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추가루구입했는데요..

장터에서 조회수 : 778
작성일 : 2009-11-26 11:06:49
그런데 제가 좀 바보같다는 생각이 두고두고 드네요.

그분은 고추가루를 바로 빻아서 보낸 모양인데, 좀 눅눅한 고추가루였어요.

고추가루가 너무 거칠고 곱지가 않아서 처음엔 좀 이상타 했는데

두고 쓸수록 별로라 처음에 받자마자 통화를 했어야 했는데,벌써 한달정도 지났어요.

이제서야 고추가루를 볼때마다 속이 상해요. 저는 믿고 구입한다고 쪽지까지 보냈어요.

너무 성의없이 제게 보내신걸까요? 다른 농작물도 함께 판매하신분이었어요(과일)

속도 상하고 해서 글 올리네요~
IP : 59.9.xxx.2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09.11.26 11:20 AM (211.54.xxx.241)

    잘 모르셔서 고민하는것 같은데요. 육안으로 곱지 않아보여도 김치 담그면 괜찮답니다. 시골에서 직접 고추 심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시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 2. ^^
    '09.11.26 11:26 AM (220.71.xxx.187)

    저는 친정엄마가 시장에서 사서 보내셨는데 색이 이게 뭐야 했는데 김치 담그니깐 색곱게 나오드라구요...

  • 3. ....
    '09.11.26 11:37 AM (121.178.xxx.164)

    고춧가루 입자의 곱고 거칠기는 지역에 따라 다른것 같았어요.
    제가 사는 곳은 김장김치용 고춧가루도 꽤 곱게 갈아 쓰는데,작년에 장터에서 가루로 구입한 가루는 많이 거칠더군요, 지역의 특성으로 이해되었어요.
    고춧가루가 거칠면 김치가 개운하다고 하네요.
    전 가까운 방앗간에 봉지째 가지고가서 조금 더 곱게 갈아다가 썼어요.

  • 4. 장터에서
    '09.11.26 11:38 AM (59.9.xxx.226)

    이번에 김장하면서 친정어머니가 구입하신 고추가루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들어요.
    거친 정도가 너무 심해서 더욱 그렇고요. 색깔도 너무 확연히 차이나고...
    제껀 약간 검붉다고할까...

  • 5. ....
    '09.11.26 11:51 AM (211.49.xxx.29)

    과일이랑 하는분이 어느분이셨을까요 ?
    저도 과일이랑 하는분께 구입했는데 어찌나 꼼꼼히 챙겨 보내셨는지김장담그니 때깔도
    그냥 고추가루때와 다르게 더 곱고 대만족인데 말입니다
    혹 고추가루가 축축하다싶으면 냉동에 필히 두고 두세요
    벌레나기쉬우니까요

  • 6. 방앗간
    '09.11.26 12:11 PM (116.45.xxx.49)

    저희 어머니가 그러시는데
    바짝 마른 고추는 날린다고 방앗간에서 살짝 물을 뿌린대요
    바로 빻아서 보낸거면 그럴수도 있어요
    입구 열어서 말리고 냉동실 보관하세요

  • 7. ..
    '09.11.26 12:18 PM (211.38.xxx.202)

    고춧가루는 두 종류로 알고 있습니다

    고운 고춧가루와 거친 고춧가루
    고운 건 주로 장 담그거나 양념장 만들 때 거친 고춧가루와 같이 섞어 쓰고요
    보통은 거칠어 보이는 걸로 담급니다

    제대로 말리지 않고 빻으면 방앗간에서도 기계에 걸려 망가지기 때문에
    안 받아주는 걸로 알아요

    햇고춧가루는 받자마자 입구 열여 며칠 말려줘야합니다

    저도 마트에서 사서 쓸 땐 그냥 썼는데요
    장터에서 일년치 사서 쓰면서부터는 친정엄마가 알려주셨어요

    밭에서 바로 올라온 것들은 일단 봉투 열어 며칠 통풍 시키기!!

    그리고 씨째 갈아 보내주는 게 보기는 그래도 맛은 더 칼칼하면서 시원하고 좋답니다
    색깔은 아마 더 진할 거예요

    음.. 무채나 깍두기에 먼저 고춧가루로 물을 들여보세요
    빨갛게 나올거예요

    글구 보관은 냉장이 더 맛있어요
    제대로 말린 것만 실외보관이 가능하구요
    이것도 날이 더워지만 바로 냉장들어가야하구요

  • 8. 원글님..
    '09.11.26 8:24 PM (112.167.xxx.181)

    고춧가루는 절대 색을 봐서는 몰라요.
    무채나 콩나물을 무쳐보세요.
    저는 제가 직접 키우고 말려서 해먹는데 제 고춧가루는 시커매요, 다른것에 비해서요..
    근데 음식을 하면 정말 색도 이쁘고 조금만 넣어도 맵고 개운한 맛이 돌아요.

    그리고 방앗간에서 많은 양을 빻으면 기계가 열을 받아서 좀 거칠게 빻아져요..
    그럼 집에 가져가서 식혀서 손으로 좀 비벼 놓으면 먹기 좋은 상태로 되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방앗간마다 빻아주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지만 어쨋든
    먼저 시식을 해보시고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91 21개월 아기와 한국 가려는데 신종플루 어떤가요? 2 ... 2009/11/26 262
503490 빨래를 삶으면 옷감이 상하나요? 14 아름엄마 2009/11/26 2,605
503489 병원앞에 잠깐 주차했다가 주차위반딱지 붙었어요 ㅠㅠ 19 주차위반 2009/11/26 1,385
503488 양배추 다이어트 영문 지침 1 ㅇㅇ 2009/11/26 475
503487 저도 개그맨 이동우씨와 같은 병이랍니다,,,,,,, 46 희귀병 2009/11/26 10,258
503486 만5세 입학 실현되면 그 과도기에는??? 4 어쩌라구 2009/11/26 656
503485 마음이 너무 아파요. 10 슬픔 2009/11/26 1,543
503484 피부탄력?? 1 얼큰 2009/11/26 691
503483 하히힐 신고 팔자로 겉는 분들을 보면 7 팔자걸음 2009/11/26 1,196
503482 초등국어부터 가르칠때~ 4 엄마가선생님.. 2009/11/26 493
503481 군대 다녀보신분 있나요? 8 여자요.. 2009/11/26 596
503480 원래 어린 아이들 아침에 밥 잘 안 먹나요? 12 ... 2009/11/26 779
503479 모유수유 중에 양배추 다이어트 안될까요? 9 뚱뚱 2009/11/26 1,411
503478 철도노조, 오늘 새벽 4시부터 파업 돌입 4 세우실 2009/11/26 438
503477 종합비타민 복용하면 소변이 연두색이신분 계세요? 3 주부 2009/11/26 1,678
503476 영등포 타임스퀘어 쇼핑하기 좋은가요? 맛집도 궁금하고.. 4 타임스퀘어 2009/11/26 2,009
503475 걸음이 이상하면..어느과로 가야하나요? 11 안짱다리? 2009/11/26 793
503474 급질입니다.인터넷면세점에서 구매했더니 700불이 넘어요 12 대기중 2009/11/26 2,396
503473 아이폰 완소 단점 "통화목록 개별삭제 불가" 아이폰 2009/11/26 1,796
503472 30대에 바이올린 처음 시작해보신분 계세요? 4 ... 2009/11/26 983
503471 꿀병 가득 인삼을 썰어 재워 놨는데 아무도 안먹어요. 어떻게 먹죠? 4 인삼 2009/11/26 827
503470 고추가루구입했는데요.. 8 장터에서 2009/11/26 778
503469 지하주차장 물청소때 차 이동안시키면 어떻게 되나요? 1 ㅠ.ㅠ 2009/11/26 370
503468 수동적인 아이(초2).. 딱 돌겠어요.. 7 어찌해야 2009/11/26 938
503467 남편의 바람. 6 이상해. 2009/11/26 1,780
503466 이번 겨울.. 결혼1주년 기념 여행으로 어디가 좋을까요? 3 결혼1주년 2009/11/26 520
503465 잣을 샀는데요 3 .. 2009/11/26 342
503464 송파에 정상,토피아가 생긴.생겼다는데.... 2 ..,,//.. 2009/11/26 727
503463 자색 고구마 드셔 보셨어요? 13 verite.. 2009/11/26 847
503462 강남역~삼성역까지 송년모임하기 적당한 곳 추천 부탁드릴께요.. 1 송년모임 2009/11/26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