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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 칭찬해주세요~~~~~

기특한 조회수 : 759
작성일 : 2009-12-02 14:41:24

여동생 아들이 초등5학년인데요...
제부는 지방근무라 가족과는 떨어져 지내며 한달에 한두번 본답니다.
일하는 엄마 도와서
일곱살 동생에게 양보도 잘하고
놀토엔 엄마대신 동생이랑 먹은
아침 설거지도 하는 철 든  녀석이지요.

맞벌이지만 아직 집이 전세고
제 동생은 공부로 스트레스 주기 싫다고
그 흔한 공부학원들은 하나도 안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학원조차두요...

다만 조카가 하고 싶어하는
미술과 드럼,,,태권도만 보내고 있답니다~


근데 이 녀석...이번에 본 기말고사
반에서 1등을 했다네요...평균 100점! 울랄랄~~~~ㅎㅎㅎ
그동안도 잘 해왔지만 만점은 첨이네요^^



제 동생은 어릴 때 공부 별로였는데...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고
서로 통화하며 웃었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어  모르지만
일하며 아이들 키우기가 힘들텐데
엄마로서 이럴 때 보람이 있고 힘이 나겠지요...ㅎ


내년에 저랑 일본 여행간다고
작년부터 조카녀석은 통장에 용돈 차곡차곡 모으고 있습니다.
함께  조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돌아볼 예정이에요.


오늘 기특한 조카녀석 통장으로
이모가 격려금 좀 쏴 주어야겠습니다~^^






IP : 218.37.xxx.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 2:44 PM (121.172.xxx.131)

    축하 드려요~!!!

  • 2. 이모라지만
    '09.12.2 3:09 PM (220.83.xxx.35)

    조카를 엄마만큼 사랑하나봐요.
    그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져서 흐뭇합니다.

  • 3. 시험이
    '09.12.2 3:15 PM (211.114.xxx.82)

    쉽던 어렵던 올백이란건 맞기 어려운거지요...
    꼼꼼해야 하니까요..
    기특하네요..

  • 4. 이래서
    '09.12.2 3:32 PM (125.178.xxx.192)

    이모가 좋은가봐요.

    보기좋으세요.

  • 5. 아유~~
    '09.12.2 3:52 PM (110.12.xxx.99)

    넘 기쁘고 좋으시겠어요^^
    저도 결혼전에 조카가 백점 맞으면 자랑할 곳이 없어
    엄마에게 자랑했는데...ㅋㅋ
    저는 고모 울 엄마는 친할머니인데 조카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면
    늘 엄마가 먼저 알고 계셨다는~^^
    심지어는 새언니에게(조카엄마) 내 조카 올백 맞았다고 자랑하니
    고모는 공부 잘하는 조카둬서 좋겠다고 한턱 쏘라고..ㅋㅋ

    그런데 내 아이가 올백 맞아오니까 자랑을 못하겠어요.

  • 6. 기특한
    '09.12.2 6:55 PM (218.37.xxx.46)

    네,저는 싱글이라 부모된 맘을 100%는 헤아리지 못하지만
    조카가 꼭 제 자식같고 그러네요...ㅎㅎ
    첫조카라 더 맘이 가구요...이뻐 죽겠어요~
    뭐든 조카에겐 아깝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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