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1남아..엉망인 글씨 그냥 둬도 좋아지나요?

지렁이가 춤을 조회수 : 674
작성일 : 2009-11-25 15:07:16
아이 첨 한글 쓰기할때 나름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 주지 않은 선에서 바른 순서와

글씨 모양 잡아주며 연습을 시켰고 학교에서도 시키던데..

아직도 글씨가 지렁이 춤추듯..

'o'인지 'ㅁ'인지 'ㅂ'인지 구분이 안갈때도 많고 노트 줄 넘어가는 건 다반사..

그냥 두면 좋아지겠지..하면서도 받아쓰기할 때 글씨가 너무 커서 띄어쓰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저도 계속 잔소리하게 되고..

오늘도 'ㅁ' 받침을 'ㅇ'처럼 써놔서 받아쓰기 틀리는 거 보니 속 터지고..

글씨체 연습하는 책이라도 사서  더 시켜야하는지 걍 냅둬도 차차 나아지는지

선배어머님들 조언 좀 주세요..
IP : 122.44.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잡아주셔요
    '09.11.25 3:11 PM (222.236.xxx.45)

    차차 안나아져서 애먹었어요...컴퓨터시대에 애들이 필기할일이 뭐있을까 싶어서 내비뒀더니..가관이더군요 지가쓴글을 지가 못알아볼정도로...천천히 쓰더라도 바로쓰게 잡아주셔요...고딩되고나서 지가 답답하니 고치긴합디다만...미리 잡아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 2. 그맘 알아요
    '09.11.25 3:16 PM (59.187.xxx.132)

    저도 초등1 남아를둔 엄만데요.
    우리애는 'ㅇ'자도 거꾸로 그리고, 아무도 알아볼 수 없는 지렁이 글자를 썼었는데요.
    1학기때 글씨때문에 선생님께 지적도 받고하니, 자신감도 사라지고, 공부를 지겨워하기까지 했어요. 제가 옆에서 무조건 '천천히' '천천히'쓰라고 얘기해주고, 조금 잘쓰면 엄청 오버해서 칭찬해주고 하니, 정성껏 쓰더라구요. 우리도 연필쥐고 글씨쓸때 빨리쓰면 필체가 엉망이잖아요? 시간에 쫓기는것이 아니라면, 천천히 쓰라고 옆에서 지도해주시면 점점 예쁘게 쓰려고 노력할것 같아요. 저는 잘못쓰면 옆에서 지우개 들고 있다가 제가 지워줬어요, 처음엔 스트레스 받아하다가, 지우고 다시쓰느니, 처음부터 잘쓰자 싶었는지, 천천히 잘쓰려고 하더라구요. 하루는 받아쓰기를 학교에서 한번씩 써오는데, 경필대회 수준으로 잘써온거예요, 그래서 제가 엄청 놀란듯 "우리아들 정말 대단하다. 원래 이렇게 잘쓰는데, 그동안은 빨리쓰느라, 필체가 안나온거다. 대단하다"하면서 엄청 띄워줬더니, 본인이 원래 잘쓰는 아이었던것처럼, 정성껏 쓰네요, 1학기때 너무 학습과정을 따라가지못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아이한테 시간을 주고, 격려해주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

  • 3. 부담이나
    '09.11.25 3:48 PM (125.178.xxx.192)

    스트레스받지않게 조근조근 그때마다 얘기해서
    조금씩 수정해주세요.

    그럼 좋아집니다. ^^

  • 4. 글씨
    '09.11.25 4:53 PM (114.204.xxx.3)

    그대로 놔두면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딸아이 글씨 배울때무터 연필 잡는자세가 잘못되어 엉망이더니
    지금 4학년인데 지가 쓴글도 못 알아봅니다
    잡아주세요 이번 방학때 마음먹고 고쳐주세요
    아이 어렷을때 잡아 주지 못한게 지금 너무 후회 됍니다

  • 5. 안나아져요.
    '09.11.25 6:21 PM (122.35.xxx.43)

    제동생 34세인데요.
    글씨는 딱 초등1년때 개발세발 글씨에요....ㅠ..ㅠ
    아버지도, 어머니도, 저도 달필은 아니어도 봐줄만한데..그녀석만 그래요...ㅎㅎ

  • 6. ㅡ,.ㅡ
    '09.11.25 8:38 PM (121.152.xxx.92)

    울아들도 절대 안좋아 지더니만 나중에 커서는 자기가 글씨체를 바꾸더만요.

    빠른글씨때는 원래 악필로 돌아가고 ..정신일도 상태에서는 새로운 글씨체로 쓰더라구요.

    하지만 컴퓨터 자판이 생겨서 그러나 별 달라지지는 않네요.

  • 7.
    '09.11.25 11:25 PM (86.69.xxx.103)

    제 글씨 좀 어케 하고 싶어요 ㅍ..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125 초1남아..엉망인 글씨 그냥 둬도 좋아지나요? 7 지렁이가 춤.. 2009/11/25 674
503124 며느리들을 차별대우하는 시어머님 있으신가요? 5 시어머님 2009/11/25 1,326
503123 여러장 알아서 스캔해주는 스캐너가 있다던데요...? 2 찾아보자 2009/11/25 485
503122 훌라후프 잘 돌리고 싶은데 그냥 아래로 내려가요 7 돌리고 2009/11/25 585
503121 디카가 생긴이후로 종이사진이 없어요... 2 어휴 2009/11/25 386
503120 양은냄비가 몸에 안좋은가요? 2 양은이 2009/11/25 883
503119 기아차 쏘울과 모닝...어떤가요? 3 고민중.. 2009/11/25 1,173
503118 영문이름 표기 환 철자가 어떻게 되나요? 2 .. 2009/11/25 3,032
503117 원어민선생님 홈스테이 해보신분?? 2009/11/25 264
503116 XX택배만 오면 가슴이 쿵쾅쿵쾅 30 이래도되나요.. 2009/11/25 3,680
503115 관광버스에서 주는 아침식사 2 루도비까 2009/11/25 1,011
503114 아이키우면서...지혜(??) 같은건 어디서 얻으시나여? 교육팁 2009/11/25 206
503113 소화제 어떤게 가장 잘듣나요? 9 ,, 2009/11/25 1,304
503112 "청와대 최고위층이 사퇴 원해" 5 세우실 2009/11/25 667
503111 신입사원이 카드모집원으로 시작하나요.... 5 신입사원 2009/11/25 790
503110 제가 미쳤나봐요.. 2 미쳐미쳐 2009/11/25 910
503109 6세 아이(7세됨) 수학 실력이 어느정도 인가여? 8 6세맘 2009/11/25 1,192
503108 어린이집 원장딸과의 갈등 2 엄마 2009/11/25 554
503107 7세에 학교 들어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3 .. 2009/11/25 775
503106 레이디 가가 앞에서 어깨뽕을 논하지 마라 8 가가 2009/11/25 746
503105 평화가 깃든 밥상책 어떤가요? .. 2009/11/25 231
503104 아침부터 가슴뼈가 아픈데... 어디가 안좋.. 2009/11/25 292
503103 이옷좀 봐주세요. 10 오리털패딩 2009/11/25 1,058
503102 보험 관련 질문드립니다.. 조언부탁드릴게요 3 사브레 2009/11/25 287
503101 출장메이크업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소개해주세요.. 2009/11/25 475
503100 맛없는 된장, 뭘 넣고 끓여야 감칠맛날까요? 19 이런된장 2009/11/25 1,689
503099 암 치료 이야기가 나와서(다른 이야기예요) 2 ... 2009/11/25 591
503098 음식 천천히 씹으시는 분들,,비법좀 가르쳐 주세요 4 .. 2009/11/25 712
503097 까스레인지 구입해야하는데 도와주세요. 2 머리아파 2009/11/25 357
503096 유산소 운동...집에서 할만한거 없을까요? 기구없이요... 11 유산소 2009/11/25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