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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후엔 정말 가슴이 다 작아지셨나요?

..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09-12-03 19:48:20
저 글래머입니다.
솔직히 저를 떠 올리면 글래머 이미지 바로 떠 오를겁니다.

직장 다니면서 9개월 정도 거의 완모했습니다.

직장에서도 2번씩 유축해서
저장팩에 얼려서
보냉가방으로 옮겨서
우리 아기 거의 완모했죠.


수유기간동안 잘 먹었는데도 (저는 원래 항상 뚱뚱했음)
정말 피골상접이었습니다.
ㅠ.ㅠ

그에 반비례하여 아가는 피둥피둥 쪘죠.
진짜 제 모유 1등급이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근데 수유 끝내자마자
제 몸에 살이 피둥피둥피둥 쪄 오르더니
불과 1년만에 결혼 전과 똑 같은 생활을 하고도 13kg이 쪘죠.


그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가슴이 아기 갖기 전보다 더 커졌습니다.

몸이라도 말랐으면 섹시할텐데
이건 진짜 미련해 보여서, 원...



다들 수유 후 '절벽위의 건포도'가 되었다 하던데
정녕 저 같은 분은 안 계시는지요.





그리고 하나 더

평생 뚱뚱하게 살던 저는(160cm 56kg 정도)
인생에서 유일하게 살찌우라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으니
바로 임신~수유에 이르는 기간이었죠.

이것도 흔한건 아니죠?
IP : 180.69.xxx.4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09.12.3 7:50 PM (211.216.xxx.224)

    다른가봐요...전 거의 없었는데 수유는 오래 못했어요. 3개월..근데 조금 커졌구요.
    우리 시누이도 정말 없이 살았는데(?) 지금 완전 글래머에요. 애둘 완모 했는데..ㅎㅎ

  • 2. ..
    '09.12.3 7:51 PM (114.205.xxx.21)

    저 늦게까지 했는데 ....납짝꿍입니다...
    수술하고 싶을정도예요...
    할머니 같아요..가슴만보면..

  • 3. 저는
    '09.12.3 8:00 PM (115.41.xxx.161)

    원래 작았었는데 완모후에 그나마 좀 사이즈가 커졌어요. 님은 먹기는 수유할 때랑 똑 같이 드셨나봐요. 수유 끝나고 난 후에는 좀 덜 드셔도 돼요

  • 4. ㅋㅋ
    '09.12.3 8:12 PM (122.35.xxx.104)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 군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제 주위는 다들 모유수유하고 절벽이 되어버려서리...
    저도 항상 뚱뚱하고 글래머였죠.
    모유수유하면 좀 작아진다길래 좋아하고 있엇는데..
    이런.. 더 커졌습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날씬하기나 하면 섹시하기나 하지..
    이건 뭐 뚱뚱해서 완전 미련해 보입니다.
    그래서 더 짜증납니다.

    전 아이가 둘인데, 더 기막힌 상황은..
    둘째 낳고 가슴은 디립다 큰데 모유가 안 나오는거에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모유 잘나온다는 허브차,쿠키 먹고 별짓을 다 했어요..
    나중엔 잘 나오긴 했지만서도요.

    음.. 전 아직도 뚱뚱하고 가슴도 크고..
    옷 입어도 태도 안나고..
    미련해보여서 전 정말 축소 수술하고 싶답니다.
    모유수유 후유증인지 탄력은 없고 크기만 해서 더 심란스럽답니다..ㅜ.ㅜ

  • 5. ^^;
    '09.12.3 8:15 PM (119.149.xxx.25)

    사람마다 다 다르죠. 전 크기는 아주 약간 커진듯 한데 좀 처졌다고 해야하나ㅡㅡ; 그랬고 제 친구는 가슴이 아예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에 어디서 봤는데 대부분의 경우 원래 가슴이 작은 사람들은 더 작아지고 가슴이 좀 있는 사람들은 가슴이 쳐진다고 하던데요. 제 친구는 A컵, 전 글래머는 아니지만 B~C정도거든요. 아.. 작은 가슴이 커진 경우는 복 받은 경우라던데요.^^;

  • 6. 모유 끊을때
    '09.12.3 8:20 PM (61.255.xxx.49)

    혹시 모유 끊을때는 어떻게 젖을 말리셨나요? 제가 아는 분이 본인 모유 수유 후 병원서 주는 약 먹고 절벽됐다고...질금? 식혜가루로 만드는 거라고 하던데...그것을 먹어야 가슴이 작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지금 임신중이고 모유수유 가능한 오래하고 싶어서 참고삼아 여쭤보아요~

  • 7. 사람...
    '09.12.3 9:09 PM (121.140.xxx.92)

    정말 사람 나름인가보네요..
    전 출산전에도 작은 가슴이였는데... 엄마말이 애낳구나면 커진다데요..
    근데 왠일 애둘 24개월 모유수유를 했는데... 정말
    내가슴 정말 혐오스러울정도로 작네요.. 브레지어가 75A 컵도 주먹한개가 들어갈정도네요..
    예전엔 작아도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정말 수술이라도 받고 싶네요..
    정말 이건 목이 돌아간건지 앞뒤 구분이 않가네요..
    대신 모유수유하고 살이 정말 많이 빠졌는데 모유수유룰 멈추고도 그상태네요..
    다들 말랐다고 하는데 애둘 낳은 이배만...
    차라리 뱃살이라도 올려서 가슴을 만들고 싶어요..ㅜㅜ

  • 8. 궁금
    '09.12.3 9:15 PM (125.177.xxx.172)

    전 지금 임신 9개월인데도 75A가 남아요... 저같은 경우도 모유수유할 수 있을까요?
    가슴크기는 상관없다고들 하지만, 다들 이맘때되면 엄청 커지던데... 전 크기도 그렇고,
    유즙도 전혀 안나오고, 엄마될 사람 가슴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모유수유하고 싶어요. ㅜ.ㅜ

  • 9. ...
    '09.12.3 9:41 PM (116.123.xxx.7)

    전 임신전에도 A컵
    언니는 B컵이상이었는데...
    저는 두아이 완모 언니는 세아이 완모
    둘다...병원약 먹고 끊은것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말렸는데도...
    저는 A컵이 돌아다니고 언니는 A컵 됐어요
    뭐...수술해야 겠다는 생각은 없지만....ㅋㅋㅋ

    아참...윗분 희망가지세요
    저도 임신 말기까지도 가슴 그리 안컸는데 아이낳고 나서 잘 불어서 콸콸~~~
    첫아기라서 젖풀때 힘들텐데 그 고비만 넘기면 먹는대로 아기에게 간다고 편안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 10. 원글님
    '09.12.3 9:43 PM (125.178.xxx.192)

    저두 펑펑나오던 모유가
    하루 아이가 먹구 토하면서 안먹더니 바로 멎더군요.
    넘 신기했다는...

    애 맨날먹을때는 반나절만 안먹어도 퉁퉁 불던 젖이 말예요.
    원글님도 그런거죠?
    진짜 신비로운 일이다 했지요^^

    참.. 수유 후엔 그 통통하던 가슴이 정말 납작해졌어요.
    전 원래대로 돌아간거죠.

  • 11. 저두
    '09.12.3 9:47 PM (210.94.xxx.89)

    80B 였습니다. 애기낳고는 90,95까지 입었었는데,

    2년 넘게 먹이고 끊었는데 지금 사이즈 80B 입니다.

    저도 좀 작아졌음 좋겠어요..T_T 그걸 기대했었는데....왜 원상복귀인지....흑.

  • 12. 내 친구
    '09.12.3 10:17 PM (221.138.xxx.169)

    쌍둥이 낳고 둘 모유 먹였더니 우유도 반반..원래도 작은 가슴 완전 짝 달라붙어
    할머니 가슴 됐다고 울상입니다. 뽕 두개 넣고 다닌데요.
    남편한테도 왠지 미안 ㅠㅠ..그보다 본인의 존재감과 자신감이 없어 수술하고픈데..걱정태산이랍니다.

  • 13.
    '09.12.4 12:33 AM (116.41.xxx.187)

    사이즈는 비슷?한데 바람빠진 고무풍선이 되었어요 흑 ㅠ.ㅠ

  • 14. 음..
    '09.12.4 1:14 AM (123.214.xxx.89)

    다른것보다 160에 56이 뚱뚱..하다시는 말씀을 듣고...
    좌절에 빠져보는 1人 입니다;;;

    그게... 뚱뚱이면 전.. ;;;; 죽어야겠네요;;;

  • 15. 에효...
    '09.12.4 2:49 AM (124.49.xxx.52)

    160 에 56이면 뚱뚱아니고 매력적일 것 같은데요?

    전 가슴이 작아지더군요.

    뚱뚱한데다 가슴이 커서 미련해보이신다구요?

    작고 늘어진 가슴의 '할머니'가 낫겠어요, 그냥 좀 미련해보일지언정 젊은 여인이 나으시겠어요? ㅠㅠ

    장단이 있어요. 할머니 가슴은 옷에 감추니까... 남들은 모르려니, 그러나 남편을 멀리하고 싶어진다는... 컴플렉스예요.

  • 16. 뚱뚱한 며느리
    '09.12.4 10:59 AM (112.170.xxx.236)

    모유수유하면 작아지는 건 줄 알았는데...ㅠ_ㅠ

  • 17. 저두
    '09.12.4 11:08 AM (222.108.xxx.24)

    납작.
    가슴만 보면 병원가고싶어요 수술하러 ㅠㅠ

  • 18.
    '09.12.4 3:18 PM (122.36.xxx.19)

    원래는 80A 정도였는데 모유 진짜 잘 안나와서 6개월동안
    고생만 하고 먼추었는데 이젠 가슴이 거의 없는 지경에
    왔어요. 아까도 샤워하다가 보고 놀랬는데 절벽 위의 건포도가
    딱 저랍니다. 그리고 상체는 말라서 갈비뼈가 흉하게 보이는데
    또 하체는 왜 이리 뚱뚱한지 ㅠㅠ.

  • 19. ㅎㅎ
    '09.12.5 1:32 AM (222.98.xxx.176)

    원래 80A였다가 임신 수유기간동안 85B, 젖 끊고 다시 80A
    그런데요. 질량은 동등한데 모양이 바뀌었어요. 즉 바람빠진 풍선 꼴입니다. 쓸어담아요.ㅎㅎㅎ..ㅠ.ㅠ(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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