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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주세요..틱현상..
위에 아이가 초등4학년 여아 이고 6살 터울로 동생을 낳았어요..
첫째는 엄마가 보기에 많이 느리고 소심하고 둘째는 반대로 빠르기도 하고 적극적인데요..
아마도 제가 일하는라 잘 챙겨보지못한듯한데요..제가 일을 쉬고 첫째를 보니 음음 ,큼큼 소리를 내내요..
처음에는 감기걸린줄 알았는데 틱현상 같아요..
느끼긴 3일째인데 신경써서 들어서 그런지 점점 많이 하는것 같아요..
네이버에 검색하니 음성틱은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거 같은데..
겁도 나고 우리집아이가 그러니깐 이해도 안가고..
혼자만 사랑받다 동생이 더 사랑받는다 생각해서 그런건지..
혼을 내도 대꾸 없이 늘 듣기만 하던 아이라 그런건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일단 사랑더 주고 기다려야하나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바로 낳지도 않는다고 하던데ㅜㅜㅜㅜ
1. 조금 두고 보시다가
'09.12.9 7:27 PM (116.41.xxx.159)넘 길어진다 싶으면, 병원으로 데려가세요.
틱이 장기화 되면 뚜렛 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치료가 잘 안되어요.
제 아이도 뚜렛 때문에 제가 속 많이 썩였어요. 지금도 계속
이구요.
일단, 아이에게 틱에 대한 지적은 안하셔야 해요.
아이가 의식하기 시작하면 더 심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터울이 클수록 동생 본 충격은 더 큰 것 같더군요.
제 큰애도 동생과 터울이 5살인데, 많이 힘들어했어요.
다 큰 아이라 여기지 마시고 많이 안아주시고 관심 가져
주세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초등 4학년 때도, 5,6학년 때도 참
어린거였는데 제가 잘 몰랐던거더라구요.2. ..
'09.12.9 7:28 PM (58.226.xxx.211)저라면 병원 당장 갈 것 같습니다,,.
의사샘이랑 상담을 해봐야...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초기라야 예후가 더 좋지 않을까요?
걱정 하지 마시고.. 소아 정신과 예약 먼저 하세요...3. 초딩엄마
'09.12.9 7:32 PM (121.88.xxx.208)그러게요..약하게만 알고 있다가 친구들이 놀러왔는데 우리아이 친구가 너 그소리 왜 자꾸 내"
하더라구요..그래서 저에게도 자꾸 들리고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는 그소리 왜 짜꾸 내 하게 되네요..
둘째 키우느라 덜간 사랑때문인지..
오늘은 참 힘이드네요..
욱 하는 엄마성격에 하고싶은말도 못하고 쌓았을 아이땜에..4. 댓글
'09.12.9 10:13 PM (121.190.xxx.17)달려고 일부러 로긴했어요.. 일단 틱은 기질적인 것이지 부모가 무언가 잘못해서 생긴건 아니라고 하니 자책마시구요.. 저희 아이도 틱이 나타났다 없어지기를 반복해서 작년에 치료를 받았어요..
본인이 고치고 싶다고 병원데려가 달라고 했어요.. 울 아인 음성틱은 아니었고 목을 까딱거리거나 어꺠를 으쓱거리는 등 다양하게 나타났구요..
음성틱인 경우 친구들이 지적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해요..
근데 틱이 직접적인 치료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울 아이는 좀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일단 맘을 편하게 하는 뉴로피드백이라는 치료를ㄹ 받았어요.
의사샘은 그 치료와 틱이 직접적인 건 아니라고 했는데 그 치료를 받고 지금은 거의 나았어요.
한번 상담받아보세요..5. 한의원
'09.12.10 12:37 AM (125.129.xxx.14)지인의 동생이 낳은 아이가 틱현상이 있었는데 한약먹고 좋아졌다네요. 사실 그 동생이 둘째아이를 갖고싶은데 들어서지 않아서 한약방을 소개받았는데 첫아이의 틱현상을 상담하고 한약을 먹였어요. 완전히낫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좋아졌다고 기뻐하더군요. 물론 곧 둘째도 가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