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 아들" 이라는 주말영화 보신분 ~!
작성일 : 2009-11-29 09:55:56
797801
재미있게 보다가 잠이들어 버렸네요.
줄리앙이 파티이후 엄마에게 된통 얻어 맞고
누나가 다른곳으로 떠나는거 보다 잠이 들었어요.
이후 줄거리 간단하게라도 알고싶어서요.
배우들 정말 연기 잘하던데요,,
부모 자식간에 서로 어떻게 상처줄수 있는지 잘 그려냈어요.
그러면서도 사랑하는게 눈에 보이고..
제 궁금증 풀어 주실분..
please!!~
IP : 112.150.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9 10:27 AM
(122.47.xxx.56)
저도 집중해서 보진 못했는데,
그 후로 이사갔고,
아들이 엄마로부터 폭력당한다고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와서 조사받고 (별다른 이상없는 것으로 끝나고)
아들이 총 가지고 놀 때, 엄마가 난리치면서 차라리 날 쏴라 쏴라.. 하니까 진짜로 쏴서 경찰이 와서 조사해 가고 (총 쏘는 장면은 안 나왔고, 그 후에 앰뷸런스, 경찰 오는 장면부터 나왔어요. 엄마가 죽은 건 아니고, 다친 정도)
그러다 끝났어요.
검색해 보면 인터넷에 줄거리 더 자세히 나올거예요.
2. 저도
'09.11.29 11:31 AM
(59.18.xxx.124)
앞부분 보다가 잠들어버려서리....
아들...정말 헉소리 나게 잘생겼더만요. ㅋㅋㅋ(뻘글 죄송 ㅋㅋ)
3. w
'09.11.29 11:41 AM
(125.177.xxx.37)
저도 일부러 챙겨봤네요. 그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저도 제 아들과 갈등이 상당했었거든요.
집착이 참 무섭죠. 내 뜻대로 내 입맛에 맞는 아이로 키우겠다는 생각에 아이의 생각은
다 무시해 버리죠
그야말로 사육, 저도 첫아이가 아들이다 보니 공부 잘 하는 아이로 키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아이 스케줄을 내가 세우고 학교 끝나고 바로 오게했죠. 친구들과 논다하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하다며 왠만해선 허락도 안해주고 이런 저런 참견을 참 많이 햇어요.
우리아인 그래도 중학생이 되니까 제게 막 대들고 나는 어딜 자식이 감히 하면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부부싸움 하는거보다 더 했지 않았나 싶었고
아이가 정말 사춘기를 힘들게 보냈죠.
그로인해 저도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내아들이란 영화를 보며 가슴이 아프기도 했네요.
그런데 엄마가 뭐라해도 크게 반항하지 않고 수동적인 아이들이 속으로 더 곪는다고
하던데 엔딩 부분이 무슨의미일까 한참 생각했네요.
결국 아이는 엄마에게 죄책감을 느껴 잘 길들여진 마마보이가 됐다는 결론인건지
자식이 커가는걸 원치않는 엄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면도하는걸 싫어하고 여자친구만나는걸 질투하고 자기보는 앞에서 속옷 갈아입으라하고
할머니와 관계가 좋으니까 질투를 한 나머지 돌아가신것도 나중에야 알리구요.
남편에게 받지 못한 사랑을 아들에게서 충족시키려는것도 같구요.
4. 원글이
'09.11.29 3:59 PM
(112.150.xxx.160)
인터넷 검색해도 줄거리가 끝까지 안나와서요..
이후 이야기좀 해주세요~~!
5. 저도
'09.11.29 5:12 PM
(221.140.xxx.49)
비스듬히 누워서 보다 잠깐씩 졸다 했는데 마지막 장면은
줄리앙이 엄마를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더라구요.
총을 겨누기도 하고 결국은 장면은 안나왔지만 아마도 과일칼로
엄마를 헤친거 같아요.
엠뷸런스 오고 폴리스라인 설치되있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받았을 압박감 생각하니 제가 갑갑하더구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04439 |
스판끼없이 날씬해보이는 여성청바지 메이커 추천해주세요 11 |
게스, 리바.. |
2009/11/28 |
1,562 |
504438 |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이들수록 생머리가 안어울릴까요? 29 |
모양새 |
2009/11/28 |
4,361 |
504437 |
귤쨈이 원래 이렇게 맛이 없나요? 2 |
아깝네요 |
2009/11/28 |
527 |
504436 |
남편하고 싸우고 pc방 와있어요.. 21 |
나는뭐냐? |
2009/11/28 |
1,892 |
504435 |
텍사스 가면 뭐 사올까요?이런질문..참... 3 |
텍사스 |
2009/11/28 |
736 |
504434 |
무한도전 미안하다 송 33 |
ㄷㄷㄷ |
2009/11/28 |
9,046 |
504433 |
아이가 열이 40도네요.어쩌죠? 12 |
신종플루??.. |
2009/11/28 |
1,194 |
504432 |
전세계약,, 이사날짜보다 먼저 돈을 일부 앞당겨 달라는데,, 7 |
궁금.. |
2009/11/28 |
935 |
504431 |
새댁~김장문의요 1 |
김장녀 |
2009/11/28 |
283 |
504430 |
전기세 계산 어떻게 하는건지요? |
전기세 |
2009/11/28 |
392 |
504429 |
자녀 결혼후 1년 동안은 방문하지 말라네요.. 53 |
... |
2009/11/28 |
8,527 |
504428 |
연말모임에 어떤노래부르면 좋을까요? 4 |
음치걸 |
2009/11/28 |
1,423 |
504427 |
혹시 백화점에서 버버리 세일 언제쯤 하는지 아시는 분?? 5 |
백화점 |
2009/11/28 |
3,454 |
504426 |
씀씀이가 큰건지 부자라서인지,,탐구생활 4 |
나는 |
2009/11/28 |
1,640 |
504425 |
한식은 그리 뉴욕 입맛에 안맞나요? 18 |
무한도전 |
2009/11/28 |
4,167 |
504424 |
에이. |
에휴 |
2009/11/28 |
248 |
504423 |
경품이 있네요 한번 가보세요~ 1 |
해보세요 |
2009/11/28 |
1,784 |
504422 |
목동에서 (초4재학중)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꼭! 5 |
아이맘 |
2009/11/28 |
1,273 |
504421 |
북에서 온 배우 김혜영씨의 대통령에 국회의장 화환까지... 5 |
... |
2009/11/28 |
2,709 |
504420 |
에드워드 권의 yes chef 보시는 분 계세요? 3 |
에드워드 |
2009/11/28 |
1,155 |
504419 |
아...미란언니.... 7 |
오마이갓 |
2009/11/28 |
1,607 |
504418 |
큐슈/후쿠오카 여행 가시는 분들/다녀온 본들 책 추천해요. |
책 |
2009/11/28 |
677 |
504417 |
82쿡 닷컴 회원 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____^; 28 |
도와주세요!.. |
2009/11/28 |
3,855 |
504416 |
무한도전에 조지부시 이미테이션 왜나온거에요? 3 |
이미 |
2009/11/28 |
7,709 |
504415 |
일본친구 김치만들기 어디서 배울까요? 2 |
승범짱 |
2009/11/28 |
337 |
504414 |
우리의 대통령님 인기가 짱입니다요~♥ 4 |
노짱달력 |
2009/11/28 |
854 |
504413 |
오늘 무한도전 패러디송 재밌네요.ㅎㅎ 22 |
조아조아 |
2009/11/28 |
2,017 |
504412 |
가습기 기계식 하고 초음파식 어떤게 좋을까요? 3 |
질문 |
2009/11/28 |
827 |
504411 |
냄비가 완전 탔어요...TT 3 |
냄비 |
2009/11/28 |
515 |
504410 |
김장김치 며칠뒤에 김냉에 넣어요? 6 |
허니 |
2009/11/28 |
1,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