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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요 애들 영어는 어떻게 시키세요?

영어난몰라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09-12-04 23:56:17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할 아이 엄마에요
그냥 답답한 맘이나..적고 가려고요
아이 영어를 부담없이 재미있게 시키고 싶었는데 요즘 참 어렵네요...
사실 영어 안시키고싶어요 한글도 이제 겨우 떼서 책 더듬더듬읽는데..
1학년부터 학기에 들어오니, 이런얘기때문에
이제 슬슬뭘 시켜볼까 해서 애에게 말을 꺼냈더니, 저희애가 자기는 영어를 안하겠대요
별 필요가 없어서 안한다면야 상관없죠.
저는 영어 못해서요 안할래요 라는 말이 왜 그리 맘이 아픈지..
이제까지  전 한글이 우선이다 - 그것도 또래보다 늦었죠  니나이땐 놀아도된다란 생각에
그냥 놀렸어요..
그런데 애는 주변보니 자기는 왜 영어를 못하냐고하네요 안했으니까 당연한거지..등등..
애에게 얘기는 해놨는데, 그게 참 ...

부랴부랴 학원이며 알아보고 하는데
청담에이프릴부터 한솔랩스쿨 윤선생 튼튼영어..영어란 영어는 다 찾아보던 중에
답답해서 그냥 82로 왔어요

숙제없고, 부담없이 애가 재미있게 할만한 영어 아시는 분 있나요?
학원 과정들을 쭈..욱 살펴보니 제가 답답해져서요
애가 ,나는 못해요란 생각은 안들게  시키긴 해줘야겠구요
아이의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그거 높여주려고 영어 시킨다는 생각이 참..
말하기도 씁쓸하지만요.
혹 도움주실 만한 얘기가 있나해서 답답한 맘. 여기에라도 풀고갑니다.
IP : 122.34.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09.12.5 12:04 AM (119.64.xxx.253)

    8살 아이가 있는데 고민만 하다 올7월부터 영어시켰어요. 저도 고민(학습지,학원,윤선생..)엄청하다 일대일 개인(과외)교습으로 하고있는데 만족합니다.
    선생님에 대한 믿음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친분이 있는 믿을만한 분이라 특별히 부탁해서 수업시작했고요, 처음에 동네 영어공부방 알아봤을때보다 진도가 두배는 빠르더라구요. 물론 진도가 중요하지는 않지만 아이도 어려워안하고 시간떼우기 식은 아니라 맘에 들어요..
    일주일에 3번 50분씩 하는데 걱정했던것보다 괜찮더라구요.

  • 2. 음...
    '09.12.5 12:07 AM (116.36.xxx.195)

    주위 친구들 때문에 위축되어있는 상태이니 집에서 아기적 엄마가 책 읽어주듯이,

    페이지당 문장 하나 정도의 단순한 그림책부터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8살이면 갈길 먼데, 넘 조급해 하지 마셔요...

    당장의 진도보단 아이의 흥미유도와 자신감 심어주기가 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3. ,,,
    '09.12.5 12:11 AM (121.133.xxx.118)

    원글님도 생각을 바꿔보세요. 영어뿐아니라 국어 수학 우리가 배우는 공부는 비단 영어로 국한시킬것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아이가 잘 할수있게 도와줘야 아이도 자신감있게 키울수 잇는것같아요.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않겠다는 이유도 있지만 아이는 학습에서 남들보다 떨어짐을 느낄때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되지 않을까요 그러고 뒤늦게 뛰어들었을때 학습의 장벽에 또한번 스트레스를 받을테구요 그런 이중고에 비하면 차라리 공부하느라 받는 스트레스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같은유치원 친한 엄마가 저와 자주 만나는데 아무것도 안시키겠다 위주세요.저도 뭐 그다지 그분의 공부관념에 반대하지 않는편이구요. 요즘 왠만한 5살들도 한글을 아는데
    그엄마 아이가 한글을 잘 읽지못하니 친구들이 옆에서 누구야 이건 이글자야 라고 가르쳐주면
    아이는 너무나 자존심상해한다고,, 요즘엔 선생님이 전화하셔서 이제 제발 우리 어린이 한글좀
    가르쳐주세요 어머니,, 아이가 점점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감을 잃어가요,, 라고 말씀을 듣고선
    어느정도 시작하고 계세요. 아무것도 안시키는것보다 어느정도 적당히 따라가게 해주는게 맞다고생각해요 더군다나 요즘같은 떄에는요,,,
    국어, 영어, 수학은 절대로 갑자기 한꺼번에 급작스레 잘해질 수 없는 영역이니까요,,,

  • 4. 저는
    '09.12.5 12:14 AM (211.211.xxx.220)

    "숙제없고, 부담없이 애가 재미있게 할만한 영어 " 라면
    토스 어떨까요?

    저희 아이도 이제 2년가까이 하고 있는데
    다른 학원에 비하면 정말 숙제와 테스트, 단어암기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할만한 것 같아요.
    사실 제 아이는 학원이라고는 토스가 처음이라 자기가 숙제를 적게 하는지, 다른 학원은 얼마나 테스트가 많은지 몰라요. ㅎㅎ
    어떨때는 다른 학원 보내달라고 떼를 쓰기도 하지요.

    하지만 천천히, 꾸준히, 부담없이 하려면 토스잉글리쉬 괜찮아요.
    사실 토스의 방식으로 집에서 해주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영어DVD 꾸준히 보여주고 영어책 읽어주고 그렇게 집에서 하루도 빼놓지 않고 엄마가 해 준다면 어느 학원이랑 견줘도 괜찮을것 같아요.
    특히나 저학년이니까요.

    저희 아이는 토스 다닌지 2년 조금 못되는데 아직 갈길이 멀기는 했지만 제가 생각한 방식대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굳이 영어 단어 따로 외운적 없고 과거시제, 미래시제 배운적 없어도 대강대강 이해해요.
    요즘은 6,7줄 정도 영어책 요약도 하구요.
    영어단어도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대충 맞게 씁니다.
    우리가 처음 한글 배울때처럼 철자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충 비슷하게는 씁니다.

    토스가 최선이라는 건 아니예요.
    초등아이들 학원은 아무래도 엄마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지요.
    많이 돌아보시고 얘기도많이 들어보시고
    엄마표 영어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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