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로가 심한 전세집

이사가고 싶어 조회수 : 1,477
작성일 : 2009-12-10 17:11:27
이사한지 2달도 안 된 전세집이 결로가 심해 거실쪽 벽이랑 안방벽이 늘 젖어 있거나
곰팡이가 피어 있어요.
저희 이사한지 한달도 안되서 현관위가 새서 공사하고, 서서히 결로가 시작되더니
날씨 추워지니 저녁에 심할 때는 물이 흘러내리는게 보이네요.
주인집은 고쳐 준다고는 하나 , 어떻게 고치실건지 여쭈어 보니 벽에 방수페인트 하신다는데
상태가 심해 그걸로는 해결이 안될거 같은데, 날씨도 흐려 보수공사도 아직 시작못했어요.

전 이런집에 살 수 없어 부동산에 이야기 하고 집을 내어 놓았는데..
아무도 집보러도 안 오네요.

주인이 나이 많은 노인분들이라 이야기도 안 통하고, 매정하게 할 수도 없고
못살겠으면 빼서 나가라 주의시고, 부동산도 수리해준다 하니 전세금 빼달라 못한다는데
전세집이 무슨 로또 뽑기도 아니고. 돈 들여서 이런집에 계속 살아야 되는지..

이런경우 방법이 없나요?
저희는 그냥 2년 채우고 나가거나, 저희가 세입자 구해서 나가야 되는 수 밖에는 없나요?

이런 경험있으신 82님들 무슨 좋은 방법없나요?

IP : 58.143.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09.12.10 5:13 PM (121.138.xxx.81)

    제습기 구해서 틀어보세요.
    저희집도 주택인데 제습이 많이 도움되더라고요.

  • 2. .
    '09.12.10 5:14 PM (121.134.xxx.212)

    저도 그래요. 저흰 높은 층이라 그런 거라 생각하고 자주 환기하는 방법 말고는... 없네요.
    겨울 한두달만 넘기면 괜찮더라구요.

  • 3. 저도
    '09.12.10 5:36 PM (211.55.xxx.30)

    빌라 4층인데 결로가 심해서 4달만에 이사했어요.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 집에 살면서 8살 둘째는 기관지 관련해서 한달에 3번이나 끔찍한 고생을 했구요.

  • 4. ..
    '09.12.10 5:52 PM (118.220.xxx.165)

    새로지은 주택들이 다 그래요
    다음엔 꼭 아파트로 가세요

  • 5. 티협
    '09.12.10 6:11 PM (211.49.xxx.91)

    집이 쉽게 나가기 어렵겠다 생각하시면 주인하고 타협해서 수리비를 받으세요
    결로 잡는건 집에 짐이 있어도 별로 힘들지 않습니다.

    그정도면 방수페인트로는 절대 안돼요 밖에서 스며드는게 아니고
    안에서 따뜻한 공기가 벽에 부딪혀 물방울이 생기는거기 때문에
    방수 페인트 칠한다고 달라지지 않구요

    100만원정도 집주인이 부담한다면
    밖으로 노출되는 벽 전체에다 핑크색으로 된 압축스티로폼 10미리 짜리
    쫙 붙이구요 그 위에 다루끼라하는 각목을 박고 (타카로) 그 위에
    단열재를 틈새 없이 덮은 후에(타카로 고정) 그 위에 석고보드로 마무리
    하면 됩니다. 도배다시 하시구요

    이렇게 하는데 100만원정도 들겁니다.

  • 6. 공사는
    '09.12.10 6:12 PM (211.49.xxx.91)

    목수 불러서 하시면 되구요

  • 7. ,
    '09.12.11 3:05 PM (124.56.xxx.43)

    곰팡이 부분만 도배하시구요
    안그럼 안나가요
    그리고 전세빼실꺼면 부동산에 그런부분 모두 말하세요
    그럼 집주인하고 해결보실거에요 아마...
    그리고 심하시면 빨리 이사하시는게 좋아요
    제딸이 아토피 초기증세보였고요
    정말 너무 안좋습니다...

  • 8. 비니
    '10.1.9 10:44 AM (221.133.xxx.27)

    결로 곰팡이 문제는 집주인이 보수해주어야 할 하자에 속합니다.
    당당히 요구하세요.. 안그러면 복비, 이사비용 등 다 청구할 수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헵시바라는 결로곰팡이 해결제품으로 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717 상사부인이랑 사원이랑 바람났대요 6 2009/12/10 3,013
508716 쉴새 없이 나와요. 7 방귀가 2009/12/10 826
508715 친정과의 관계..ㅜ.ㅜ 8 우울모드 2009/12/10 1,601
508714 지난주 생일날 노짱님추모집이 왔어요^^ 2 행복한하루 2009/12/10 274
508713 혹시 종교에 너무 빠진것도.. 2 정신과문의 2009/12/10 648
508712 자동차 액세사리 구입은 어디에서 하나요? 3 도와주세요 2009/12/10 360
508711 결로가 심한 전세집 8 이사가고 싶.. 2009/12/10 1,477
508710 연금보험 vs 담보대출상환 올인...어떻게 할까요? 2 햇살 2009/12/10 466
508709 아이팟나노1세대 무상리퍼 2 받아야죠 2009/12/10 1,440
508708 비교해주세요 책추천 2009/12/10 191
508707 수능 영어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학원 아시는 분~~ 5 정보 2009/12/10 937
508706 2년지난 염색약, 사용 가능한가요? 1 염색약 2009/12/10 1,544
508705 이새..라는 브랜드 어때요? 7 2009/12/10 732
508704 요즘 인간극장에 나오시는 옹기만드시는분.. 2 경상도 싸나.. 2009/12/10 1,935
508703 조기 300마리를 샀어요ㅜㅜ 31 조기 2009/12/10 7,665
508702 엄기영 MBC 사장 유임 9 세우실 2009/12/10 1,189
508701 시어머니가 김장을 해주시는데 참 맛이 없을때. 8 . 2009/12/10 1,291
508700 아기사랑 삶는 세탁기 어떤가요? 9 궁금 2009/12/10 1,044
508699 잡지별책 가계부 어떤 게 좋은가요 3 윤이맘 2009/12/10 907
508698 눈 영양제 추천 부탁드려요 2 눈 영양제 2009/12/10 607
508697 국내산 연어는 왜 색깔이 다른가요? 7 사긴했는데 2009/12/10 1,259
508696 제일평화 옷 사이즈 어떻게 되나요? 3 지베르니 2009/12/10 736
508695 소녀같은 울엄마... 2 큰딸 2009/12/10 839
508694 삽질 시작한 4대강서 문화유적 콸콸 2 세우실 2009/12/10 550
508693 스텝퍼 살려고요 6 왕허벅지 2009/12/10 714
508692 집에서 입기 편한 옷들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2 면패딩 홈웨.. 2009/12/10 1,140
508691 고 1맘 입니다 9 세월이 2009/12/10 1,134
508690 고추장 시판 고추장이랑 직접 담근 고추장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24 맛없다네.... 2009/12/10 1,689
508689 태몽은 자꾸 꾸는데 애는 안들어서요? 8 2009/12/10 1,003
508688 초보엄마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3 궁금 2009/12/10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