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생긴이후로 종이사진이 없어요...

[어휴]

어제 2학년 아들 학교 숙제가
자기와 다른사람이 같이 찍힌 사진을 교과서에 붙이고 설명을 덧붙이라는것이
숙제였어요.
앨범을 뒤적여봤더니,
세살때 이후로는 종이사진이 없는겁니다.

생각해보니, 울아들 세살이후로 디카가 집에 생겼고 그후로는
모든 사진을 컴에 저장해놓고 사진현상을 안했네요.

제 미니홈피에 저장해놓고나, 다음 카페에 가족카페 개설해놓고 거기에 저장해놓고나
하면서부터는, 종이사진 현상을 안해놓게 되버렸더라구요.

앞으론 사진현상해서 앨범에 넣어두어야 할것 같아요.
미님홈피 서버나, 다음서버나...어느서버든, 어느순간 통째로 자료가 날라가 버릴수있으니까요.

궁금한데, 님들은 디카로 찍고 사진현상 해서 앨범에 꽂아두시나요?

[^^]

네~ 남편이랑 당일치기라도 여행이라고 다녀오면 꼭 사진현상해서 앨범에 넣어둬요.
찍은 거 다 현상하진 않구요. 그 중에 잘 나온거 열댓장쯤 ...
사진이 적을 때는 저장해놨다가 모아서 현상하기도 하구요...
컴터에 저장되어있는 사진도 꽤 되지만 막상 사진을 보려고 하면 앨범부터 찾게 되더라구요. ^^

[앨범]

요즘 인화사이트 들어가면 앨범으로 만들어줘요.
물론 사진인화보다 비용은 더 들지만 작은 미니앨범으로 갖고 있음 더 관리하기 좋던데요.
여행다녀오면 전 탁상용 달력으로 1년을 정리하기도 하지요.
내년엔 작년 사진을 보며 추억도 하고 제가 찍은 풍경사진들중 골라서 카렌다 만들어 연말에 연하장과 함께 어른들께 인사도 드리면 좋아하세요. 요즘은 달력이 귀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