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오래된 식품들이 많이 생겼거든요.
이거 다 훨훨 털어버리고 싶은데 아까운 마음이 너무 강해 좀처럼 버려지지를 않아서요.
확 다 버리는 방법이랄까..
얼마나 많이 버리셨는지 경험담이라도 들으면 좀 잘 버려질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글 써봐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내가 입은 손해가 너무하다 싶어도 더 큰 손해본 경우를 옆에서 보면 그래도 조금 위안이 되기도 한다는 그런 심리랄까요...쓰고보니 좀 우습기도 하네요.
이젠 정말 마트 안가고 조금씩 사다 먹어야겠다고 굳은 결심해봅니다.
그리고..냉동고는 정말 괜히 산거 같아 후회막심이에요.
냉동고때문에 사들이는 식품이 더 많아진게 확실하고
냉동음식 맛도 없구만...괜히 샀어요.
팔고 싶은데 운반비때문에 쉽게 결정하기도 어렵고...
운반비는 얼마나 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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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속에 오래 된 식품버릴 때요
저겨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9-11-27 13:35:48
IP : 116.126.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 오늘
'09.11.27 4:13 PM (61.255.xxx.49)냉장고 청소 했어요...무슨 고고학자가 발굴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네요. 3년 전에 시어머님께서 끓여주신 전복죽을 발견하고 마음 속으로 사죄를 하면서 가차없이 버렸습니당...어머님 손이 너무 크셔서 항상 뭐든 남겨서 얼리게 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A4크기만한 검정색 봉지 5개 정도의 음식물을 버렸어요.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고 버리세요~ 그래야 그나마 앞으로 들어올 음식들이라도 잘 정리해서 알뜰하게 먹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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