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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직전인 동서네..

어찌해야할지.. 조회수 : 8,350
작성일 : 2009-11-21 17:50:14
동서네가 자주 싸웁니다. 둘다 배울만큼 배운 사람들인데 한 번 싸우면 정말 '장미의 전쟁'처럼 싸운다고 합니다.
아이가 둘인데 아이들이 경기를 할 만큼 치열하게 몇 날 며칠을 싸운다고 하더군요. 한 넉달 전에 싸웠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추석에도 안 오고 연락도 없어서 궁금해 몇 번 전화를 했는데 어머니 전화도 제 전화도 모두 안 받네요...
어머니는 혼자서만 병나실 지경이고 아버님은 끊으신 담배까지 다시 피우신다며 저더러 자꾸 가보라고 하는데, 글쎄 제가 간다고 뭐가 달라질지...
어른들 일인데 자기들이 알아서 해야 맞는거죠??
근데 무려 넉달 씩이나 한 집에 살면서 서로 얼굴도 쳐다보지 않고 살 수 있는건가요?
초등 3학년인 조카가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빠가 밉다고 했다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저도 답답해 죽겠네요.
시동생은 형한테(제 남편) 안 살겠다고 했다는데요...
넉달 동안 모두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저 부부가 참 밉네요.
그런데 정말 한 아파트에 살면서, 아이들 정상적으로 학교 보내가면서 저렇게 딴 살림을 하듯 하는게 가능한가요?
동서는 맨날 회식이라고 늦게 들어오나봐요. 애들 말 들어보면 직장이 멀어 가끔 야근핑계로 안 들어오기도 한다 하네요. 그렇다고 남자가 생기거나 그런 것같진 않은데...
시동생이 워낙 다혈질인데다 미운 짓을 많이 하긴 하지만 동서도 참 어지간하다 싶네요. 오죽하면 저럴까도 싶고...
낼 당장 가보자시는데 어찌해야 좋을지요.... 아이들이 어쩌고 있는지 궁금해서라도 가보긴 해야 할것 같아요.
가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이럴 때는 진짜 제3자의 조언이 가장 현실적일것 같아 여쭙습니다.
IP : 125.178.xxx.35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 마세요
    '09.11.21 5:55 PM (221.139.xxx.156)

    가더라도 시부모가 가는게 맞지요.
    특히 동서네인데 잘못하면 원수 됩니다.

    저런 부부 많을걸요? 제 주변에도 20년 넘게 싸우고 한집에 살면서 식구들 밥도 안챙겨주고
    돈도 서로 감추면서 따로 관리하고 웃기는 부부 있어요. 맨날 이혼입네 하지만,이혼은 안하더군요

    어쨋든 님이 개입할 문제가 못돼요.

  • 2. 흠흠흠
    '09.11.21 5:56 PM (219.254.xxx.198)

    제 경험상 말씀드리는 건데요. 물론 동서입장에서 형님한테 조언듣는 거 당연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형님과 동서사이는 남중에도 한다리 건너 '남'인거거든요.
    이혼할 정도로 사이가 안좋으면 오죽하면 동서가 저 정도이겠어요. 그리고 시동생이 다혈질에다가 미운짓을 하는게 제 3자의 눈에 보일정도면, 자기 와이프한테는 그것의 10배는 넘게 못되게 군다고 생각해야됩니다.
    제가 그랬어요. -_-; 제 3자들이 보기에 성질 더러운놈, 자기랑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는 진짜 10배는 더 못되게 굴어요. 그거 못견디거든요.

    그냥 부부끼리 일에는 참견하거나 함부로 '참아라, 견뎌라' 하지 마시고, 그냥 동서 이야기들어주기나 하고, 그런가 보다 하고 한발짝 뒤에서 지켜보세요.
    부부문제는 남이 뭐라고할게 못되더라구요.. 특히 애가 아빠가 밉다고 하고 그럴정도면.. 시동생이 여자문제던 뭐던 어지간히 속을 썪였을수도 있네요.. 두고보세요.

  • 3. 그냥
    '09.11.21 6:00 PM (116.33.xxx.66)

    동서간 저런 상황에서는 하소연 들어주는것 이상은 도움되는 일이 없을듯해요.
    어디가서 말못하는 상황일텐데... 그거 들어주는거도 크죠.

  • 4. 남편에게.
    '09.11.21 6:08 PM (220.83.xxx.39)

    저쪽에서 먼저 도움을 청한다면 모를까...미리 나서서 좋을일 없을 듯.
    시어른들이 좀 대범해지셔야 되는데..
    남편에게 넘기세요. 님이 총대 맬일 없죠.

  • 5. 사과나무
    '09.11.21 6:16 PM (121.137.xxx.170)

    저도 그냥 지나치려다가 얼마전에 저도 그런일이 있어서요...
    저희는 반대로 윗형님네가 그리 잘 싸우시네요
    제가 결혼 11년차인데 새댁때부터 싸우는걸 봤고... 이혼한다는 말씀도 너무 마니 들었지만 지금도 이혼은 안 하시고 사시기는 한데...
    문제는 올해 아주버님이 너무 힘들어하셔서 신랑과 제가 식사도 여러번 대접하고
    아주버님이 불러대시면 신랑도 따라 나가서 소주도 한잔하고 말씀도 들어드리고 노력을 나름 했습죠.... 근데 결론은 두분이 싸우셔도 다시 살기로 하셔서 그런지 저희가 중간에서 새가된거지요... 이혼을 독려한것도 싸움을 부추긴것도 아니지만 결국엔 묘하게 되어서 형님이랑 관계가 정말 이상해 졌어요... 신랑도 아주버님이랑 소원해지구요...
    제가 느낀건데 정말 부부일은 부부밖에 모르는거 같아요
    어머님이 나서시는거야 어르신이니까 그렇지만
    동서된 입장에서는 정말 아닌거 같더라구요
    속상한거 들어주면 그땐 답답한게 풀리겠지만...
    나중엔 그러시대요... 동서는 그런거 안겪어봐서 뭘 아냐구...
    한치걸러서라 뒷짐지고 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나설수도 안 나설수도 없는 뭐 그런 입장이 되더군요
    이제는 두분이 알아서 하시던 말던 걱정은 되지만 오지랍넓게 신경 안쓰려구요
    저는 저대로 넘 상처 마니 받았거든요
    윗분 말씀대로 조언이라고 했다가 (어떡해요..힘드셔서..아니면 큰형님이 너 그래도 참아라...뭐 이런 조언) 오히려 조언한 사람이 더 상처 받네요...
    이혼까지 가려고 했던 상황이라서 그런지 말씀도 막하시고...
    아무튼 조심 하셔서 해야 할듯 싶어요
    제가 경험한봐로는요

  • 6. ..
    '09.11.21 6:16 PM (124.48.xxx.98)

    그 부부들보다 아이들이 걱정되니 시어머니 모시고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데 괜히 조언이라고 해줘봤자 님도 어차피 '시'자인데 좋은 소리 못 들을 것 같구요
    그냥 동서분 하소연이나 들어주시고 맘이나 풀어주시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행여나 시어머니가 동서에게 모진 소리 하면 방패막도 돼 주시구요.
    제가 남편과 그런 사이라면 그정도만 해주시면 고마울 것 같네요.

  • 7. 개입 안하는게 최고
    '09.11.21 6:19 PM (121.188.xxx.16)

    할수만 있다면 아무 상관하지 않으면 좋은데요....
    대부분의 경우 일이 잘 안되면 제일 만만한 동서지간으로 엉뚱하게 화살이 날아옵니다.
    제가 당했던 당사자입니다. 저는 하소연하는거 들어주기만 했었는데도 나중에 원망만
    들었습니다.

  • 8. 제 입장에서
    '09.11.21 6:39 PM (220.70.xxx.147)

    형님이 시어머니와 함께 찾아온다하면...
    어쩔수없이 따라왔다해도, 같이 온것만으로도 형님이 별로일것같아요.

    무슨 이유를 대서라도, 시부모님만 따로 가시는게 좋을것같구요.

    만약에, 동서를 만난다면.... 나중에, 따로... 개인적으로.

  • 9. 저도
    '09.11.21 6:40 PM (116.40.xxx.63)

    울시누네가 이혼서류 지난주에 접수했답니다.
    이유는 성격차이라는데,속궁합이 너무 안좋고
    겉으로는 태평한데 뒤로 서류까지 낸걸로 보면 결단을 내리긴했나 봅니다.
    시어머님만 발 동동구르고 우리는 나설수도 ,나서고 깊은 생각도 없어요.
    애둘은 5살,3살인데
    재산도 서로 다 정리하고 아이들은 애엄마가 키운다하는데,
    ...........
    그래도 끝까지 이혼 안한다에 더 무게가 가는터라 가만히 있을려구요.
    이혼하면 둘다 아이들 인생까지 망치고
    건강 안좋은 시부모 금방 숨넘어 갈거고 뭣보다 공직생활하는
    사람들이라 남이목 때문에 어쩌지 못할거라는거 잘알기 때문입니다.

  • 10. dma
    '09.11.21 6:43 PM (211.104.xxx.37)

    동서는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
    도움 안되요.
    시어머니나 시부모님이 아들 이혼하는 꼴 보기 싫고 아이들 정히 걱정되시면 그분들이 가셔서 쇼부를 치셔야 합니다.
    아들 기를 완전히 죽이고 며느리 역성 다 들어준다던가.
    시부모님도 손해를 안보겠다는 심사이신데 왜 엄한 분이 가셔서 힘드셔야 하는지요?

  • 11.
    '09.11.21 7:28 PM (121.139.xxx.220)

    난 가끔 가다 참 이해가 안되는게..
    사람들이 이런저런 쓸데 없는 데엔 오지랖들도 어지간히 넓으면서(특히 생판 남 일들),
    막상 가족, 친척들이 개입된 부분에선 왜들 그리도 냉정해지는 건지요..?

    4달여 동안 전화 연락도 잘 안되고 어린 조카들이 어찌 사는지도 모르고,
    장미 전쟁만큼 싸운다면 굉장히 폭력적으로 쌈질이 난다는 건데,
    그래서 아이들이 경기를 일으킬 정도라는데,
    뭐가 어찌 돌아가는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아예 나몰라라 냅두라는 건 대체 무슨 심보들인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가족들이 한번쯤 방문해서 뭐가 어찌 돼 가는 건지 정도는 알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몇주도 아니고 몇달을 감감무소식에 한기가 몰아칠 정도로 서로 담을 쌓고 있다는데 말입니다.

    옆에서 뭐라 한다고 당장 그 부부 관계가 나아질 리 만무하나,
    그래도 최소한의 관심은 줘야 하는것 아닐런지요.

    부부 당사자들이야 그렇다 쳐도, 어린 조카들이 어떤 상황에서 지내고 있는 지 정도는,
    큰집에서 신경 써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다 큰 성인들 붙잡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관심을 주는 것과 안주는 건 천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문제를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마구 떠벌리고 다닐 수도 없을테고,
    정말이지 누구 하소연할 사람이라도 있었음 할 수도 있고요.
    아이들도 부모들이 그 모양이니 어디 기댈 데 없이 힘들어 할 수도 있고요.

    당장 깔끔한 해결은 봐 줄수 없을지라도,
    시부모님이라도 모시고 함께 방문해 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몰려 가는 것 같다 싶으면 원글님 부부만 먼저 슬쩍 만나 보시는 것도 필요할 것 같고요.

  • 12. 위의
    '09.11.21 7:44 PM (122.128.xxx.234)

    팬님 말씀이 맞긴합니다..사람들이 진짜로 생판 남일에는 별의별 상상력까지 동원해서 조언이든 참견이든 하는데. 이게 가족관계가 되면 오히려 모른척하라고 하는게 일반적인것 같은데 어찌되었든 조카들생각해서 시부모님 입장에선 한번 방문해서 확인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 13. ..
    '09.11.21 7:57 PM (180.65.xxx.102)

    남의일은 남이니까 쉽게 뭐라뭐라 할수 있지요.
    동서에는 영 남이 아니니까
    괜히 끼어들었다가
    안 좋은말 들을수도 있고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쉽게 관여 못하죠.
    그런 거 아닐까요?
    이건 다른 얘기지만
    중매도 남 중매는 서도
    조카들 중매는 서기 싫더군요.
    혹시나 잘 못 살면 말듣게 되니까요.
    같은 맥락인거죠.

  • 14. dma
    '09.11.21 8:03 PM (211.104.xxx.37)

    펜님 말씀이 원론적으로는 맞아요.
    그런데 실제로 겪어보면(두 번이 겪은 사람입니다, 두 건 다 결국 이혼했구요)
    일의 개입에도 순서가 있더라구요.
    그렇게 격렬하게 싸워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제정신이 아니예요.
    그래서 극단적인 처방이나 개입이 없으면 다른 상식선의 들여다 봄 같은 것조차 일을 더 어그러 뜨려요.
    양 당사자는 같은 편 만들기에 그저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기도 하고요.
    그런 상태에서 동서나 올케, 시누이 같은 입장은 어떻게 진행되건 욕이나 원망을 바가지로 먹지요.
    아이들이 걱정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그래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는 그런 말도, 그런 뉘앙스가 엿보이는 행동도 오히려 더 불을 붙이더군요.
    ㅠㅠ
    그러니, 결국은 어느쪽이건 부모가 나서서 너 죽고 나 죽자며 말리거나
    어느 한쪽을 완전히 밟아 버리고 한쪽을 기 살려줘야 해요.
    제가 아는 다른 집은 친정 엄마가 자해 액션을 취하고서야 소동이 비로소 가라앉더군요.
    그런 자세는 시부모도 필요해요.
    그럼 그 노인네들이 정말 성격이 강해서 그런 걸까요?
    아닙니다. 손주들 생각해서 나서신 거지요.
    그렇게라도 하는 와중에 다른 형제자매와 동서들이 지원 사격을 해야지 애매하게 끼였다가는
    결국 일이 좋게 해결되건 나쁘게 해결되건 원망만 남더군요.
    그 집에는 아이들 걱정되는 조부모만 가시고
    아무리 형제간이라도 못볼꼴을 보여주는게 가능한 적은 게 좋은 동서님의 방문은 일단 참는게 좋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 연령대에 무난하게 사는 사람들은 그렇게 싸워대는 경우를 진짜 눈으로 보면 오히려 천불이 나서 싸움이 더 크게 번지기 쉽습니다.

  • 15. 1차 방문은
    '09.11.21 8:22 PM (114.206.xxx.198)

    시어머님이
    2차 방문은 동서가 개인적으로
    동서입장에서 편들어주시는게 좋아요
    얼마나 힘들었냐구하면서요.
    가르치려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남일은 불똥튈일이 없으니 오지랖 넓게 나서는거구요
    친인척은 혹시 나에게 불똥튈일있을까 저자세로 나가는거에요.
    나섰다가 애들떠맞게 되거나 말잘못해서 화목이 아니라 더 깨지거든요

  • 16. ...
    '09.11.21 8:25 PM (220.88.xxx.254)

    싸우면서도 생활은 한다니
    시댁쪽에선 그냥 모른척 하는게 도와주는 일인듯 합니다.
    울 동서네도 그렇게 싸우더니 지금은 아이들도 잘크고 잘살아요.
    다만 남편에게 시동생 편들지말고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양보하면서 살라고
    말한마디라도 그렇게 해보라 하세요.

  • 17. 그냥
    '09.11.21 9:06 PM (211.213.xxx.136)

    잠잠히 묵묵히 지켜만 보시면 안될까요?
    부부들도 프라이버시가 있는데 옆에서 아는 제스처하시고 하면
    더 악화되지싶어요
    알아도 모른척 기다려보세요
    부부일은 정말 부부만 알아요
    시부모님께도 모른척 기다려보자고하세요
    주위에서 자꾸 그러시면 더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18. 음..
    '09.11.21 10:03 PM (116.34.xxx.5)

    형님이 거길 왜 가신답니까? 가면 남편과 시부모님만 가시라 하셔야지요. 글쎄요. 저 상황에서 시부모님과 같이 찾아 온 형님, 그냥 시댁 식구 그 이상도 그 이하라도 안 보이고 미움만 남을 것 같은데요. 가지 마셔요.

    남일이라도 그렇지요. 남이 이혼하게 생겼는데, 그 집 가서 뭐라 하시게요? 부부 일에는 개입하지 마셔야지요.

  • 19. 감사합니다.
    '09.11.21 10:54 PM (125.178.xxx.35)

    정말 소중한 말씀들이네요. 끄덕이면서 읽었어요. 시댁에서 아무도 시동생 역정 드는 사람 없습니다. 매번 싸울 때마다 동서편 들어주고 모두의 앞에서 동서가 시동생한테 함부로 소리 질러도 뭐라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만큼 시동생 하는 짓이 모두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죠.
    저를 데리고 가려고 하시는 건 어머님이 혼자서는 집을 못 가시기 때문이에요. 1시간 정도 차타고 가야 하는 거리라 제가 운전해서 가야하죠. (남편은 출장중)
    우선은 아이들이 제일 걱정되고 어머님도 진짜 병나기 일보 직전이라 가긴 가 봐야겠어요.
    그렇지만 님들의 고견대로 최대한 '모시고 간 입장'으로만 있다 와야 겠네요.
    동서만 있다면 충분히 하소연 들어주고 와야겠죠.
    어휴...부모한테 가장 큰 효도는 그냥 저희들끼리 잘 사는 거라는 거...그게 딱 맞는 말이네요..

  • 20. ...
    '09.11.22 3:30 AM (211.178.xxx.153)

    이런일 잘못 개입되면 멀쩡한 내집까지도 흔들거릴 수 있습니다. 가급적 스탠스 유지 하세요.

  • 21. 그것이인생.
    '09.11.22 8:33 AM (220.83.xxx.39)

    다들 그렇게 지지고 볶고 살아요. 뭐 큰일도 아니네요.
    그 집 아이걱정은 안해도 돼요. 그것은 오바..

  • 22. 꼭 상담
    '09.11.22 9:58 AM (121.190.xxx.210)

    이혼은 둘다 어쨓거나 힘든 결정이니...
    그것보단 부부크리닉이 경제효율적인 면에서도 매우 낫다보여집니다.
    둘다 따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것도 좋고...
    그럼에도 이혼을 결정하게 된다해도..
    주변에서 후자의 경우로 서로 감정 잘 정리하고 힘들지만 상처를 어느정도 치유하고
    비교적(상대적으로) 좋게 이혼한 부부도 봤어요.
    상처는 둘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너무나 큰 데미지니깐.. 꼭 이렇게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둘이같이나 따로 조용히 불러내 미리 적당한곳 알아보시고 그곳에서 상담받아보라고 권해주심이 어떨까요.

  • 23. *
    '09.11.22 12:50 PM (116.38.xxx.63)

    가서 뭘한다기보다는 그래도 동서 입장이라도 들어보는게 어떤가 싶네요...

  • 24. 동서편
    '09.11.22 2:01 PM (58.120.xxx.243)

    들어주세요.막강하게..시동생이 이겨도.......나중에 동서가 잊지않스빈다.그 고마움

  • 25. 에휴
    '09.11.22 2:38 PM (222.234.xxx.152)

    뭐하러 갑니까?
    갈 필요 없다고 봅니다
    시어른들이 거들어 준다고 회복 될까요?
    시동생 시댁으로 불러들여 쥐잡듯 잡으세요
    처신 똑바로 하고 살아라고...
    애들에겐 그래도 친엄마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그냥 두부부가 알아서 해결 해야지 남편 미우면 시댁식구들도 미운데
    동서가 반가워 하지는 않을겁니다
    우리집 동서 일년 넘도록 돈이 해결되지 않으니 한집에 두집살림?
    남남같이 기가 막히게 삽니다
    그치만 터치 안합니다 둘이 알아서 해결 하라고...

  • 26. ..
    '09.11.22 2:39 PM (121.169.xxx.201)

    맞아요....제 남동생도 이혼소송중인데... 이건 어쩔 수 없이 올케가 바람나서 집 나가서 하는 이혼이긴 하지만서도... 부모님 10년은 늙으신 것 같고...부부야 정이 없어져서 헤어진다 쳐도 애들이 정말 다치더라구요... 말도 마세요... 아이들 위주로 생각해보게 하셔야 할 거예요.

  • 27. .
    '09.11.23 11:24 AM (165.243.xxx.57)

    그집 아이들이 걱정되는데요....

  • 28. 그래ㄷ도
    '09.11.23 2:21 PM (203.196.xxx.13)

    인척이든 친적이든 ..그래도 가족인데...조카들이 걱정되어서라도 한번 방문해 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원망을 듣고 안듣고 그런걸 따질 시기는 아닌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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