우띠 2009/12/14 1,939
509877 암막커튼 해보신분 조언해주세요 6 확장 싫어 2009/12/14 1,033
509876 단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이유가 뭘까요.ㅠㅠ 1 미각상실ㅠㅠ.. 2009/12/14 1,138
509875 아이 돐 때 받은 돈- 동서에게 돌려주는 법 14 // 2009/12/14 1,512
509874 형제계 할때요.... 8 ^_^ 2009/12/14 1,173
509873 12월 25일. LA. 문 여는 곳 아무데도 없겠죠? 2 뭘해야하나요.. 2009/12/14 354
509872 남양주 호평동 사시는 분!! 4 ... 2009/12/14 498
509871 날씬한 분들 한마디씩만... 21 뚱뚱은죄 2009/12/14 2,939
509870 봉하 우렁이 현미쌀 맛있나요? 12 .. 2009/12/14 1,010
509869 네스프레소 머신 ..원래 이렇게 소음이 심한가요? 5 어우 2009/12/14 1,921
509868 요즘 주몽보는데요... 6 ㅎㅎ 2009/12/14 464
509867 제부가 공동명의 한다니까 펄쩍 뛰는데... 9 공동명의 2009/12/14 1,160
509866 이런 목사가 교주 맞나요? 확인좀... 5 이상한교회 2009/12/14 773
509865 주현미씨요... 19 아침마당 2009/12/14 10,770
509864 입주청소 업체 추천해 주실 분!! (조금 급해요.. ㅠ.ㅠ) 5 맘만 급한... 2009/12/14 715
509863 신종예방접종 하는날 4 천생연분 2009/12/14 343
509862 이대인문학부, 성대사회과학부 어디가 나을까요? 42 입시 2009/12/14 1,944
509861 7살 아이가 유치원에 안다니겠다고 하는데요. 7 걱정맘 2009/12/14 1,047
509860 학교에서 예방접종을 못했는데... 2 예방접종 2009/12/14 278
509859 액기스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2 매실 걸렸는.. 2009/12/14 462
509858 영문과 예비대학생입니다. 12 예비대학생 2009/12/14 887
509857 계약직관련 2 문의드립니다.. 2009/12/14 337
509856 페이스샆은 세일안하나요? 왕초보 2009/12/14 311
509855 G마켓 환불을 안해줘요 12 화난다 2009/12/14 1,586
509854 페라가모 남자구두 깔창? 1 ... 2009/12/14 1,304
509853 전기압력밥솥 디자인 좀 골라주세요..^^ 4 전기밥솥 디.. 2009/12/14 361
509852 4년제 대학을 나온 50대 주부 사회복지사가 되어 취업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4 사회복지사 2009/12/14 1,916
509851 보험해약 문의 드립니다. 6 고민 2009/12/14 394
509850 영화 뉴문 후기~ 3 무비매니야 2009/12/14 966
509849 전세 세입자 교체시 이사날짜가 차이날때 여쭤봅니다. 11 부동산 2009/12/14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