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어떻게 구입하게 되셨나요?

[집]

서울에 집사기 너무 어렵네요.
저는 왜 옆에서 이리저리 알려주는 사람이 없을까요??
어떻게 집을 사게 되셨나요??
알려주세요..특히 서울이시면 정말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감사합니다.

[..]

아주 절실하신가보네요..
집사는건 생애 최고액의 쇼핑인데
저지르게 부추키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사게되는것 같아요.
전 그런 사람이 친정엄마셨어요.
집값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갈때
전세빼서 집사놓고 친정 들어와 2년만 살라고 명령(?)하셨어요.
아들은 장가갈때 집사서 걱정이 없는데
딸은 전세를 전전하고
사위나 사돈, 아무 생각이 없으시니 몹시 답답해 하셨지요.
그러기로 결정을 짓고도 작은 평수 사려는 저희부부에게
어짜피 처가살이하는 김에 조금이라도 큰평수 사라하셨구요.

지금은 처가살이 2년도 지나고 내집에 들어온지도
6년이 지나 옮겨보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친정엄마께 항상 감사하고 있지요.

[그냥]

살던 전세가 만기가 됐는데 수중에 딱 집값만큼의 현금이 있어서 사게 됐죠.
남편과 저의 출근동선을 따라 새단지를 하나씩 순례하다가 여기로 정하게 됐네요.
그 당시 시세가 상투였지만 실거주목적이라 별로 개의치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