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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하나라서 그렇다??????

연이맘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09-11-26 13:47:26
저에겐 딸이 하나 있어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일단 낳고 보자는 그런 모험은? 싫어서
저는 그냥 하나만 낳기로 했어요..물론 그런 결정 내리기도 힘들었습니다..ㅜㅜ
지 먹을 복은  지가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 말 젤 싫어하구요..어른들 말처럼 나중에 내가 죽은 뒤  제사 지내줄 아들도 필요없어요..;;
근데..주변 사람들 보면 저희 아이의 모든 행동을 무조건 애가 하나라서 그렇다고 단정 짓네요..
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애가 입맛이 없어서 밥을 잘 안먹어도 애가 하나라서 그렇다!!
울 애가 성격이 조금 급해요..그것도 애가 하나라서 그렇다네요..
형제 많은 애들은 다 성격이 느긋한가요??????
조금만 고집 부려도 애가 하나라서 그렇다...등등 지금 머리 속에 떠오르지않지만 암튼
울 애 행동이 조금이라고 거슬리면 무조건 애가 하나라서 그렇다는 말..전 정말 듣기싫네요..ㅜㅜ
애들도 어른들처럼 컨디션에 따라 입맛이 없으면 잘 안먹을 수도 있고,성격이 급할 수도 있는거지..
이건 뭐 애 하나 낳은 사람을 무슨 죄인취급?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참 많네요..저같은 경우 없으세요??;;;;
밑에 글을 읽고 있으니 자식 수에 관한 내용이 있길래 그냥 넋두리하고 갑니다~ㅜㅜ
IP : 121.88.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6 1:58 PM (203.128.xxx.54)

    시댁가서 사촌들이랑 재미있게 놀면 혼자라서 얼마나 사람이 그리웠으면 저렇게 좋아하겠냐고 갈때마다 이야기하시는 시어머니... 정말 듣기 싫어요...어떻게 글자순서하나 안틀리고 매번 이야기하시는지...악~ 듣기 싫다구욧!!!!!

  • 2. 한참전에..
    '09.11.26 2:04 PM (61.102.xxx.125)

    애 둘인 엄마 이웃 집.
    마트 가던 길에 손님이 와서 인사했더니
    그 할머니 --"세상 참 편하게 사네 ! "
    자주 볼 거 같지 않아서 무시했어요

  • 3. 내가아는
    '09.11.26 2:13 PM (218.209.xxx.249)

    애 셋있는집 편식 더 하구요~ 고집 말도 못합니다.
    님 너무 신경쓰지마세요..다 편견인듯해요
    애 하나있는 엄마들에 대한 인식도 그런거 같아요.
    애가 하나라 엄마가 보통엄마같음 그냥 넘어갈 일도 하나하나 애한테 신경쓰고
    까탈스럽다는등...그러잖아요~
    보면 그런말하는 사람이 더하더라구요~~

  • 4. 웃음조각*^^*
    '09.11.26 2:14 PM (125.252.xxx.28)

    그런 이야기 한귀에서 다른귀로 잘 빠져나가게 하시는게 건강상 나아요.

    그사람들 입을 막아버릴 수 없고.. 나름 조언이나 좋은말 한다고 하나본데 듣는사람 속터지죠.

  • 5. 참나..
    '09.11.26 2:30 PM (124.54.xxx.18)

    저는 애 둘이지만 저렇게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진짜 싫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댓글 완전 기절하겠는걸요.

  • 6. ..
    '09.11.26 2:33 PM (222.107.xxx.217)

    저희 애가 한동안 손가락을 빨았어요, (외동이)
    전 직장 다니고 친정 어머니가 2년 키워주셨는데
    저 아는 엄마가 하는 말 ( 그 엄마는 전업주부)
    엄마가 안키우고 할머니가 키워서 그렇다는 거에요;;;;;

    근데 엄마가 키운 그 집 아들.
    틱 장애여서 병원 다니던데요.

    그 뒤로는 비슷한 얘기 하는 사람 있음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 부러워서 그려, 부러워서...

  • 7. .....
    '09.11.26 2:42 PM (116.36.xxx.144)

    저도 딸하나맘인데..저희 아파트에 아들만 둘키우는 아줌마가 뻑하면 우리애보구 혼자라서 고집이 세다는둥 엄마한테 찰싹붙어있다는둥..말같지도 않은말 하네여.
    지 아들들은 더 고집세고 우리애 맨날 때리고 하는데 지네애는 둘이라 양보도 잘하고 착하다네여..미친x...얼마전에 너무 짜증나서 언니아들이니까 그렇게 보이지..언니아들도 만만치 않다고 확 쏘아부쳤어여!!~~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암소리도 못하던데여 ㅋㅋㅋㅋ

    애둘인걸 무슨 벼슬인냥 말하는 그런 개념없는 아줌마들 너무 싫어여~상종하기 싫어여..

  • 8. 님..
    '09.11.26 2:49 PM (119.193.xxx.202)

    신경쓰지 마세여..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여
    저도 딸아이 하나 키우지만..제 나름대로 그런소리 듣기 싫어서 열심히 키운답니다
    외동이라도 인사도 잘하고 예의도 바르고 착하고 모범적이랍니다
    오히려 동서네 아들둘..진짜 인사할줄도 모르고 늘 싸우고 버릇없고..
    다..부러워서 그러는걸꺼에여..자기네들이나 잘하라하세여

  • 9. 저도
    '09.11.26 3:24 PM (59.29.xxx.218)

    애가 하나지만 학교 보내놓고 담임선생님들 만나면 외동이들의 특징이 있나보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려서부터 또래랑 같이 자란 아이들과는 경험치가 다르니까요
    하지만 형제가 있는 아이들이 다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형제간에 갈등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더라구요
    물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배워나가는거지만요
    그래서 둘째나 셋째들 보면 눈치도 빠르고 적응력이 더 좋은거 같긴해요
    외동이 키우는 엄마들은 특별히 또래모임이나 그런데 신경 많이 써주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남의 아이 얼마 보지도 않고 외동이라 이러니 저러니 하는 사람들 말은 흘려들으세요
    애정도 없이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 말까지 신경 쓸 필요 없어요

  • 10. 저도하나
    '09.11.26 3:43 PM (203.142.xxx.240)

    주변에 하나만 낳은분들이 몇분있는데. 그 외동이들 성격이 다 틀려요.
    제아이도 좀 행동이 느리고.밥도 안먹고.. 이럽니다. 옛날처럼 먹을거 없던 시절엔 아무래도 서로 경쟁이 되서 먹으니까 그런부분은 좀 있겠지요.
    그러나 요즘에 보통집은 어디 그러나요? 그냥 아이 성격일뿐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어차피 내 인생 그들이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다다익선이 아니라 소수정예로 키우겠다고 하세요.

  • 11.
    '09.11.26 7:42 PM (110.14.xxx.217)

    저도 원글님같은 이유로 딸하나 만족하며 사는데요
    동네사람들이 볼때 마다 둘째 나으라 해서 짜증나요 애 하나면 나중에 외롭다니 후회한다느니
    왜케 관심들이 많으신지... 피곤해요 아주~ 인사가 둘째 안가져? 입니다.

  • 12.
    '09.11.26 11:32 PM (61.74.xxx.214)

    그래서 책하나 사서 봤어요.
    "외동아이가 성공한다"라는 책이에요.

    뭐 정말 외동아이가 성공~을 한다는 내용은 아니고요.
    사람들 편견에 좀더 의연하게 대처할수 있게한다고나 할까요..

    시간내서 한번 대여해서 보세요~

  • 13. 껌딱지
    '09.11.27 2:42 AM (59.22.xxx.71)

    전 남들이 "아이 하나 더 안낳으세요?" 물어보면

    '왜 키워주시게요?" 하고 말해요 남의 인생 웬 간섭이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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