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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치원엄마 뒤끝 정말 기네요.
올봄에 같은 유치원의 00엄마라고 하면서 밤 9시 안되는 시각에 갑자기 전화해서 학교운동회한다고 애한복을 빌려줄 수 있냐며 횡설수설하더군요.
제가 정리해서 생각해보니 1학년 애들 한복이 없다고 유치원에서 빌려 줄 수 없냐는 건데 제가 갖고 있던건 큰애때부터 입던 개량한복이라 낡은데다 막내 올해까지만 입히면 더 입히지 못할 정도로 좀 작았어요. 그래서 1학녕이면 덩치도 클테고 다른 애들 다 한복입는데 그애만 개량한복이라고 안좋아할 수 도 있고 해서 곤란하다고 거절했습니다.
다음날 다른 엄마들 말 들어보니 그런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갑다하고 있는데 그 00엄마, 전에는 길에서 만나면 인사 정도는 하고 그랬는데 그 이후로 싸아하네요.
인사를 몇번 더 해도 본체만체 하길래 저도 그냥 모른척했습니다.
저 무시하는 사람 일부러 아는 체 하는 취미는 없으니까요.
근데 오늘 아침에 길에서 마추쳤는데 보자마자 옆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침을 탁하고 뱉네요.
그집 딸은 평소에 저보고 누구누구엄마다라고 해서 애한는 미소만살짝 지어주곤 했는데, 그애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지나가니 몇달 전 일 가지고 아직도 저러나 싶어서 기분이 그러네요.
옷 한번 빌려주지않은게 그리 큰죄인가요?
1. 헉
'09.12.9 3:32 PM (114.203.xxx.137)침..... --;;;;
저로선 상상불가능의 영역에 존재하는 행태인데요...2. ...
'09.12.9 3:35 PM (59.20.xxx.171)님도 이제부터 소 닭보듯 하세요
3. 그런
'09.12.9 3:37 PM (124.80.xxx.29)무경우의 아줌마는 원글님이 먼저 외면 하세요.
사정 이야기하고 끝났으면 된거지 지난일로 삐져서는 침까지 뱉었다니...절대로 상종 말아야할 사랍입니다.
죄라뇨.남입장 생각 안하고 지생각만 하는 사람들하고 알고 지내면 골치 아파집니다.
무시하세요!!4. 옴마야..
'09.12.9 3:37 PM (119.199.xxx.89)침...
상상할 수 없는 영역의 행태네요 @@2222
앞으로 엮이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싶네요5. 어이상실
'09.12.9 3:48 PM (152.99.xxx.81)헐...정말 세상은 넓고 별 미친 인간들도 많네요...
개무시하세요...나원 별...6. ...
'09.12.9 3:50 PM (222.235.xxx.14)세상에는 참 별의별 인간이 많은것 같요.
정말 몰상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엄마네요.7. 다행이네요
'09.12.9 4:08 PM (112.149.xxx.12)그사람 성품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말입니다.
가까이 말으삼.
읽는제가 다 놀랐네요.8. 아예
'09.12.9 4:18 PM (211.202.xxx.81)그때 빌려줄 한복이 없던게 다행입니다.
한복빌려주고도 좋은일 없을 여자네요.
엮이지 않은게 더 나아요..9. 조심스럽게
'09.12.9 4:49 PM (122.100.xxx.27)거절할때 자초지종을 설명하시지 그러셨어요.
여기에 적었듯이 이러이러해서 빌려줄수가 없다고.
그 엄마는 단지 거절(무시) 당했단 그 느낌만 강해서 그런건 아닐런지요.
물론 그렇다해도 그 엄마 행동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만.10. 음
'09.12.10 2:05 AM (118.45.xxx.104)저도 어쩌면 그 엄마가 님 아이의 한복이 잘 맞을 것 같아서 고민하다 어렵게 부탁한건데
자초지종 없이 그냥 작아보여서 안된다고 얘기했으면
아마..그동안의 사이가 또 나쁘지 않았으면 어쩌면 그분은 좀,,,빌려주면 될껄..
빌려주기 싫어서 거절 했다고 서운했거나..문안스러워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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