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고등 학부모님들 조언좀 주세요(초3 수학에 관하여)

3학년맘 조회수 : 906
작성일 : 2009-11-27 21:56:33
중.고등,....나아가서는 아이들 훌륭하게 다 키우신 ^^;;;
선배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바쁘시더라도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좀....;;

다름이 아니라 우리아이 수학공부에관한 질문이에요~
저희아이는 3학년이구요~
영유나와서 영어는 꾸준히 5년넘게 해왔는데 그닥....잘하진 못해요..
그냥 ,,, 3 레벨책 막힘없이 읽는정도....워낙에 요즘은 외국나가는 친구들도 많고,,영어잘하는 친구도 많아서 그에비하면....중간정도 실력이랄까요....ㅎㅎ

그런데 수학은 뒤늦게 배웠는데...조금 이해력이 빠른것같아요...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알고,,100을 가르쳐주면 만까지 알더니..지금 3학년인데 스스로 소수,약분,배수개념을 알더라구요....(원래 5학년때 나오는 개념들이라던데요)
2학년때부터 와이*만이란 사고력수학하는곳을 다녔는데 지금은 다니는 센터에서 제일 잘하는축에 속한다고 담당교사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학원선생님께 영재원도전 제의도받았지만,,,,전 아이가 영재는 아니라 생각해 준비도 안했구요........

암튼...아이가 4학년을 진입을 앞두고,,,,,,,학원을 알아보다가.....
대치동 유명하다는 황*라는 학원에 입학테스트가 있다고해서 친구랑 같이 봤는데 친구아이는 떨어지고 제 아이는 붙은거에요....
이 학원이 유명한 이유가...1년만에 초등과정을 심화까지 끝내주고,.,,,5학년때는 중등과정 수학을 한다는 거에요~
붙고나서 간담회까지 갔다와선 계속 회의가 드는게...
과연,,,,초등때 중등과정수학까지 진도를 나가는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거에요....

저희아이는 수학공부는 (영어에 비해서....는..;;;;;;)좋아하고,,,자기가 수학을 잘하는줄 알아요...(얼마전 모 경시대회 나가서 수상을 했는데...큰상은 아니였지만 아이 기가 많이 살았어요...ㅋㅋ)
그리고 사촌형이 카이스트 다니는데,,자기도 카이스트 가고싶다고도하고,,,,전 아이가 역량만 되준다면 과학고도 보내고 싶구요.....(물론 영재가 아니라 힘들겠지만요....ㅋㅋ)
책은 시간되는데로 잘 읽어요..지금 해리포터 5권읽으며 낄낄거리고 있는데....--v

이런 저희아이에게 4학년에 초등수학을 끝내고,,,5학년때 중등수학을 하는게.....어떤 의미가 있을지...
나중에 후회할일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요....

지금 다니려는 학원은 소수정예에다가 선생님들도 좋고 커리큘럼도 상당히 괜찮은듯해서 욕심은 나는데...(붙기도 힘들구요...ㅎㅎㅎ),,사실 1년만에 초등과정을 심화까지 끝내려면,,아이나 저나 1년동안 힘들게 갈것 같은 시작부터 조금 위축이되요..(물론 아이앞에선 내색안했지만...)

사실,,,이 학원을 다니기도 맘은 굳혔는데요...^^;;;

누군가 쓸데없는 짓이라고 제 팔을 잡아끌어주심 안 다닐 수도 있구요...( 제가 좀 횡설수설....죄송합니다...--__)

아이의 공부방향에 괜찮을 거라고 용기주실분들도 좋구요...
아이가 수학을 좋아하고,,,조금 실력도 있는만큼 지치지 않고 바르게 끌어주고 싶은데....빠른 심화선행이 도움이 될지.....
아무말씀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님,,,선배맘들이 나라면 초3때 수학공부 이렇게 시키겠다~~~~라는 말씀도 좋구요...

혹시...대치동 황*라는 수학학원.....에 대해 아시는분 있음 아무 정보도 좋구요.....

바쁘시겠지만 지나치지 마시고 꼭....조언 주세요~~~~~^_____^*****
IP : 119.64.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09.11.27 10:08 PM (220.117.xxx.153)

    그 학원이 어디인지는 몰라요,,,근데 강남권은 왠만하면 초5에 중등수학 많이 들어갑니다.
    무조건 선행이 중요하건 아니구요,,심화가 어느정도 되느냐가 관건인것 같아요,,
    일단 원글상으로는 아이가 수학에 재능은 잇는것 같구요,,
    저 정도 진도 빼고 하려면 ,,독서와 영어는 많이 접으셔야 해요,,
    학원의 상술이 아닌,,진짜 아이의 재능을 알아볼 사람이 있으면 좋으련만,,요새는 너무 애들을 수업료로만 봐서 ㅠㅠ
    점점 과고도 내신이 중요해지고,,국어 영어 못하면 힘들어 지잖아요,,,
    들리는 말로 과고는 초4,외고는초5에 준비하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도 않아요,,
    과고가 외고보다는 빨리 시작해야 하는건 맞구요,,영재원 영재들도 중학교 오면 우수수 주저앉는 애들 많아요,,잘 결정하세요

  • 2. 귀염둥맘
    '09.11.27 10:16 PM (119.149.xxx.85)

    한번 도전해보세요.. 엄마는 관심없어도 아이가 잘하니까 와이즈만에서도 영재원권유하고 대치동학원도 붙은거겠죠.. 겁먹지마시고 해보세요.. 아무리 엄마가 정보빠삭해도 아이가 안따라주면 못하는건데.. 학원에서 권유할정도고 실제로도 잘하고 있으니 아이를 위해서라도 도전해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268 제발 강동구 구민들 6 2008/06/02 629
390267 자진해산은 왜 안되나요. 3 .. 2008/06/02 567
390266 아까 kbs심야토론에서 이대 김수진 교수님이 3 2008/06/02 1,337
390265 이명박이 이런 인물이였다며. 7 동일인물? 2008/06/02 1,012
390264 이런 상황에 진중권이나 스님 취재하는 기자들 3 제발 2008/06/02 807
390263 정말 이젠 전국집회 아니라고 봅니다. 4 은석형맘 2008/06/02 856
390262 오마이뉴스 자발적 시청료 060-800-5505 7 독재타도 2008/06/02 421
390261 백골단의 부활은 무엇을 의미? 3 ... 2008/06/02 559
390260 지금 촛불집회 방송 어케 보나요??진중권 교수님방송요 5 아휴 2008/06/02 525
390259 가슴떨려서 못보고 못 듣겠어요. 6 지금 2008/06/02 575
390258 민변 국민소송청구인단 모집 4 관심 부탁드.. 2008/06/02 379
390257 아니 요즘 백골단이 있나요 7 2008/06/02 662
390256 백골단 투입 되었다네요. 12 ㅜ.ㅜ 2008/06/02 1,104
390255 백골단 투입 9 엠비아웃 2008/06/02 667
390254 헉.. 지금 백골단 투입됐다고 하네요 헉.. 2008/06/02 298
390253 시민들 연행됩니다. 백골단 입니다. 캐롤라인 2008/06/02 325
390252 시민들이 연행되고 있습니다. 백골단이 투입되었습니다. 1 . 2008/06/02 436
390251 지금 ytn에서 강제진압한다고 생중계합니다.. 2 ... 2008/06/02 502
390250 정말 이래도 되는 겁니까.... 6 미친거 아냐.. 2008/06/02 450
390249 버스위에서 시민을 옷벗겨서 아래로 떨어 뜨려요,,세상에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13 동영상 2008/06/02 1,113
390248 보호장구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6 지윤 2008/06/02 340
390247 ◆국민소송 청구인단 모집◆ 오늘까지입니다!!! 생방송 보시는것도 중요하시지만~ 6 꼭해요!! 2008/06/02 360
390246 교수님들도 속속 동참하고 계십니다.(펌) 6 교수님 2008/06/02 749
390245 경찰이 유리병 던지고 있다네요. 2 ... 2008/06/02 410
390244 오늘부터..이 처참한 현실을 알리렵니다. 4 소심한 주부.. 2008/06/02 570
390243 [펌]물대포 직접 맞은 분 거의 실명상태 기사(실제인물 실명.사진) 2 정말 2008/06/02 590
390242 저사람 프락치인가요? 2 2008/06/02 466
390241 왜 사람들끼리 싸우는건가요? 6 지금 2008/06/02 643
390240 그냥 해산 하시면 안되나요??? 2 ,,,, 2008/06/02 582
390239 우리가 싸워야 할 사람은 경찰이 아닙니다. 8 - 2008/06/02 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