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 나이 60이 넘으면 여기 저기 안 아픈 곳이 없나요?
결혼 6년차인 지금까지 정말 하루도 안 아프다고 하신적이 없으세요
딱히 어디가 안좋다고 하시면 체감이 느껴질텐데 아프시다고 병원에 가면
괜찮다고 아무 이상없으니 그냥 맘 편히 쉬라는 말만 해주는데요
도대체 어디가 얼만큼 아프신건지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 건지 종잡을 수가 없어서요
결혼전에 협심증으로 쓰러지신 적이 있다고 하시던데 그게 연관이 있는건지
아님 다른 분들도 그 나이가 돼면 다 그러신 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아님 단순 심리적인 것인지
올해부터 거의 일손도 없이 두분이서 시골에서 생활하시니 적적해서
효자 아들들 테스트 하시는건지
제 주변에는 부모님은 물론 그런 분이 안계시다 보니 정말 궁금해서요
심리적인 것이라면 심리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거의 한달이면 3번은 병원에서 영양제 맞으시는데 이번달은 거의 정도가 심하신거 같아서요
1. 사람차이가
'09.12.3 2:41 PM (121.133.xxx.238)있긴 하지만
대개 이유없이 많이 아푸신거 같아요.
남자분들은 어디어디 아프다 병명이 확실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여자분들은 병명도 없더라고요.
그냥 아파요
그냥~2. ..
'09.12.3 2:50 PM (75.183.xxx.153)정말 아파서 아픈 사람은 아프다는 말 잘 안하던걸요?
관심 끌려고 아프다는 사람은 허구헌날 아프다고 하지요.
제가 하는 한분도 30대 초반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84 현재까지 아프십니다,
그 흔한 맹장수술도 한번 안해보셨는데 늘아프셔요 지금도 맨눈에 바늘귀 찾으시는데 아프셔요
주머니가 든든하면 안아프고 주머니가 비면 오늘 내일 하시지요.3. 음
'09.12.3 3:08 PM (220.70.xxx.223)왜 60년을 살아왔는데 여기저기 안 아프겠어요?
여기저기 쑤시고 아플거라 생각됩니다.
그냥 옆에서 따뜻한 말로 챙겨주고 그런게 최고지요 뭐 있겠습니까?4. 저
'09.12.3 4:38 PM (222.109.xxx.28)60되려면 몇년 있어야 해요.
과로하고 스트레스 받았더니 올 8월 부터 온몸이 안 아픈데가
없어서 걱정도 되고 한심도 하고 우울도 하네요.
아픈데 내색도 못하고 자리에서 앉았다가 일어서기도
힘들어서 끙끙 거려요.
그냥 봐 주세요. 본인은 정말 절망적이예요.
건강은 개인차가 있어요.5. 저희 어머님도
'09.12.3 4:38 PM (124.243.xxx.77)결혼 4년차.. 처음 시댁 갔을땐 어디 아픈데 없으셨어요,
그런데 요즘은 자꾸 어디가 안좋다 하시네요
조금만 피곤하게 무리해도 눈에 실핏줄 터져서 충혈되고...
연세가 이제 67세 정도 되시는데 자식들 모여 밥 한끼 먹는것두 힘에겨워하세요~!
음식 하는것두 이젠 지치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