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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객관적으로 ~제 양말을 왜 그러셨을 까요?(글 내립니다.)
가 적응을 못하는 가 봅니다. 더 놀랄일도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동안에 친정어머니, 친언니, 여동생이 없는
제게는 이 게시판에서 읽어 보는 글에서 가끔... 많은 공감 하고 위로를 받기도 했었는데요. 글은 너무나 너무나
오랜만에 써보았네요. 제가 더 화가 난 건 제 마음을 몰라주는 아니 외면하는 남편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변하실리도 없고 절대 이런걸 내색도 못하는 저니.,.. 알리도 없을 거고... 최근에 게
시판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이 납니다. 제목에 시댁식구들끼리 서로 띄어주고 장단맞춰주느라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는 시댁식구들 이던가요 . 저에게 동서가 있었다면 제 동서가 쓴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너무 똑같아서
요 " 조선에 우리 엄마같은 사람이 없다~" 저 들으라고 줄곧 부르짖는 4살 손위 시누이그렇지만 자신의 핏줄은
모두 옳다고 무조건 적이고 맹목적으로 생각하는 남편에게서 더 바랄 것도 없네요...
다만 답글 읽어 보고 제가 이상하고 남편말 처럼 왜곡해서 생각하는 것 아닌 것 같네요... 답급 감사합니다.
1. 아무리
'09.11.22 7:56 PM (220.117.xxx.70)좋게 봐주려고 해도..
원글님 시엄니 최강임다. -_-2. 욱하네요
'09.11.22 7:58 PM (118.216.xxx.69)왜 그렇게 하셨냐고 물어보지 그러셨어요...
3. 깜놀^^;
'09.11.22 8:03 PM (125.176.xxx.2)애들 말대로 깜놀(깜짝놀람)이네요.
몇년 전인가 어떤 연예인이 그랬죠.
아들 속옥위에 며느리 속옷이 놓여있어서 화났다던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서 상당히 놀랐는데
원글님 이야기도 강하네요.4. 에고
'09.11.22 8:07 PM (125.180.xxx.29)정말 기분나쁘셨겠어요
다음에 시어머니오시면 말씀드리세요
제살림에 손대지말라고...
그리고 고모 주는것도 물어나보고 주라고...
처음엔 섭섭하다 하겠지만 한번 단단히 말하면 담부터는 조심할것 아니겠어요?
매번 시엄니 오고난후 스트레스받는것 보다는 할말 하는게 님이 편할듯하네요5. ..
'09.11.22 8:10 PM (222.108.xxx.48)양말보다 원글님 꺼 시누이 챙겨주는 게 더 헉이네요. 엽기 시모라 불릴 만 합니다.
담번에 오신다 그러면 원글님꺼 서랍에 정리해 두시고 남편 껀 비닐봉지에 넣어두세요.6. ^^
'09.11.22 8:14 PM (59.9.xxx.55)최강진상시어머님이시네여~
엔만하면 집봐달라고 부르시는건 쩜.......ㅡㅡ;;7. 에궁님...
'09.11.22 8:37 PM (61.81.xxx.200)한 서랍에 남자 여자 양말이 같이 있는게 이상했다면, 며느님 양말을 '비닐봉지에 넣어 구석탱이에' 놓을 것이 아니라 '다른 서랍'으로 옮겨놓는게 정상 아닐까요? 왜 며느님 양말을 비닐봉지에 넣어 구석탱이에 놓으셨을지, 제3자인 제가 봐도 무슨 벽 앞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며느리 물건에 마음대로 손 댄 것, 며느리 물건을 마음대로 처분해 버린 것, 그게 어떤 잘못인지 전혀 모르는 것, 사돈이 담가 주신 김치를 그 며느리에게 "아가, 이거 니 시누 좀 덜어줘도 되겠니?"라고 묻는 것이 아니라 자기 딸한테 "너 이거 가져갈래?"라고 물은 것... 모두모두 엽기최강 시어머님이십니다. 원글님 앞으로 처신 지혜롭게 잘 하셔야 집안 조용하시겠습니다. 마음 단단히 잡수시고 지내시기 바랍니다.8. 그냥
'09.11.22 8:38 PM (219.250.xxx.124)심술이시죠. 자기 아들 양말 찾아신기 힘들까봐 정리해놓으신거지만 며눌에겐 심술..
그냥 서랍장이 한개가 아니시라면 두군데다 양말 속옷 나눠놓으세요. 담에 오시면 보시게요.
제가 시어머니라면 그냥 그런데 뒤져보지도 않겠구만..
참 우리세대는 밑에 세대랑 별 차이 없을까요?
우리 어머니 세대랑 저희랑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듯해요..9. 유교적 사고방식
'09.11.22 8:43 PM (124.199.xxx.22)아무래도 가부장적 사고방식 때문이것 같습니다.
친정어머니가 워낙에 심했습니다..
절대 섞어서 두지 않으셨구요..
심지어 칸도 제일 윗칸은 아버지, 그아랫칸은 큰 오빠, 그다음 작은오빠, 남자 서열대로 서랍장 쓰고,,,,그리고 제일 아래 여자들꺼....ㅡㅡ;;
그게 양말장이든...옷 서랍장이든...뭐든 간에요....
근데 웃기게도 싫어했던 저도 그러네요...그렇게 따로, 남편 거는 위로...그렇게 두게 되네요..
시누건은...좀 님이 바로 싫은 소리 하셔도 될 긋 하구요...
비닐에 넣어 둔 것은 따로 두고 싶으셨나봅니다..서랍 빈칸 하나 만들기가 힘 드셨을 수도있고...아무튼 함부로 이것저것 뒤지면 기분 나쁘다는 의사 표시는 꼭 내시길..10. ..
'09.11.22 8:44 PM (220.70.xxx.98)아들네 서랍장을 열어본거 자체가 잘못인거죠.
정리를 하던 말던 그냥 놔 두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며느리 양말만 따로 그렇게 하는건 진짜 너무 하셨구만요.
반찬통경우는 원글님 싸주실땐 비닐봉지에 싸주면서
딸네 줄땐 며느리 살림으로 싸준다..심술이네요 심술..11. 심술보
'09.11.22 8:48 PM (222.235.xxx.45)아무리 좋게 봐도 심술이 넘쳐나시네요.
12. .
'09.11.22 9:31 PM (61.253.xxx.11)와 세상에.. 진짜 와. 정말...
시어머니가 아들을 그렇게 키웠으니 남편분도 이해 못할수 있죠..
하여튼 가급적이면 아이 시부모님께 맡기지 마세요..13. 음
'09.11.22 9:49 PM (211.200.xxx.193)원글내용은 못 읽어봤지만, 저희 엄니는 제가 이쁜 양말사면 뺏어서 새언니 주시던데요. 저도 심술나요. ㅋㅋ
14. ㅎㅎ
'09.11.23 10:12 AM (125.188.xxx.27)원글이..펑해서..궁금하지만...뭐..울 시어님 못지 않으신분 등장이네요.
어느날..퇴근해서 오니..친정엄마가 보내준 김치, 냉동실...생선들..휑하더라구요
더 엽기는 결혼선물로 친구들이 사준 풍년 압력솥..이건 스텐압력솥이 생겨서
친구들 선물이기에..고이 비닐로 싸서 모셔둔 압력솥까지..아무 이야기없이
막내시누네로....참나..어찌나 열불나던지..정작 나없을때 나모르게
싸간 시누ㄴ ㅕ ㄴ 도..몇달을 기다려도 (통화도 하고 만나기까지 했음)
입도 뻥긋안하길래..압력솥 잘쓰시냐..가져간건들 잘 (퍼)드시고 계시냐..했더니
내 이래서..올케없을때 안가져올라고 했는데..요소리나 하고..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