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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오빠가 이혼한다고 하네요..
새언니랑 사이가 한참 전부터 안좋았던거 같아요.
시부모랑 같이 살면서도 각방쓴지 3년이상 된거 같구요..
이번달말까지만 같이 살고 새언니가 나가기로 했데요..
근데 문제는 딸이 2명 있어요..초등학생과 유치원다니는 아이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엄마랑 같이 사는게 최선이겠죠?
그런데 새언니가 아이들 2명 데리고 나가는데 위자료 5천을 달라고 했데요..
그리고 다달이 양육비 100만원씩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빠가 지금 사정이 회사도 그만둔 상황이고 빚도 좀 많이 있는거 같아요..
위자료를 줄려면 친정부모님이 빚을내서 줘야 하는 상황인거 같아요.
걱정되는건 새언니가 나이도 젊은데 재혼한다고 하면 아이들을 다시 오빠가 키워야 할꺼 같아요
그럼 위자료 5천도 날리고 아이들도 데리고 와야 할 상황이 될꺼 같아서요.
새언니 싸이를 보니 남자가 있는듯한 뉘앙스의 글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엄마는 그냥 아이들을 엄마가 키우시겠다고 하고.. 아빠는 3천만 줘서 새언니가 키우게 하지고 하는데
어떤 선택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1. 에구
'09.11.21 1:17 AM (211.216.xxx.224)답답하네요.
근데 위자료라 하는거 보니 오빠분이 결혼생활 파탄의 유책 배우자신듯 한데 맞나요?
어쨌든 젊은 부부가 각방 3년 썼다고 하면 뭐 참을만큼 참은 상황인거 같은데..
애들이 참 불쌍하네요.(근데 저도 애 낳고 이혼을 생각하는 시기라서..ㅠㅠ)
애들을 생각해서라면 원글님 어머니가 아이들 데리고 오셔서 키우시는게 맞겠죠.
오빠분도 아마 나중에 재혼을 하지 않으실까요? 그럼 아이들이 걸릴 수도 있고..
에휴..아무튼 애들만 불쌍하네요..좋은 결론나기 바래요!2. ..
'09.11.21 1:21 AM (114.204.xxx.252)결혼생활 파탄의 이유는 "돈" 이죠..
새언니는 좋은직장 다니다가 아이 생기면서 그만두고 오빠 혼자 벌었는데
둘이 씀씀이가 보통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빚이 늘어서 엄마가 두차례에 걸쳐서 1억넘게 빚갚아줬는데
이번에 또 일이 터져서 서로 갈라서기로 했나봐요..
5천만원은 위자료가 아니고 아이들 데려가는 댓가 인거 같아요.그리고 친권도 포기하라고 했다는거 같아요.3. ...
'09.11.21 1:34 AM (119.201.xxx.117)남자까지 벌써 있고...
씀씀이가 보통이 아니었다면... 애 둘 돌보면서 현명하게 살만한 사람인지 의심스러워요...
혹시라도 정말 다른남자 생겨서 아이 제대로 못 키울수도 있구요..
남자있는지 확실히 알아보고..
오히려 어머님이 키우시는게 아이 정서에 좋을지도 모르겠어요...4. .....
'09.11.21 3:02 AM (24.111.xxx.4)합의 이혼이라도 이런 경우 변호사랑 꼭 상담해보세요.
법으로 정한 양육비는 100만원보다 훨씬 적을걸요.
그리고 유책배우자가 아니데 '위자료' 명목으로 돈을 주시진 마세요.
앞으로 애들 살아가는데 경제적으로 도움 주는 건 마땅하지만
씀씀이가 헤픈 엄마라니 돈 문제느 확실히 해두시는게 애들한테도 좋을 겁니다.5. 아니
'09.11.21 9:10 AM (118.216.xxx.169)애들 둘 자기가 데려가고 위자료 오천에 양육비 100달라는데,, 그게 뭐가 많다고들
그렇게 양육비 적게주수 있는 방법찾으라 하시나요?
올케가 그렇게 요청했을때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거고,,
애들 둘 키우는게 쉬운줄 아나봐요...
그리고,, 올케가 위자료 요청한다는 것은 오빠도 문제가 있는 겁니다...
오빠가 바보가 아닌이상,, 문제가 있는 올케가 오빠한테 애들 데리고 가는 명목으로
돈과 친권을 요구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시누는 제3자 입니다.
그냥 남자가 있는것을 본것도 아니고,,
뉘앙스라고 했는데,, 이것도 좀 우스워요,,,
확실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런식으로 단정들 하시고,, 남자 있다고 하는지....
그리고, 아무리해도 아이정서에 할머니보다는 엄마가 낫습니다.
친권도 요구했다면서,, 어떻게 재혼하면 다시 데리고 올수 있다고 단정하세요..
올케의 글도 올라와서 서로 말을 들어봐야 속시원히 알겠네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것이고,,,
다큰 성인일은 스스로 결정하게 놔두세요..6. 분가...
'09.11.21 9:22 AM (119.67.xxx.224)를 하면 안되나요??
시부모님하고 살면서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고...
이혼을 막는 방법을 찾으셔야할꺼같은데요...
오죽 힘들면 이혼하겠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저도 그런생각한적이 있어서...)
아이들을 생각해서...심리치료라든지...받으시는게...
그리고 5천만원 그리 많은돈 아닌거같은데...
시누입장이니 많겠지만...
올케 입장이라면...집도 얻어야하고...살림도 사야하고...
결혼때 혼수며...그동안 산거며...생각하면 그정도는 받아야...
(이혼녀라는 꼬리표...우리나라에선 힘들잖아요...)
시부모님에...무직인 남편에...너무 힘들꺼같네요...
아직 재혼생각이 없으니 아이를 데려간다고 하지 않았을까...싶기도 하고...
재혼할경우에는 아이들을 주고 양육비 없고...위자료의 몇%달라...는 각서를 쓰셔도 될듯...7. 느낌에
'09.11.21 9:22 AM (211.109.xxx.51)이혼의 결정적 유책을 오빠 아니신가요? 그러니 위자료 운운할텐데...
그리고, 앞으로 여자혼자 아이 키우면서 5000에 한달 100이 많을까요?
차라리 데리고 오자...완전 돈때문에 아이를 이리저리 굴리겠다는 생각인데.
올케가 당장 결혼을 하겠따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결혼해도 데리고 살수도 있지요
요즘은 여자가 아이 데리고 재혼도 많이 하던데요8. gg
'09.11.21 9:42 AM (118.217.xxx.101)애둘 데리고 나가는데 오천에 100, 크지 않은돈 같아요
아이둘 데리고 경제활동 쉽지도 않을건데,
어떤 내부사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재산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재산분할도 하는거잖아요
애둘에 양육비 100...이건 친권 양육권이 없어도 아빠인건 세상이 두쪽나도 유지되는거니까
아이들 생각한다면 100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대신 조건을 좀 거시는게 어떨까요?(무의미할까요?)
요즘은 공동친권이라는게 잇어요
공동친권하신다던지, 주기적으로 애들을 만나게 해달라던지,,9. 그럼
'09.11.21 9:50 AM (124.48.xxx.98)새언니는 아이들하고 어디 가서 사나요?
살집은 마련해주고 위자료 5천원 별도인가요?
아님 집도 마련 안해주고 위자료 5천이 많다고 하시는 건가요?
씀슴이가 걱정되는 새언니라면 아예 집을 하나 님 부모님 명의로든 얻어주고 다달이 양육비 주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새언니가 만약 남자가 있다고 딸들 데리고 가겠다고 할까요?
남자에 눈 돌아가면 아이들 안보이는 여자들 많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겠다고 하는 거 보면 남자가 있는 것 같지는 않네요..
시어른 모시고 살면서 3년간 각방생활했다면 새언니도 할만큼 한 것 같아 보여요10. 흠
'09.11.21 10:22 AM (118.218.xxx.82)합가해서 사셨던거 같은데.
별거해서 다시 기회를 갖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네요
아이데리고 가겠다고 하는거보면 무책임한 사람 아닐것 같고
아무래도 시어른들과 살면 단촐하게 사는것보다 문제 발생 확률이 높으니
여자가 참고 이해해야 될 부분이 너무 많았을거같아요11. /
'09.11.21 11:10 AM (116.127.xxx.96)근데 새언니 앞으로 집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5천가지고 아이 둘과 어딜 가서 살런지
지금 직업도 없다면서
월 100만원 받아서 어찌 생활이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다른 댓글쓰신분들은 남편이 유책배우자라서 위자료 주는거 아니냐하는데
그게 아니라 정말 돈문제고
남편 상황을 아니까 그나마 5천만 달라고 한거 아닐까요12. ..
'09.11.21 11:21 AM (211.178.xxx.124)그간의 상황이나 이혼 이유 등은 부부가 아니면 절대 모르는겁니다. 오빠분이 말로는 이유가 이렇고 저렇고 말해도 새언니말을 들어보지 않은이상 단정짓지 마세요. 사람말은 양쪽다 들어봐야합니다. 그래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죠..그리고 양육비는 새언니를 위한 돈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비용으로 당연히 줘야하는 비용입니다.아이 키우는게 보통 힘든 일인지 아십니까. 두분 일 시댁에서 간섭하지 마시고 두분이 결정하게 놔주십시오
13. ...
'09.11.21 12:02 PM (115.86.xxx.99)그러게요..
법적으로 하면 당연히 그렇게 안될일..
그나마 남편이 돈못벌고, 아내도 애키우면서 전업했다면
두사람재산 분할하고 양육비 주는거 법대로 하면 될텐데요.
항상 여자가 불리하잖아요.
특히 남자가 돈 엄청많고 바람피우고..이런것도 아니라면..
법적으로 양육비 주라고 해도 안주는 인간들도 있고 강제력도 없다던데.
돈이 너무 많이든다고 생각되면,
둘이 법적으로 알아보고 법정까지는 가지말고 잘 해결하면 될일같네요.
그나마 엄마라도 애를 데리고 가고 싶다고 하니 다행이군요.
둘다 나몰라라 하면 정말 비극이죠.
오빠는 뭐래요? 정말 키우고 싶은데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해서 눈물을 머금고 아이들을 보내고 싶은건가요??
대개는 첨에는 잘 포기안하던데....
할머니 할아버지 말고 오빠 의사말입니다. 아빠라면 생각이 있을텐데요.
차라리 나중에 재혼하면 애들은 어찌하겠냐고 확답을 미리 받아두는건 어떨까 싶습니다.14. ㅇㅇ
'09.11.21 1:57 PM (125.186.xxx.166)오빠능력으로 줄수없으니, 간섭을 하시는거 아닐까요? 시부모가 줘야할 상황...
15. 딴 소리...
'09.11.21 2:57 PM (163.152.xxx.6)각방 쓸 정도로 사이가 안 좋은데 계속 시부모를 모시고 잇었단 말인가요?
올케분도 속이 말이 아닐 듯 하네요..
남자가 있으면 아이들 두고 가려고 할 텐데
친권포기 얘기하는 거 보면 그래도 아이들 지키려고 하는 것 같구요.
아이 둘에 위자료 오천, 양육비 100이면
아이들 입에 풀칠이나 할 수 있을까요?
제대로 키우려면 부족할 듯 싶은데..
올케분이 직장이나 살 곳이 있는 건지.16. ^^
'09.11.21 3:19 PM (221.140.xxx.157)참나 애들이 불쌍하네요.
아이둘 데리고 가는데 5천에 100이 머가 많다고 오천 다시 받을수 있는지
그걸 알아보시나요.친정언니가 그 입장이면 그럴수 있을까요.
여자 혼자 둘 데리고 사는거 힘들거예요.. 돈 만들어 드리세요.17. 참내
'09.11.21 5:54 PM (122.35.xxx.227)이유가 뭔지는 알수 없으나 원글님 쓰신 글로만 봐서는 "둘이 씀씀이가 장난이 아니었다"라고 하셨는데 분명 "둘"이라 함은 원글님 오빠와 올케언니를 말씀하신듯합니다
올케언니 혼자 쓰신것도 아니고 오빠랑 같이 둘이서 썼는데 둘다 부부간에 책임이 어느정도 있는듯합니다
5000에 100... 것두 애둘데리고..많지 않습니다
그 돈으로 당장 살 집 구하기도 힘들겁니다
원글님 자신의 처지가 그렇거나 원글님 친정언니가 그렇다면 조금은 다르게 글을 쓰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18. ...
'09.11.21 8:00 PM (121.169.xxx.201)양육비는 아이 하나 당 칠십오만원 정도로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둘이면 백오십 아닌가요??? 아마도 맥시멈이 이 금액인 것 같은데요...
원글님 친정어머니께서 정정하시고..원글님 생각하시기에 경제적으로도 여유있으시고 오빠 분도 어머님께 도우미 아주머니라도 붙여드릴 수 있음 직접 기르시는 게 더 나으시겠지만... 보통 남자들은 그다지 부성애가 있는 편이 아니더라구요...오빠 분의 의향이 젤 중요하겠죠. 하지만 양육은 어쨌든 오빠가 결정할 문제이지 다 늙은 할머니께 갖다 맡겨버리는 방식은 별로인 것 같아요... 결국 아이들은 다 엄마 찾아 가요.. 그 엄마가 바람피고 집나갔건... 범죄자이던 간에 말이죠... 키워주도 할머니는 고맙다는 말도 못 들어요. 아빠한텐 나중에 원망만 쌓이고.19. ..
'09.11.21 8:05 PM (121.169.xxx.201)변호사와 상담 하셔야 합니다.첫상담은 돈 거의 안 받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혼전문변호사에게 의뢰하세요...그런데 어쨌든 애를 둘이나 낳고 이혼하는 경우라면 대부분 재산분할 반 반 합니다..양육비는 별도구요. ( 위에도 썼지만 맥시멈 75만원.) 대단한 유책사유가 있다 해도 4:6 정도로 재산 나눈다고 하더라구요... 재산 절반이라고 하면 5000만원은 넘을 것 같은데요...
올케분이 아이들 데리고 나가려고 권리 주장을 거의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20. .
'09.11.21 9:08 PM (122.42.xxx.61)부모님이 빚을 갚아줬다는 원글님의 댓글 못 보셨나요?
즉, 이미 분할할 재산이 없다는 얘기잖아요. 올케분은 지금 시부모보고 위자료와 양육비를 요청하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그리고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다기보다는 말아먹고 얹혀사는 것일 가능성이 더 크죠.21. ㅠㅠ
'09.11.21 9:10 PM (61.253.xxx.159)남자가 있다면 아이들 데리고 간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나요?
살 곳 마련해주고 오천에 백도 애들 둘 기르려면 사실 많은 돈이 아닙니다.
님이 올케 입장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겠습니다.22. ㅇ
'09.11.21 9:20 PM (125.186.xxx.166)그러게요. 모시고산 개념이 아니었을듯..
그니까 원글님이 고민스러운건, 돈을받고 기르기로 했다가, 재혼하면 도로 데려와야하는상황..
그랬다간, 돈만 날리는게 아닌지.. 아님 그쪽에게는 어떤기대도말고, 아이를 집에서 기를것인지... 두가지중에서 고민하고 있는건데...너무 위자료에만 집중들 하시는듯..
그냥 그 부부가 알아서 할일인듯해요. 부모님이 돈까지 마련해서 줘야하는건 참...23. /
'09.11.21 10:13 PM (124.49.xxx.214)친권도 달랬는데 만일 재혼하면서 다시 오빠가 데려오게 될 일 일까요.
오천주고 양육비와 친권도 주세요.
친정부모님 입장에선 오빠도 재혼시키고 싶겠죠.24. ㅇㅇ
'09.11.22 12:25 AM (218.145.xxx.156)새언니가 결혼전에는 좋은 회사에 다녔다면서요.
그럼 그 수준에 맞는 생활을 했을거구...님의 시각에서는
그게 헤프게 보일 수도 있지만... 님의 오빠가 못맞춰주는
생활을 유지해오다... ... 결국 순진했을때 결혼을 했고...
님 새언니도 부모님과 같이 사는것까지 받아들였지만...
결정적인건 경제적인 문제가 뒷바침이 못되었겠죠.
사정이 아니라...무능력... 정신적인 지지도 없이 힘들었을거구..
결국 각방... 딸 둘이라 했는데...딸데리고서 재혼하는거 전
반대입니다. 이혼보다는 분가시켜보시고...다시 합쳐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방법이 좋을것 같아요.
글구 아이 기르면서 백만원 그저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입니다.
둘이면 초등고학년부터 중학교~~ 상상이상으로 들어갑니다.
오천으로 집 전세나 얻을 수 있을까요? 함 진진한 대화를 해보시구
하여간 아이에게는 친엄마,아빠만큼 좋은 사람은 없어요.
둘이만 제주도 올레길 여행이라도 보내보시든지... 오빠분이 빨리
가장 노릇을 하실 수 있게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