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초면과 탕면의 차이가 뭔가요? (식감도 궁금)

[궁금]

중국집 가면 자장자장만 먹었는데,
내일은 새 메뉴를 시도하려 합니다. 짜장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그렇다고 면발을 벗어나지는 못하네요^^

메뉴가 야채탕면/ 팔진탕면/ 훈탕면
야채초면/ 팔진초면.... 요렇게 있는데,

팔진은 뭐 대강 8가진 진귀한 재료? 이쯤 해석하려는데,
(훈탕은 만두?)

도무지 탕면과 초면이 뭔지 모르겠어요.
초면 = 누룽지탕같은 것. 이라는데, 전 누룽지탕을 안 먹어봤거든요.

제가 파악한 바로는 탕면은 국물이 있다. 그것도 걸쭉한 국물이.
초면은 국물이 없는데, 걸쭉한 소스가 있다.
탕면은 면발이 흐물흐물, 초면은 면발이 딱딱딱딱?

맞나요?

[차이점]

국물 "탕", 볶을 "초"입니다. 탕면은 짬뽕처럼 국물이 있는 면이고요, 초면은 비빔국수처럼 소스가 있는 면이에요. 단지 비빔국수는 소스에 비빈 것이구, 초면은 면발을 기름에 볶다가 소스를 넣은 것입니다.

[궁금]

그럼 초면은 통상 볶음면을 생각하면 될까요? ^^
제가 왜 헷깔렸냐 하면, 볶음면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딱딱한 면에 단지 소스를 부어 부드럽게 했을 뿐 과자같다라는 2가지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식감도 궁금한 것이었고요.
(과자같다고 하면, 배가 안 부를것 같아서;;;;;;;;;;;;;;;;;;;)

[.]

초면은 기본적으로 "볶음면" 입니다. 기름 두르고 볶다가 소스와 함께 볶는...
그리고 약간 변형된 수초면이 있는데 수초면은 넓적한 쟁반에 약간의 국물(자작한 정도..) 와 함께 나오는거구요.

[궁금]

아, 답변을 조합하여 궁금함이 풀렸네요^^;;;;
낼 처음 초면 맛봐야겠어요. 볶을 초. 오케이.
감사합니다.

수초면은 처음 들어보네요. 다양하여라. 짜장만 아는 저로서는 정말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