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와 놀아주기도 잘하고 먹거리도 신경쓰고 그런엄마들 부러워요..

빵점엄마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9-12-07 12:59:25
전 28개월 딸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데요

왜 이리 버거운지.. 물론 이쁘죠

그런데 제 체력이 문제인지..잘놀아주려고 노력은 하나.. 집안일하나보면 방치. 혼자놀고있구요

그렇다고 먹는것을 잘해주지도 못해요

가끔 육아블로그같은데 보면 정말 너무너무 맛있게 해주고.. 또 놀거리도 자꾸 제공해주고

전 방금도 아이 점심을 대충 참치랑 김치랑 해서주먹밥을 만들어주었는데

아이는 졸리고.. 한입먹고 물고있으니./. 밥은 점점 식어 더 맛이 없어져가구

나중에 아이가 뱉어버리는데.. 너무 화가나 엉덩짝 한대 때리고 뱉는거 아니라고 소리지르고.. ㅠㅠ

치우고 있는동안 잠들어버렸어요

남은주먹밥을 제가 먹는데.. 제가먹어도 맛없더라구요

솜씨 좋은분들 부럽네요....
IP : 112.149.xxx.1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7 3:39 PM (118.32.xxx.59)

    그런 엄마들 보다 안그런 엄마가 더 많지 않을까요??
    제 생각엔 그런 분들은
    요리 잘한 날은 블로그에 요리 올리고 잘 놀아준 날은 또 놀아준거 올리니 음식도 잘하고 애도 잘키우는거 같다는 생각도 하구요..
    우리가 부러워하는 그 외의 것을 놓치기도 한다고 생각도 하고..
    그들이 못하는걸 내가 잘할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지고 그럽니다..

    전 적당히 적당히 하자고 생각하고... 못해주는 거에 대해 죄책감 갖지 말자고 생각하고 살아요..
    죄책감 가지면 더 하기 싫어져서요~~

    그리구요.. 아이가 먹다가 뱉으면 전 그냥.. 배 안고프면 먹지마~(화내는투말고 보통말투)
    하고는 치우고 놀게해요..(아이가 맛없어서가 아니라 진짜 배가 안고파서 그랬을거 같아요..)

    우리 힘내요..

  • 2. 걱정마세요.
    '09.12.7 5:45 PM (119.192.xxx.84)

    블러그짓 시간 엄청 많이 걸리는 중노동이에요. 걱정마세요. 그 블러거님들 블러거 하려구 아이간식만들고 놀아주는 경우도 많을거에요.ㅎㅎㅎ

  • 3. ^^
    '09.12.7 9:40 PM (123.215.xxx.60)

    생긴대로 살아요,우리.
    잘난 사람들, 멋진 사람들만 보면 한도 끝도 없죠,뭐.
    님의 딸한테 님이 최고인 거예요.OK?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261 아이와 놀아주기도 잘하고 먹거리도 신경쓰고 그런엄마들 부러워요.. 3 빵점엄마 2009/12/07 442
507260 12/07뉴스!성매매의혹유명가수A&확달라진mbc일밤&사회보험료줄줄이인상 1 윤리적소비 2009/12/07 576
507259 10년 이웃!~ 한마디 말에 정떨어지네요. 11 ... 2009/12/07 1,957
507258 한겨레 신문에 광고 많이 끼워져 있나요? 11 고양이 2009/12/07 440
507257 강남에 광양불고기집 하시는(하시던) 수은 어머님아시는분 3 계세요~ 2009/12/07 665
507256 모유 잘나오게하는 음식 가르쳐주세요 ( 제발요 ) 13 준맘 2009/12/07 789
507255 에스프레소는어떻게 먹는건가요? 10 촌시러운이 2009/12/07 1,001
507254 한편으론 이해가 가면서도 섭섭해요. 4 고딩맘 2009/12/07 682
507253 휴대폰 살려고 합니다 2 휴대폰 뭘사.. 2009/12/07 495
507252 알로앤루 같이 두툼한 내의는 또 뭐가 있나요? 4 coffee.. 2009/12/07 329
507251 양재 하나로에는 절임배추가 언제나 있나요? 1 배추 2009/12/07 322
507250 그럼 (치와와말고)남자아이와 잘지낼 강아지종류좀 추천해주세요 17 그럼 2009/12/07 648
507249 양배추 다이어트시에 2 이누무 살!.. 2009/12/07 379
507248 너무나 극단적인 친정엄마 2 어떻게해야할.. 2009/12/07 940
507247 고등학생 딸의 지성머리에 샴푸구입 도와주세요~ 5 두피바꾸자 2009/12/07 978
507246 꼭 둘째 언제 낳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흉 5 -_- 2009/12/07 539
507245 장기하나 무도 좋아하시는 분들 다시 함 보시라고.. 2 웃어봐요 2009/12/07 510
507244 ***내용 지울게요. 23 수짱맘 2009/12/07 1,809
507243 혹시 moll에서 애 책상 사주신분계신가요? 어린이책상 2009/12/07 732
507242 밑에 코스트코 이야기도 있고 안그래도 궁금했던건데요.. 3 질문 2009/12/07 625
507241 초등1학년 불우이웃돕기성금.. 1 은새엄마. 2009/12/07 297
507240 김치가 너무 싱거워요 ㅠㅠㅠ 4 김장 망했다.. 2009/12/07 889
507239 여행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게 뭐예요? 18 ^*^ 2009/12/07 1,132
507238 유파(후지마루) 제빵기 쓰시는 분들, 제빵기 아래쪽에 혹시 소비자상담 연락처 있음 좀..... 2 제빵기.. 2009/12/07 605
507237 한명숙 총리, 공식 입장 발표 12 힘내세요 2009/12/07 805
507236 제주숙박 25.26일 이틀만 호텔예약만료라는데 2 저렴한곳 추.. 2009/12/07 302
507235 책 많이 보신다는 분이요 3 리플이 안달.. 2009/12/07 755
507234 김치가 무르다는건 정확히 무슨뜻인가요? 9 김장김치 2009/12/07 985
507233 하드롤 2009/12/07 227
507232 주말에 뭐해드셨어요? 16 ... 2009/12/07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