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같이 외출할때 나가려고 하면 딱 화장실 가는거...
작성일 : 2009-11-29 09:36:10
797799
그전에 가만 있다가 시간되서 나가려고 하면 화장실로 들어가요
저나 아이는 화장실 가도 1-2 분이면 나오는데 남편은 오래 걸리더군요
그러다 보면 또 기다려야 하고 늦는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동생이나 친구 물어보니 거의 다 그런대요 화장실 샤워... 그래서 싸우기도 했다고요
여자들은 미리 미리 다 준비하고 아이들도 준비 시키잖아요
남자들은 자기 몸 하나 준비하는데 왜 그러는지.. 나가려고 하면 신호가 오는건지?
일부러는 아니지만 매번 그러니 남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IP : 118.220.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1.29 10:41 AM
(58.227.xxx.121)
ㅋ 저는 제가 그래요. 나가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
신호가 와서 그러는게 아니라요.
밖에서 화장실 가기가 싫어서 집에서 최대한 해결하고 나가려구요. 근데 오래 걸리지는 않아요. ㅋ
2. 별이
'09.11.29 5:07 PM
(115.143.xxx.132)
저희 남편도 그래요.....-_-;;
그리고 또 어디 나가서도 중요한 순간에 없어지거나(에버랜드 같은데서 엇갈리기 선수..그럴땐 꼭 핸드폰도 제 가방에 넣어서 연락도 안되요))....꼭 그럴 때 화장실 가요...
쫌 짜증나요..ㅡ.ㅡ;;
3. *^*
'09.11.29 7:35 PM
(115.143.xxx.53)
저희 남편도 윗님과 비슷해요.....그나마 그런 놀이공원이나 마트같은 곳은 괜찮을 것 같아요.
식당에 가면....꼭....화장실로 먼저 직행합니다....
우선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고 가면 안 되나요? 아님.....자리에 앉았다 바로 가면 안되나요?
항상 저와 아이는 자리에 앉아서 멀뚱 기다립니다....
아유.....희한한 버릇이예요....절대 안 고쳐지네요....흐미
4. 과민성 대장 증세
'09.11.30 10:13 AM
(124.56.xxx.53)
제 남편도 그래요.
나갈 일 있으면 꼭 마지막에 화장실을 가서, 시간을 지체해요.
과민성 대장 증세인 것 같아서 제가 그냥 참습니다.
나가려고만 하면 배가 아픈 본인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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