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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했다?

궁금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09-11-26 18:41:42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남편이 마시고 있더군요.
잠이 덜 깬 목소리로 "뭐야..?" 그랬더니..
"커피 한잔 짰어" 그러더군요;;;

"커피를 짜다니 젖소가 우유를 짜냐?"라고 했더니
절더러 이상한 상상만 한다고 변태라고 하면서 출근를 하더군요;;

커피를 끓였다는 아닌거 같고(끓인게 아니니..)
커피를 뽑았다..?(저는 이리 쓰는데 이것도 그리 적절하지 않아 보이고)

뭐라고 하는게 적절한 표현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떠오르는 마땅한 표현이 없는지라
님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IP : 125.138.xxx.22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6 6:43 PM (112.151.xxx.152)

    저는.. 내린다.. 쓰는데요.
    새로 내린 커피.. 뭐 이렇게요.

  • 2. 커피는
    '09.11.26 6:45 PM (58.228.xxx.34)

    추출했다? 라고 표현해야할꺼 같은데...

    전 그냥 커피한잔 내려서 마셨다..로 간단하게 쓰시면 될꺼같아요^^

  • 3. 커피
    '09.11.26 6:47 PM (59.7.xxx.28)

    커피 내렸다...커피 새로 뽑았다..

  • 4. ,,
    '09.11.26 6:50 PM (121.144.xxx.179)

    내린다..드립한다.

  • 5. ㅋㅋ
    '09.11.26 6:53 PM (222.109.xxx.210)

    커피는 내리고~
    궁금님 남편은 귀엽고~^^*

  • 6. ㅋㅋㅋㅋ
    '09.11.26 6:56 PM (125.132.xxx.112)

    울 엄마는 정수기에서 물을 짜오라고하심 ㅋㅋㅋ

  • 7. 응..
    '09.11.26 6:57 PM (121.154.xxx.96)

    추출인가요?

  • 8.
    '09.11.26 6:59 PM (220.71.xxx.187)

    커피 (고)(문)했어 ㅋㅋ

  • 9. 보통
    '09.11.26 7:18 PM (118.217.xxx.173)

    핸드드립은 내린다고하고
    에스프레소 머신이용해 증기로 추출하는건 뽑는다고 하지 않나요??

  • 10. 배고픈아이
    '09.11.26 7:23 PM (59.9.xxx.236)

    음미하면서 읽으니까 커피를 짰다는 표현 재밌네요 3초쯤 후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

  • 11. ㅇㅇ
    '09.11.26 7:32 PM (123.111.xxx.143)

    내리다, 뽑다, 추출하다라고 하는데요
    짜다, 라는 표현 재미있네요 ㅋㅋ

  • 12. ㅎㅎ
    '09.11.26 7:33 PM (203.218.xxx.83)

    네스프레소 추출되서 나오는 거 보면 짜는 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
    전 그냥 푸하하 웃고 귀엽다 해줄텐데 ^^

    내리고 드립하는 건 드립커피고 에스프레소는 추출한다고 하지용~

  • 13. 둘리맘
    '09.11.26 8:19 PM (59.7.xxx.111)

    네스프레소니깐 짠다라는 말이 틀리진 않네요^^
    짜는 커피 네스프레소~

  • 14. 매니아
    '09.11.26 8:30 PM (122.35.xxx.37)

    남편님께 커피와 참기름의 차이를 확실히 알려 드리세요^^

  • 15.
    '09.11.26 8:51 PM (61.76.xxx.9)

    참기름 들기름 짜는 방앗간이 생각 나는지요?
    너무 재미 있네요.

  • 16. 틀린말아님
    '09.11.26 10:31 PM (59.10.xxx.61)

    ㅎㅎ 조금 생소해서 그렇지, 틀린표현은 아닌거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cd를 굽는다...라는 말이 어색해요..ㅎㅎ

  • 17. 근데
    '09.11.27 9:52 AM (118.46.xxx.112)

    젖소가 우유를 짜는 게 뭐가 이상한 생각이고 뭐가 변태같은가요???? ㅋㅋㅋ
    남편분이 당황하셨나??
    커피를 짠다 라는 표현 넘 재밌었어요. ㅎㅎㅎ
    정수기에서 물을 짜오라고 하신 어머님도 재밌으시구요. ㅎㅎㅎㅎ

  • 18. 호호
    '09.11.27 10:30 AM (220.246.xxx.12)

    저 잘 안웃는데
    남편분 때문에 한참 웃었어요.^^
    뭐 짰다라는 말도 괜찮은데요.
    짰다라는말은 남편이 한 말인거죠?

  • 19. ..
    '09.11.27 11:05 PM (125.188.xxx.27)

    내리다..가 많이 쓰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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