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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

호칭보다 조회수 : 634
작성일 : 2009-12-11 13:16:31
남편을 오빠, 라고 불렀다는 일이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일이 조금 우습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질없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대방을 어떻게 부르든
타인이 무슨 상관이랍니까?
정작으로 이혼율이 세계 최고인 이 나라에서
부부가 잘 사는 모습이라면
그저 박수쳐 주면 될 것을요.
더더구나 호칭에 관한 일이라면
정말로 개인적인,
지극히 사적인 일 아닌가요?
아빠라는 호칭도,
오빠라는 호칭도
사전식으로 해석하자면 옳지 않은 건 맞습니다만,
언제적 사고로 지금도 남편을 부인을
여보, 당신만 으로 불러야 하는지 묻고 싶네요.
전 여즉 남편이 오빠 입니다.
결혼한지 17년이나 되었구요,
진짜 동네오빠랑 결혼 했으니
연애할때의 오빠, 가
지금까지 굳어진 경우지요.
다른 호칭으로 불러 보려고 노력도 많이 해봤습니다.
누구누구씨,
여보, 당신..............
잘 안되고
너무 어색하더군요.
심지어 남편마저 그냥, 오빠라 불러라,
그게 제일 듣기 편하고 좋다.
연애할때 기분도 나고' 라고 합니다..
이만하면, 오빠 라는 호칭
나쁘지 않는 거 아닐까요?
사랑하는 사람끼리
아기, 라고 부르든, 베이비라고 느끼하게 부르든
오빠든, 아빠든
타인이 상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사랑으로 잘 사는가, 아닌가가 더 중요한 게 아닐까요?
IP : 61.98.xxx.1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11 1:19 PM (119.64.xxx.151)

    맞는 말씀인데요...
    둘 사이에서야 뭐라고 호칭하건 문제가 아닌 건 맞는데요...

    가끔씩 보면 지칭하거나 글에서까지 남편을 오빠 혹은 아빠라고 하면
    듣거나 읽는 사람입장에서는 혼란스럽지요.

  • 2. .
    '09.12.11 1:25 PM (211.216.xxx.224)

    전적으로 동감이에요......

  • 3. 부엉이
    '09.12.11 1:26 PM (59.27.xxx.98)

    머니머니 해도 부부사이엔 '허니'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허니~ 우~ 쪽 빠바바라빠바바 빠바바바바 ㅋㅋㅋ

  • 4. 돌맞겠음
    '09.12.11 1:28 PM (61.76.xxx.9)

    17년에 남편을 아직도 오빠는 좀 그렇네요.
    애들이 보고 배우잖아요.
    예를 들어 어머니도 장난삼아 아지매라고 부르다가 굳혀지면 그것도 정이 배여 있으면
    문제없는 호칭이 될까요?

  • 5. 호칭문제
    '09.12.11 1:40 PM (147.46.xxx.47)

    호칭문제 이해되요
    그거 당사자들끼리 스스로 고치긴 힘들겁니다
    초창기에 주변에서 바로 잡아주지않으면 굳어져 버리거든요
    그렇다해서 천박하다는 표현을 들을만큼 사람을 저질로 매도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결혼전 배우자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쓰지않았던 사람들에겐 다른 표현이 매우 쉬울겁니다
    저같은 사람이요.. 집안에 오빠도 없거니와 남편이 연하라 오빠라는 호칭은 저랑 거리가 뭡니다
    하지만 주변에 연애결혼인 경우 보통 나이차땜에 오빠라는 호칭을 쓰며 연애를 하다가 결혼하는 커플이 많더라구요 결혼후 아이 생기기전까지는 개선되기 힘들어요 본인이 낯 간지러워서 매우 힘들다는 거에요 경험자는 이해할것이고 비경험자는 아마 이해 못할거에요 다른 표현을 쓴다해서 무조건 비난하는건 좀 너무 살벌해보인다는거죠 두루두루 나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들도 존중하고 좋게 이해시키는게 바람직하지않을까요?

  • 6. .
    '09.12.11 7:33 PM (125.184.xxx.7)

    동감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는 것도 전 좀 웃겨요.
    아이들이 바보도 아니고
    그럼 동의어, 유의어는 어떻게 구분해서 쓴답니까.
    다 커 가면서 자연스러워지는 거잖아요.
    남들이 듣고 헷갈려 한다는 것도 웃기고요.
    대화를 할 땐 충분히 구분해서 이야기 할텐데요.
    전 그냥 쓸데없는 딴지로 보여요.

  • 7.
    '09.12.12 8:23 AM (121.139.xxx.201)

    한국말이 좀 복잡합니다. 예법도 그렇고요.

    전 존대말 좀 사라졌음 하는 사람입니다.

    글을 써도 한~~참 길게 써줘야 하고 말을 할때도 길어지니 시간낭비 노력낭비라고 생각하거든요.

    존대말-반말 구분 없는 영어같은 언어.. 얼마나 간편하고 좋습니까.

    그렇다 해서 한글이 나쁘단건 아니고... 표현이 다양하고 풍부해서 장점도 있지만..

    호칭이네 존대말이네 이런건 진짜 쓸데없는 데 진 빼는 거라고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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