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구입한 매운고춧가루ㅠㅠ
작성일 : 2009-11-20 23:48:00
794659
시어른이 매운고춧가루는 힘들어 하시는데
저더러 고춧가루를 사달라 하셔서 아는친구에게
열근을 구입했거든요.
이번에 김장도 그걸로 하려고 구입하면서
안맵냐고 몇번 확인하면서 샀는데 지금 무생채를 버무려 보니 혀가 아려요 ㅠㅠ
이고춧가루로는 시어른 못드실거 같아서요.
이거 어떻게 하면 좋죠??
친구 엄마가 보내준건데 고춧가루가 똑같을텐데 바꿀수도 없을거 같고
맘 상하지 않고 해결볼수 있을까 고민되네요.
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15.21.xxx.2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09.11.20 11:52 PM
(125.186.xxx.166)
장터에 올리세요 ㅎㅎㅎ.저두 매운거 좋아하는뎅
2. 쩝
'09.11.20 11:58 PM
(121.131.xxx.64)
그냥 바로 생각나는 건...장터에 올리시는게 낫지 싶어요.
열근 다 팔기 힘들면, 반 정도는 팔고 나머지 반은 다른 맵지 않은 것과 섞어서 쓰면 어떨까 싶기도 하고....맞교환으로도 한번 올려보세요...
3. ..
'09.11.21 12:09 AM
(222.233.xxx.176)
매운 고춧가루 구하기도 힘드니, 한근씩 나눠 파셔두 되구요
4. 김장...
'09.11.21 12:48 AM
(110.12.xxx.223)
김치는 익혀 먹으면 매운맛이 사라지는듯....
5. 저도
'09.11.21 1:39 AM
(180.66.xxx.55)
시엄니가 시골에서 구입해주신 떙초고춧가루 두근 있는데 한근은 엄마 주고
한근으로 세포기 담았는데 ...
완전...매워서 아들이 울고 불고..김치먹다가..;;
매운양념장 만들었는데 정~~말 매워 ...머리가 어질어질..
엄마말이 안매운거 사서 같이 넣어 김치 담그라는데
고추가루는 시중 마트에서 사본적도 없어... 저도 걱정이예요.
6. 그
'09.11.21 1:54 AM
(123.212.xxx.176)
매운 김치는 푹 익혀서 청국장끓일 때 넣어 먹으니까 땡초같은 거 안 넣어도 칼칼하니 너무 맛있더군요.
너무 매워서 그냥 먹으려니 난감했었는데 청국장에 넣고부터는 김치국물까지도 아껴가며 끝까지 잘 먹었네요.
저도 아주 매운 고추가루가 있으면 한 번 담가보고 싶기도 하네요... 직접 김치 담글 형편은 못 되어서 항상 아쉬워하고 있는데...ㅡㅜ
ㅋ 이런~ 원글님 걱정과는 동떨어진 댓글만 달고 있군요~ ^^;;
7. ㅇ
'09.11.21 2:16 AM
(125.186.xxx.166)
매운거 장터에좀 올려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ㅠㅠ떙초 완전땡김
8. ..
'09.11.21 6:13 AM
(219.251.xxx.108)
저는 약간 매운 거 좋아해서
일반고춧가루와 청량 조금 사서 섞어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칼칼한 게 좋던데요.
섞어서 사용하시거나 파시는 게 좋을 듯 한데요.
9. .
'09.11.21 11:52 AM
(118.220.xxx.165)
저도 매운거 못먹어요
그정도면 섞어 먹기도 힘든 양이니 차라리 장터에 파시고 다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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