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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차이 극복할수 있을까요

부엉이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09-12-08 11:20:45
성격과 가치관이 참 마니 다릅니다
머라고 딱 표현하기 힘들지만 안맞는다는걸 서로가 알고 있습니다
그사람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무거워집니다(스트레스)
저한테 멀 딱히 잘못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 말투,행동,목소리 이런게 싫은겁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좋아하는 감정이 있어 같이 있으면 좋고 끌립니다
그래서 몇번 잔소리도 해보았지만 잔소리하는거 자체가 저도 싫고 그사람도 싫어합니다
(그러니 잔소리 하는것도 스트레스)
그냥 가슴속에 불만만 쌓여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면 좋습니다 끌린다고 해야하나
이를 어찌해야 할까요
이런 상태로 만약 결혼해도 문제없을까요
요즘들어 결혼해서도 스트레스 많이 받을거 같단 생각을 많이 합니다

기혼하신분들 결혼전에 어떠셨나요? 성격차이나 가치관차이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셨었나요?
그대로 해서 어떻게 되었나요
잘살게 되던가요 아님 결혼전 느낀 느낌 그대로 스트레스받으면서 살게되나요

IP : 59.27.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11:23 AM (123.204.xxx.112)

    연애때는 가끔 보지만,
    결혼하면 매일매일 열시간 정도 같이 있어야 한다는거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참을수 있는지 없는지...

    성격이 달라도 서로 간섭안하는 타입이면 무난히 살고요.
    서로 간섭하고 상대가 변하기 원하는 타입이면 살기 좀 힘들죠.

  • 2. 아뇨.
    '09.12.8 11:28 AM (123.215.xxx.60)

    연애할때 모든게 다 좋아보이고,
    그러니까 결혼할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러죠.

    결혼하고 나면,
    일단 기본적으로 한국 남자들!!!
    180' 까지는 아니라고 쳐도, 한 179' 정도는 바뀌는 듯 합니다.
    (때때로 '이놈이 그놈 맞나?' 싶습니다)

    연애하시면서 상대방에 대해서 원글님처럼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었다면,
    글쎄요..
    많은 사람들이 순탄하게 결혼에 골인하지는 못했겠죠.
    아니면 기대를 접고 결혼을 했던지.

    결론-> 연애할때 느꼈던 상대에 대한 안좋은 느낌은!
    결혼하면 10배로 커진다..입니다.

  • 3. 문제됩니다.
    '09.12.8 11:32 AM (116.36.xxx.144)

    제가 신랑이랑 참..코드가 안맞는사람인데여..서로 그런점에 대해 알구여..
    연애때는 잘 몰랐는데..결혼해서 살다보니..참 다르더라구여..모든면이여..
    결론부터 말하자면..너무 힘들어여..친구들한테도 항상 말해줘여..꼭 코드가같은 사람을 만나라구여..
    서로 너무 다르다보면..사사건건 하나하나 다 부딪히게 되있어여..결혼은 생활이잖아여..

  • 4. 증폭됩니다
    '09.12.8 11:35 AM (211.33.xxx.64)

    저도 그것때문에 지금 골치아프네요. 자주 충돌이 나요. 좋게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들까지도요
    결혼하고 나면 몰랐던 단점도 새록새록 발견되지만 이미 알았던 점, 결혼을 망설이게까지 만드는 차이라면 아마도 굉장히 커질 것입니다. 사람이 나쁘고 그런게 아니지만 역시 그 차이때문에 단란하고 행복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아주 구체적으로 써주시면 뭔지 더 정확하겠지만요.

  • 5. ...
    '09.12.8 11:37 AM (203.142.xxx.231)

    제가 살아본바로는..
    성격차이 극복......무척 어렵다. 거의 불가능하다에 한 표입니다...

  • 6.
    '09.12.8 11:42 AM (218.239.xxx.174)

    성격차이 너무 힘들어요
    극복할수 없어요
    극복하는게 아니라 둘중 한명이 포기하고 마음을 비우고 사는거예요
    저같은 경우 제가 마음을 비우고 포기하고 그냥 남편을 100%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거든요
    극복이라...그건 불가능하구요
    그냥 한쪽이 포기하고 살수밖에...

  • 7. ㅎㅎㅎ
    '09.12.8 12:12 PM (218.49.xxx.42)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게 유행이라지만...

  • 8. ?
    '09.12.8 12:17 PM (119.69.xxx.145)

    20년 가까이 되지만
    참 힘드네요

    다름을
    머리는 인정 하지만
    가슴은 매번 아니네요

    대부분 다 포기하고 받아들이지만
    이런 내가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지...

    저두 나이가 먹어가니 한계를 느낍니다
    ( 제 남편은 참 좋는 사람이예요
    훌륭하다고 해야하나 근데 전 약간 불량 필이거든요)

  • 9. .....
    '09.12.8 1:14 PM (61.255.xxx.49)

    살아온 환경이나 취향, 취미, 성격 모두 다르지만 기본적인 가치관과 코드가 잘 맞아서 삽니다...가치관이 동일해야하는 것은, 살면서 겪게 되는 크고작은 일들에 대처할 때 반드시 필요하고...코드가 잘 맞는 것은 일생 생활을 훨씬 더 즐겁게 해주죠. 이 두가지가 있기 때문에 다른 것들이 대체로 극복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애할 때 끌리는 감정은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그냥 남녀간의 화학작용이죠. 결혼하기 위해 어느정도 필요한 단계이긴 하지만, 그것때문에 다른 것을 포기하고 결혼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 10. !!!
    '09.12.9 12:57 PM (59.16.xxx.43)

    저 그거 때문에 14년 참다가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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