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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있던아이 다시 아토피

작성일 : 2009-12-08 09:34:50
천식,비염,아토피가 원래 한질환이라고 보긴하지만
우리아이가 정말 그런거 같아요.
아기때 아토피있었구요,4,5,지금 6세까지 약하게나마 천식끼 있다가
지금 날씨탓도 있어서인지 모르겠는데요,얼굴쪽에 도돌이가 올라오고
턱주변,코밑,입술까지...피부가 천식있을동안은 쭉 백옥같은수준 유지해왔어요.
아토피가 이제 좀 잠잠 하구나 싶고,이제좀 컸으니 너무 음식 가리는것도 그렇고

간혹 중간중간 일반과자,빵도 먹이고 그랬어요.사탕같은거 정말 어쩌다 한번.
근데 이런게 쌓이고 쌓여 그런건가요?또다시 예전으로 돌아간것같아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좀 방심하니 다시 나타나고 무농약,유기농으로 다 식단은 바꿔 실천중이지만 가끔 배달시켜 먹이는
음식들 때문인가 정말 힘드네요.

엄마인 저도 좀 살아야지 맨날 이러고 살자니 너무 속상해 죽겠네요.
저두 밥하기 싫은날도 있는데..우동을 아이가 좋아해서 간혹 시켜서 먹을때도 있고,야채찜닭도 치킨보다 낫지않을까 싶어 시켜먹을때도 있었고 아이 얼굴이 많이 그러니 엄마로써 너무 죄책감도 들고 그러네요.
바깥음식 조미료 투성이고 저도 알지만 어쩌다 한번인데...아이아빠도 그렇게 생각하고 너무 가리지 말라고 해서.
뭐 괜찮겠지 싶었는데 결과는 역시나 였네요.

얼마전까지는 천식으로 참 힘든 하루하루 보냈거든요.작년엔 입원도 몇번하고...
그래서,온통 천식에 좋다는걸로 다 직접 집에서 효소 담가서 먹이고,천식이 그래서인진모르나 좀 올해는
진짜 잠잠하게 지나갔답니다.하지만 다시 아토피가 고개를 들고...

도대체 언제까지 이래야하는건지,힘이 다 빠지네요.
또다시 아토피 보습제 이것저것 검색하고 있네요.
스테로이드연고는 절대 안바르자 주의예요.

음식관리 다시 들어가려구요.방심하면 안될거 같아요.
더크면 좋아지는거죠?아토피,비염,천식에서 좀 해방되고 싶어요.

지금 아이턱주변이 너무 빨간데요,붉은기운 어떻게해야 사그라 들까요?
제가 노이로제 걸릴거 같아요.목초액으로 소독중인데요,혹시
관리하시는방법 아시는분 부탁좀 드려요.너무 답답해서요.
IP : 221.15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8 10:33 AM (125.142.xxx.129)

    아토피랑 비염,천식이 한질환이라는게 맞는거같아요..제아이가 4살넘어서면서 비염증상이 왓는데 ,,,심하지않아서 사실 심각하게는 생각안햇거든요..근데 몇달전부터 계속골골하는거에요..노상감기걸리고 열나고,,열나면 경기하고 입원하고 ㅜ ,,게다가 없었던 아토피까지 생긴거에요..에휴,,평소에 양약을 별로좋아하는편이아닌데 어쩔수없이 계속먹게돼고...그래서 한의원에 가봤는데..뜻밖의 얘길하더군요...몸에 체온계로 재지지않는 미열이 계속있고,,몸구석구석이 다 부어있대요...코,다리,임파선,머리 할거없이모두요..

    사실 감시증상나으면 녹용먹일려고했는데,지금 상태에서 먹여봐도 소용없고 열만더 난다고요..
    그러면서 평소에 육류나 인스턴트,단것(과일포함)먹이지말고 야채를 꼭먹이라고(안먹으면 녹즙이라도 먹여야한대요)하고요..감기증세처럼 보여도 감기가 아니니 근본치료를 좀 해보라해서 감기약먹이고 몸에 열내리는약먹였는데 아토피까지 거의나았어요(아토피진짜 무섭더라고요..잠못자고)그담에 코속부은것 치료약먹었는데..평소하던 기침의 삼분의 일수준까지 덜하더라고요..

    그담엔 제가 집에서 습도조절해주고 죽염수로 코세척꼭하고 아침에랑 저녁에 프로폴리스따뜻한물에 타서 먹이고 음식조절해주는데 지금 거의 기침안하는상태가돼었구 한달이상 감기안걸리기는 근래에 첨이네요 ㅡㅡ;; 게다가 밥두 넘잘먹어서 통통해졌답니다,,

    약먹고 경과보자고, 한달있다오라해서 지금 20일이상 경과했는데요..지금처럼만 안아프고 밥잘먹으면 넘 좋을거같아요...

    한의원 잘하는데 가서 진찰을 받아보세요...비염이심하면 죽염수로 코세척꼭해주시고요..바로 얼마전에 힘들었던생각이 나서 길게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런지...힘내시구요^^

  • 2. .. 님
    '09.12.8 10:56 AM (122.32.xxx.197)

    제 아이가 지금 그 상황이라 그 한의원이 어딘지 알 수 없을까요
    양악은 써 본 만큼 쓴 듯 한데 낫질 않아요..

  • 3. ..
    '09.12.8 11:20 AM (125.142.xxx.129)

    여기는 경기도 구석인데 혹시나, 제아이는 맞았지만 ,,괜찮을지 걱정이돼네요..
    암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사능) 경희용정한의원? 인가 그래요..주위에서 찾아보시고 ,,그래도 가보고싶으시면 글 남기세요..집에가면 전화번호가 있을텐데..114에 물어보셔도 됄거같구요...잘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 4. 천식면역요법
    '09.12.8 11:37 AM (116.33.xxx.190)

    39살 나이에 갑자기 천식 판정 받고 치료중입니다..
    어려서 부터 두드러기,,알러지성 결막염,,비염 달고 살다 갑자기 천식까지..
    서울대 병원에서 천식 판정받고 불행중 다행(?)으로 면역요법 대상자가 되었습니다.
    저는 유럽집먼지와 미국 집먼지가 문제더군요.
    주사로 치료하는건 시간과 쇼크때문에 겁이나 못하고 슬릿원이라는 설하요법(입안에 약물을 2분정도 머금고 있는 요법)으로 일주일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이 면역치료 역시 3년 이상 5년을 치료 주기로 보고 있으면 주사요법에 비해 편리하긴 하나 비용은 2배로 경제적인 부담은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 40여년 남은 세월을 생각하며 맥시멈 5년 정도는 고생할 각오로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설하요법은 유럽에서 임상실험을 거쳐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2년 됐다고 하네요..
    저같은 경우 완치 확률 90%로 보더군요..
    천식은 완화하고 다스릴수 있으나 완치는 면역요법 외에는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한방을 신뢰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완화를 완치로 생각하시다가는 언젠가는 재발하는게 알러지성 질환을 특징이라는 말에 백번 동감합니다..
    의사샘과 상담하시고 꾸준한 관리 하시길 바랍니다..

  • 5. .. 님
    '09.12.8 12:24 PM (122.32.xxx.197)

    감사드려요..^^

  • 6. 요료법
    '09.12.8 12:48 PM (125.247.xxx.2)

    혹시 요료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검색 한 번 해보세요.
    오줌으로 만병을 치료한다는 겁니다.
    오줌은 우리몸의 질병정보를 모두 담고 있고 또 그래서 우리몸을 치료할 수가 있다는 원리입니다. 몸속의 질환은 방금 눈 오줌을 마시고 아토피 등 피부질환은 4일 이상을 숙성을 시킨 것으로 20분 이상씩 맛사지를 해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소변은 대변과는 달리 우리몸의 피에서 걸러진 것이라 더럽지가 않은 거라고 합니다. 우리가 태아때 양수를 먹고 자라는데 그 양수가 어린아이의 오줌이라고 하더군요.

    의사들이 쓴 책도 많이 나와있고 인터넷 검색만해도 금방 많이 나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봐도 쉽사리 해결을 못하신 것 같아 쉬우면서도 선입견때문에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을 한 가지 소개해드렸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
    근데 아이가 어리면 조금 먹이기는 힘들겠지요?
    그럼 쥬스나 다른 성분을 섞어서 모르게 해보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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