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께서 "너의 친정엄마는 건강하냐?"고 묻는다면

ss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09-11-30 19:50:47
내 나이이 52세  결혼 26년되었습니다.
시어머니 우리 친정부모님 안부등을 물을 때(어쩌다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00 할머니는 건강하냐?" (00 -우리 아들 이름)
"00할머니 수술한거는 괜찮냐?"

늘 이런 식을 말씀하십니다.
아들 가진 사람은 며느리 부모님께 하대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신듯...
나뿐만 아니라 동서 친정부모님들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말씀을 하실 때 차라리 묻지 않으신게 낫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요.
그럴때마다 제가 어머니 들으시라는 듯
"건강하세요"  "수술 한 후에 많이 좋아지셨어요"
물으시는 내용을 존대어로 되풀이 하며 단답형으로 대답하는데요.
그냥 계속 그러려니? 하며 지나가야 하나요?

원래 그런 말투를 가지신분은 아니고 사돈에게 그렇습니다.(직접 만나서 말씀하시는 경우가 거의 없어
직접 대면때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시아버지도 마찬가지구요.
시아버지 교사출신이신데  ^^;;

IP : 220.118.xxx.19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30 8:50 PM (58.122.xxx.2)

    배워먹어서 그런 겁니다.
    무식이 죄죠.

  • 2. 그러세요
    '09.11.30 9:06 PM (222.234.xxx.152)

    친정엄마가 00-할매 잘계신냐구 안부 묻더라구...
    무식이 죄구먼...노친네들 심뽀가 참....흐이구...기가차서리..

  • 3. ...
    '09.11.30 9:14 PM (221.141.xxx.248)

    뭐가 문제인지...
    손자이름빌려 할머니라 칭한게 기분안좋은건가요?
    그게 하대하는건가요?

  • 4. 1
    '09.11.30 9:21 PM (122.203.xxx.2)

    건강하냐?-- 건상하시냐?
    괜찮냐?--괜찮으시냐?

  • 5. 음냐
    '09.11.30 10:54 PM (219.254.xxx.70)

    저희 시부모님은 "사돈어른들은 두루 편안하시지?" 내지는 "ㅇㅇ이 외가는 두루 편안하시지?"(ㅇㅇ이는 울딸이요)라고 물어보세요. 호칭과 격식을 무척 따지시는지라...^^;;
    저 연애3년동안 "이양"(그래요 저는 이씨니까요) 결혼하고 바로 "새애기" 아기낳고 바로 "어멈"입니다.제 주변은 다들 젊은 엄마들이라 이런 저희 시댁문화 좀 신기해하더라고요.

  • 6. -.-
    '09.11.30 11:36 PM (122.35.xxx.14)

    별문제 없어보이는데..

  • 7. ...
    '09.12.1 1:31 AM (210.57.xxx.206)

    문제 없어 보인다는 분들 놀랍습니다. 시어머니 참 많이 무식하십니다.

  • 8.
    '09.12.1 7:47 AM (203.218.xxx.114)

    별문제 없다니...저도 놀랍네요.
    제 시어머니가 사돈이라 칭하지 않고 니 어머니는...
    이렇게 하셔서 저 굉장히 불쾌했고요
    시누 통해서 불쾌하다고 말해서 (다른 일과 겹쳐서 전 울면서 말했어요)
    제 말 시어머니 귀에 들어가게 했습니다.
    그러니까 ㅇㅇ이 외할머니로 바꾸시대요
    저의 친정어머니 보다 12살 나이 많으십니다만
    전 호칭은 격에 맞아야한다고 봅니다..

  • 9. .
    '09.12.1 8:55 AM (119.203.xxx.106)

    평생 사돈 안부 안묻는 분도 있는데
    그러려니 하시면 안되나요?

  • 10. **
    '09.12.1 11:10 AM (113.10.xxx.119)

    저라도 그얘기 들을때마다 기분 나쁠거예요.
    차라리 물어보지나 말지

  • 11. ..
    '09.12.1 3:53 PM (118.220.xxx.165)

    무식한거죠 기본적으로 사돈을 우습게 본단 느낌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955 상비약 인터넷으로 팔면 법에 저촉되나요? 3 상비약품 2009/11/30 394
504954 일산후곡에있는 g1230 학원 2 수업 2009/11/30 984
504953 아미쿡 18센티 물따름뚜껑 냄비 여쭤요 1 완전고민 2009/11/30 396
504952 11월 30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09/11/30 315
504951 선배어머님들, 그리고 임산부 동지들 태교법 공유해봐요^^ 2 임산부 2009/11/30 454
504950 '구호'나 '타임'정도의 남자옷 정장브랜드는 어디인가요? 13 ... 2009/11/30 2,110
504949 호텔지배인이라면 호텔 몇% 싸게해주나요? 2 직원 2009/11/30 586
504948 남자들 돈 버는 생색 참 무섭네요...... 12 .. 2009/11/30 2,949
504947 시어머니께서 "너의 친정엄마는 건강하냐?"고 묻는다면 11 ss 2009/11/30 1,564
504946 정준하 기사났네요.. 이번논란 억울하다고... 33 정준하 2009/11/30 9,140
504945 ㄹㄷ슈퍼에서 배추를 샀는데요.... 1 으앙~~~ 2009/11/30 407
504944 갓김치 냉동실에 넣으면 못먹나요? 큰일 2009/11/30 431
504943 이런 경우 가능한가요? 2 카드취소 2009/11/30 368
504942 코수술 해보신 분 조언 부탁요... 6 성형 2009/11/30 1,828
504941 배로 짐을 외국으로 부치는 방법 알려주세요~ 4 ... 2009/11/30 943
504940 파업 죽이려고 거짓말하는 조중동에 속지말자 2 로빈훗 2009/11/30 335
504939 아기용 크레파스 좀 추천해주세요~ 5 아기를 위해.. 2009/11/30 1,209
504938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해법월간우등생 어떤가요? 3 .. 2009/11/30 1,501
504937 웃을날 3 웃을날 2009/11/30 371
504936 돼지고기 대신 참치 만두 속~ 15 만두가 기가.. 2009/11/30 1,711
504935 인정해주세요 3 서로 다른 .. 2009/11/30 503
504934 근저당설정하는데 얼마나 소요되나요? 2 기간문의요 2009/11/30 514
504933 리플 좀 많이 부탁드릴게요(놀이학교vs유치원) 5 고민중 2009/11/30 688
504932 50대 중반 아버지 생신선물로 어떤 노래가 좋을까요? (리플절실ㅠ) 7 아빠선물 2009/11/30 976
504931 이혼할때 재산 분할해서 받은 돈으로 친정집 경매넘어가는 거 막아야 할까요?? 61 눈물이 나요.. 2009/11/30 6,923
504930 요즘 귤값 저렴하지 않나요? 25 귤가격 2009/11/30 2,071
504929 유두종이라는데 유명한 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2 여성 2009/11/30 1,024
504928 길음동 5단지 이사예정인데 아이 유치원 문의.. 직장맘 2009/11/30 512
504927 만성위축성위염에 대해 아시는 분 5 위염 2009/11/30 971
504926 제가 못된딸인가요? 4 ........ 2009/11/30 1,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