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당이냐 판교냐...고민이어요

고민.. 조회수 : 1,116
작성일 : 2009-11-26 10:09:07
분당에 2년전에 이사왔습니다.
전세 만기가 돌아와서 이사를 해야하는데
아이가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이젠 정착을 해야할때인것같아요...
사실 아직 내집을 살 형편이 안되어 전세생활을 해야하지만...
아이 학교를 따라 방2개에 작고 오래된집으로 이사가야하는지.......(지금보다 더 작아지네요)
그리고 이학교분위기가 엄마들소문에 공부시키는 학교라고 하더군여~
그런데,
판교에 가보니 새집들이 29평들이 전세가 들어갈만하더라구요,,,(동판교요)
하지만 가보니 아직 학교도 짓고있고(내년3월에 개교한대요)
주위엔 아직도 공사가 한참인동네더라구요...
엄마들이 지우개하나 사러 차타고 나가야한다고....
하지만 새집이 좋아보이고 넓고 그래도 동네가 자리잡으면 괜찮지 않을까하는생각이 들다가
그후 2년뒤엔 또 전세값이 엄청오르겠지하는생각도 들고...아~고민입니다..
그냥 맘접고 분당안쪽으로 들어와야겠지요?....
IP : 114.201.xxx.2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판교에
    '09.11.26 10:44 AM (110.9.xxx.192)

    살아요.
    차가 있으면 괜찮은데 없으면 아직 조금 불편하네요.
    저희 동네는 그래도 슈퍼, 문구점, 학원 등등 거의 생겼어요.
    병원은 아직 분당으로 다니지만...
    그리고 워낙 대단지라서 2년뒤에도 그렇게 많이 오르진 않을 것 같아요.

  • 2. 전셋값
    '09.11.26 10:53 AM (112.149.xxx.12)

    잠실 아파트 전셋값이 처음에는 30평이 1억까지 내려갔었어요. 거의 1억 9천. 6천 이렇게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일년 지나서 3억까지 올라가데요. 앞으로 일년뒤에 거기서 살고 있는 사람들 어떻게 될지....
    잠실 전셋값이 확 내려가니까 옆동네인 저희도 거의 몇천이 확 내려갔다가 요즘 다시 회복 되었네요.
    워낙 대단지도 이렇게 몇억이 확 뛰는데, 거기는 모르겠네요.
    한번 정해지면 움직이기 힘들어요. 이기회에 집을 장만해 보시던지요.

  • 3. 친구집
    '09.11.26 10:54 AM (221.153.xxx.47)

    에 집들이 갔다왔는데,아직 어수선 하더군요.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아이들은 위험해보이기도 하구요.

    분당 전세값 많이 떨어진걸로 알았는데 아닌가요?
    한 번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4. 넓은곳
    '09.11.26 11:00 AM (116.34.xxx.75)

    그래도 내년이면 안정될테니 판교로 가시지요? 애들 학교 가면 친구 데려 오고 서로 놀러 다니고 그러던데, 방 2개짜리 작은 아파트.. 아이 혹시 상처 주지 않을까요? 저는 중대형만 있는 곳에 있으니 30평대도 작게 느껴집니다. 아들이라, 크게 상처 받지는 않고, 아이들이 잘 모르는 것 같긴 하지만 아이들끼리 " 누구네 집은 숨바꼭질 하기 좋아 (60평대^^), 누구네 집은 작네 (30평대^^)" 그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아이 학교 들어가면 동네 엄마들과 어울릴 기회도 많은데, 방 2개짜리 작은 아파트.. 비추입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 학교 들어가고 난 다음에 다시 이사하면, 분당은 학군에 따라 근처 중학교 배정 받지 못할 수도 있는데, 그냥 아예 어차피 내 집도 아닌데, 판교 가시라 하고 싶네요.

  • 5. 원글~
    '09.11.26 1:29 PM (114.201.xxx.207)

    답글감사합니다.
    판교가 집은 참 좋은데 학교가 어떨지 고민이었는데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군여~^^
    방2개아파트....15년된 수리안된집...우울합니다...
    친구들이 안놀러올까요?...지금도 아들이 왜 우리아파트는 늙었어?...라고 하는데...
    그나마도 내정초근처 파크타운은 나온집도 없더군여~
    집장만은 시어른들이 사시는집이 남편앞으로 되서 집도 못사고요...

  • 6. ^^
    '09.12.8 2:29 PM (110.12.xxx.153)

    지금 당장 몇평몇평 이런것 보다 .....잘 생각하셔서 앞으로 계속 어디에서 살수있을까 그쪽으로 자리 잡는게 좋을것 같아요.

    판교로 왔다가 전세값 올라가도 계속 판교에 있을수 있음 판교에 자리 잡는거고....너무 비싸서 다시 다른데로 가야하면 처음부터 그쪽으로 자리 잡는게 좋은것 같에요.

    제가 25년전쯤 목동아파트 3단지 입주초기에 27평 전세 15000원에 싸다고 들어갔는데,
    그때는 1년계약하는 때라.... 6개월쯤지나니 전세가 3200만원...허걱~ 했었어요.
    그래서 1년 되기전에 20평을 융자 안고 구입했었지만....


    분당....
    장점은,
    신시가지 생기고 세월이 많이 지나 쇼핑하기 두말할것 없이 편리하고 여러가지 부족한것 없다고 봐요.

    단점은,
    아파트 오래되서 구조 안이쁘고 리모델링 해서 살아야하고 그런게 좀 그렇더군요.
    전세라 남에집에 돈들일수 없으니 좀 우중충해서 견뎌야 하고...


    판교....
    지금은 개발이 끝나지 않아서 어수선 하고 아직 지하철 개통안됐고,
    고속도로 가까워서 차 가지고 나가면 교통 무지좋은데 버스로 나가면 시간 좀 걸려요.

    버스 타면 금새인데 버스 타는곳 까지가 시간이 걸려서 버스 타는곳 까지 태워다 줍니다.
    그럼 25여분이면 강남에 갑니다.

    지하철 개통이 늦어져서 교통도 좋은편은 아니고 편의시설 아직 안들어봐서 분당으로 장보러 다닌답니다.

    분당이나 판교나 거기가 거리라 크게 불편하진 않아요.
    다만 편의점 하나씩 있었으면 좋겠는데 내년 봄에나 상가들이 완성될것 같아 어쩔수 없이 몇달은 기다려야 할거예요.

    장점은 새아파트라 구조도 좋고.....
    동판교는 안살아봐 모르겠고 서판교는 동간거리 널찍널찍
    요새 짓는 아파트 치고 초고층 이런것 없고.... 15층으로 중층 아파트라 여유있고 양지바르고 참 좋아요.
    지금보다 지하철 개통되고 테크노타운 들어서고 그러면 앞으로 전망이야 많이 좋아질거라 생각해요.

  • 7. 어디든...
    '09.12.8 2:53 PM (110.12.xxx.153)

    살면서 변수가 생겨 예상치않게 이사하고 그러겠지만....
    현 시점에서 생각해서 앞으로 계속 살수 있을것 같은곳에 자리 잡는게 좋을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431 요즘 뜨는 오븐 추천 해주세요 4 오븐 2009/11/26 419
503430 (급)코스코 일일입장권으로 몇명까지 들어갈수 있나요 3 코스코 2009/11/26 608
503429 도너츠 배달해 주는곳 없을까요? 도넛플랜트나 던킨 크리스피 이런거요... 2 도넛 2009/11/26 1,718
503428 분당이냐 판교냐...고민이어요 7 고민.. 2009/11/26 1,116
503427 1억5천으로 전세 15 집집집 2009/11/26 1,896
503426 시누이 김장 할때도 가야하나요? 21 .. 2009/11/26 1,426
503425 어렵지만 연봉 높은 직장 VS 쉽고 단순하지만 연봉 낮은 직장 9 어느 걸 선.. 2009/11/26 1,235
503424 전 김장하러 가는게 좋은데...^^; 21 친정 2009/11/26 1,275
503423 '인기짱이되고싶어요'를 영어로 부탁드려요~ 1 직장맘 2009/11/26 258
503422 김치냉장고 쓰시는 분<최신형> 2 엘쥐 2009/11/26 427
503421 다음에 사진이 넘웃겨서 퍼왔어요 6 ^^ 2009/11/26 951
503420 사진올릴때 질문입니다. 4 컴질문 2009/11/26 212
503419 .......손석희 교수 "첫 자연다큐 내레이션, 생뚱맞죠?" 4 DK 2009/11/26 866
503418 제 친구는 나이가 40 인데 반지하 단칸방에서 애키우며 삽니다. 32 이런 친구 .. 2009/11/26 11,730
503417 스톤 마사지 1 *.* 2009/11/26 516
503416 "정신없는…" MB 호화청사 비판 7 세우실 2009/11/26 559
503415 직장맘 기운 빠지는 아침이에요.. 9 직장맘 2009/11/26 1,284
503414 신랑과 신플예방접종에 대한 이야기중에..기분이상했어요. 6 임산부 2009/11/26 852
503413 왕복20킬로 출퇴근거리 자전거이용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저질체력 2009/11/26 636
503412 백야행 보신분들 어땠나요? (보신분들만 클릭!) 8 백야행 2009/11/26 1,191
503411 급) 분당에서 을지입구나오는 버스요... 10 부탁 2009/11/26 659
503410 제가 300평정도 대파를 심었는데요.장사꾼이 별로 인가 봅니다.82장터에 내놓고 싶습니다... 4 궁금 2009/11/26 1,051
503409 청약 저축 몇달 연체하고 한꺼번에 내도 괜찮나요? 5 청약저축연체.. 2009/11/26 1,851
503408 첫째와 둘째 증상질문드려요 1 걱정 2009/11/26 231
503407 국물용 멸치 구입 때문에 여쭤봐요~ 1 멸치국물좋아.. 2009/11/26 322
503406 카드결제한거 카드바꿔서 결제 다시 해주나요 5 카드 2009/11/26 558
503405 고등학생 딸 어제 플루접종 받았는데. 4 괜찮았어요... 2009/11/26 628
503404 gap 취소 어떻게 할수 있나요?? 17 급해요 2009/11/26 903
503403 이혜원씨가 불쌍해요 39 지나다 2009/11/26 15,474
503402 2009년 11월 26일자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09/11/26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