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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녀 맞나봐요.
25살이후로 연애는 씨가 말라....5년동안 혼자인게 너무 익숙해졌는지
연애감정이 정말 건어물처럼 바싹 마른게 맞나봅니다.
저 어떡하면 좋죠?
연애하고 결혼하고....그렇게 하고싶은데...
하고싶은 마음은 있으나 현실로 받아들이려면 두렵고...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일까요?
가슴두근거린게 언제였는지...
증말 짝사랑이라도 해서...심장박동이 살아났으면 하네요. 오죽하면요...ㅠㅠ
저같은 여자는 어떡해야 하죠?....
1. 우선은
'09.12.10 10:46 AM (123.204.xxx.10)달달한 드라마나 로맨스 소설을 보시면서
연애에 대한 감성을 키우시는게 어떨지요?2. 아.....
'09.12.10 10:46 AM (116.40.xxx.229)좀 다른얘기지만 건어물녀는 다른뜻아닌가요?
집에만 오면 다 벗어던지고 그냥 널부러져있는다는 뜻인것같은데..3. 건어물녀...
'09.12.10 10:50 AM (123.204.xxx.10)연애에 대한 감성이 메말라서 남자는 관심도 없고
퇴근하면 집으로 직행해서 편안한 그것도 무릎나온 추리닝 입고 퍼져있는 여자...
원글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대강 맞다고 생각해요.
집에서도 잘 차려입고 여성스러움에 최대한 신경쓰고 사신다면 아니겠지만...4. 원글님
'09.12.10 10:50 AM (211.208.xxx.141)표현이 맞아요.
사랑이나 연애에 대한 감정이 바짝 말라버린 미혼여성을 건어물녀라고 해요.
연애 한번 했다가 다시 그 상태로 돌아오면 반건조. ㅎㅎ
이건 호타루의 빛이라는 일본 만화에서 시작된 표현이라네요.5. 근데
'09.12.10 10:53 AM (218.234.xxx.163)연애감정이란게 억지로 생기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생활도 나쁘지 않아요.
대신 혼자서도 행복할수 있는 일들을 많이 해야죠. 취미활동도 좋고.
저도 이십대 중반부터 약 4년간 남자친구없이, 마음에 두는 사람도 없이 지냈는데 그때 제일 활동적이었던것 같아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공연도 많이 보러 다니고 책도 많이 읽고.6. 아.....
'09.12.10 10:56 AM (116.40.xxx.229)건어물녀가 그런뜻이군요..요즘 하두 신조어도 많고 띄엄띄엄 봐서리..ㅎㅎ
7. 콩
'09.12.10 10:57 AM (218.50.xxx.36)아님 글도 원글님 쓰신 용도도 다 맞는 것 같아요. 밖에서는 자기 일에 충실하면서 집에 들어오면 손 닿는 곳에 좋아하는 것들 마구 늘어놓고있고 남자에 대한 감정은 다 말라서 혼자놀이에 너무 익숙 해진..^^;
밖에서 친구와 차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 전화가 오더니 '이 건어물녀야!!' 하시면서 뜻도 말씀하지 않으시기에 이게 무슨소린가 인터넷으로 자세히 찾아봤었죠^^;;8. ...
'09.12.10 10:58 AM (222.109.xxx.221)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 같은 거 잘못 보셨다가 눈높이만 높아집니다. 그냥 소개팅을 자주 하시구요, 남자들이 많이 나오는 모임 같은 거 자꾸 나가시고, 연애에 대한 감을 높이세요. 싱글도 오래 하면 편해서 버릇됩니다.
9. ^^
'09.12.10 10:58 AM (211.176.xxx.215)감성을 말랑말랑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고
남자에 대한 반감(?)이나 두려움을 생각하지 말고
그냥 느낌 그대로 따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드라마나 영화, 만화, 연극, 뮤지컬 등등 가슴 콩콩 뛰는 걸 자주 보세요.....^^
친구랑도 자주 어울리시고요.....^^10. ...
'09.12.10 10:59 AM (222.109.xxx.221)아참, 오해가 있으실까봐. 독신주의자가 아니고 결혼을 할 생각이시라면 싱글생활을 즐기시되, 좀 더 외향적으로, 남자가 있는 환경에서 하시라는 거예요. 연애감 떨어지면 좋은 남자 나타나도 못 보고, 나쁜 남자가 들이대도 판단이 흐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