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15킬로면 양이 많겠지요?

[유자야빨리와다오]

키톡에 유자글 올라와도 꿋꿋하게 버텼었거든요.

유자차 정말 좋아하는데.. 그냥 초록마을에서 사먹자..일벌리지말자 다짐했는데...

장터에 김순동님이 짜잔 나타나셔서 유자를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시는 바람에

얼떨결에 15킬로를 주문 하고 말았어요.

유자는 아직 안왔고.. 설탕 15킬로를 보니 양이 엄청나네요. ^^;

결심했을때 빨리 해야되는데 유자는 언제 오려는지...

혹 받으신분 계신가요?

착불로 해서 집을 비울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참~12월10일날 뭘사다먹지? 메뉴에 올라왔던 5900원짜리 지마켓 바나나도 아직 못받았어요.

기다림은 참 지루해요.. ^^;

[설탕은]

15킬로 너무 많아요...저 10키로 유자 사서 설탕 6키로 했어요..과육이랑 씨가 빠진 껍질만의 무게로 하셔야지요...ㅎㅎ 1

[저는왔어요]

저도 15킬로..
귤 15kg박스 아시죠? 글루 하나가득입니다 엄청 많네요
엄두가 안나서 씻어만 놓고 자게에서 놀고 있네요
밤을 새야되지 않을까..ㅜㅜ
근데 참고로, 무공해라고 꺼뭇꺼뭇한게 장난아녀요
노랗고 예뻤으면 진작에 끝냈을지도 모르겠는데..
손큰덕에.. 후회가 큽니당ㅋ

[유자야빨리와다오]

앗~설탕 많이 샀군요..하마터면 다 넣을뻔 했네요. ㅎㅎ

아웅~15킬로 벌써 받으셨다니 좋으시겠어요. 저는 언제...ㅠㅠ
유자 도착하면 저도 엄두가 안나서 그냥 딴짓만 하고 있을거 같네요.

[썰어놓으면]

까만점 잘 뵈지도 않아요.. 그리구 엄두 안나셔도 만들어 두심 두고두고 뿌듯하실거에요, 여름에는 차가운 쥬스로 만들어 마셔도 되니까 얼마나 좋아요..저도 내년엔 15키로 해야겠네요..ㅎㅎ

[선물]

별 솜씨 없는 저는 해마다 유자차로 선물을 하기때문에 20kg씩 사요.
이번엔 설탕도 25kg짜리를 세일하길래 25짜리로 샀더니 정말 많더군요...ㅋㅋㅋ
과육 다 버리고 껍질만 하면 망합니다.
과육에서 씨 빼고 과육도 다 썰어 넣으세요.
전 이번엔 지엔벨이 있어서 과육은 씨뺀다음 즙 짜서 넣었어요.
겉껍질은 얇게 채칼에 뱅뱅 돌려가면서 깎고, 그다음 남은 껍질은 벗겨서 칼로 채썰고,,,
20킬로 하느라 이틀걸렸어요...ㅎㅎㅎ

[~~]

믹서기 편썰기 도움 받아서 유자차 올 해 첨으로 많이 담갔네요.
씨는 빼서 스킨 만들어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