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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여교사들은 명품족이 많네요.

최근엔 조회수 : 8,793
작성일 : 2009-11-20 15:06:36
전 명품에 대해 편견 같은건 없구요.. 능력있는 사람들이 소득수준에 맞춰 산다는데 누가 뭐라겠어요.
저도 경제생활에 위협을 가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명품관에서 쇼핑도 해요. 물론 하나 살때 장고에 걸쳐 고민한
다음 장만하는 편이예요. 1년에 한두번 정도니깐 가지고 있는 물건들  명품족입장에선 엔트리아이템 정도예요.



최근 신종플루때문에 직업상 교사들을 많이 보게 되었어요.  그중 젊은 여교사들중엔 왜이리 명품족이
많은가요. 뭐 가방 하나.. 구두 하나 이렇게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저도 그렇고 다들 명품 한두개씩은 있으니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버버리 체크로 치장한 교사부터 시작해 루이비통이나 프라다로 휘감은 교사까지..
저 솔직히 놀랐어요. 제가 알기론 교사연봉만 따지면 그렇게 다니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대부분 교사들이 시집을 잘가서 돈잘버는 남편만나 그런걸까요?
하지만 교사라는 직업이 작은 행동에도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수 있는 특수성을 감안 한다면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는 선생님이 마냥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저도 모르게 여타 직업보다 높은 기대감이 있었나봐요.



뭐 예전에도 .. 어느 집단이나 한두분씩은 그런분 있겠지만..  최근엔 많아지신듯..
어디까지나 본만큼 이야기 하는거였어요 ^^;;




IP : 211.46.xxx.25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0 3:08 PM (123.204.xxx.161)

    여교사가 아니라 요즘 젊은 여자들의 성향이 그런거 아닐까요?
    직업과는 큰 상관이 없고요.

  • 2. **
    '09.11.20 3:11 PM (211.195.xxx.186)

    네..윗분 말씀이 맞는듯.
    요즘 젊은 여자들의 성향인데다가, 아무래도 여자들끼리 많이 모인 집단이 더 심한데..
    교사분들이 여자분이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더 그렇게 보일수도 있구요.

    그리고 보면 게다가 또 다들 잘사시는 듯도 해요.
    워낙 각광받는 직업군이다보니, 일등 신부감의 며느리감인듯 하기도 하구요..
    엄연히 제 주관적인 시각입니다요....-_-

  • 3.
    '09.11.20 3:15 PM (220.88.xxx.254)

    어릴때도 여교사들 니름 명품족이었어요.
    학생때 여선생님들 옷보면서 월급으로 될려나... 그런 생각 했었거든요.
    예전에야 맞춤옷, 브랜드옷 이었겠지만 지금은 명품들 입고 들겠죠...

  • 4. ...
    '09.11.20 3:17 PM (116.127.xxx.3)

    선생이여서 그런것이 아니라..
    또 젊은 처자들이여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요즘 여자분들의 트렌드이지요....
    여기만 봐도 명품백 이야기 수시로 나오고..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집앞 동네만 나가도 비똥이 종류별로 볼 수 있는 시대에.. 살잖아요...

    단지 학교의 경우...
    여성의 비율이 좀 높다 보니...
    아무래도 좀 경쟁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요....
    근데 이건 교사집단만이 아니라 간호사 집단등 여자분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아무래도 서로 경쟁적으로 씀씀이가 크다고 해요..(주변에 선생님, 간호사 친구 등등 해서 다 있거든요..)

  • 5. 선생뿐이겠어요
    '09.11.20 3:18 PM (210.223.xxx.250)

    두루두루 보세요
    요즘 명품 쓰는 사람 아주 많아요
    프랑스, 이태리 영국등등 해외에 돈 쓸어 담아 주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좀 ..
    이런말 하는 저도 명품 좋아라하고 있으니
    저 아는분은 샤* 깜*백이
    새벽기도회용으로 성경 넣고 다니기 딱이라고
    구입하더이다

  • 6. ...
    '09.11.20 3:18 PM (121.150.xxx.202)

    어릴때도 여교사들 나름 명품족이었어요. 222

  • 7. ..
    '09.11.20 3:21 PM (61.102.xxx.34)

    남편을 잘 만나서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는 여선생님도 명품 아주 좋아하고 그러네요.
    그래도 아이를 가르치는 직업이라서 생각하는 것이 명품에 열광하는 일반인들보다는 조금 더
    나을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여선생님들끼리 누구가방이 짝퉁인지 진품인지 비교해보고 수군거리고 그런다네요.
    그런이야기를 다 해줍디다...ㅎㅎㅎ

    뭐 일반인들 중에도 부자라도 그런 거 관심없는 사람도 있고 가난해도 명품 휘감고 다니는 사람도 있듯이 선생님들도 마찬가지 같아요.
    학생들 앞에서는 누구 가방이 진짜네 가짜네 그런 비교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8. 요즘은
    '09.11.20 3:25 PM (58.227.xxx.149)

    명품이 보편화 되있는것 같아요
    루비이통은 국민가방 같구 ㅎㅎㅎ저도 한개 있네요^^
    근데 언젠가부턴가 명품 온몸에 휘감고 다니는것 좀 촌스럽단 느낌이 들어요

  • 9.
    '09.11.20 3:32 PM (125.186.xxx.166)

    젊은여자들의 성향이 그래요. 특히, 사는것과 무관하게..비싼것들에 노출빈도가 높을수록 그렇구요 ㅎㅎ 여자들이 많은곳일수록 더 그런듯... 전에 근무했던 곳이 그런곳이라..ㅎㅎㅎ남들이 생각하기엔 아마 저사람들은 저런것들 척척살거다..라고생각하는데...집에서 받쳐주는 형편이 아닌사람들은 12개월.24개월 할부로 신발사고, 가방사고, 카드값에 허덕이고 ㅎㅎ
    교사는 그냥 직업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될듯해요. 더이상 불필요한 기대도, 존경도...말아야죠..

  • 10. ^^
    '09.11.20 3:33 PM (123.228.xxx.29)

    갑자기 저희 담임 선생님 생각나네요.
    선생님이 악의는 없는데 좀 드센 스타일이라 저를 좀 많이 패셨어요
    공부 안하고 노닥거린다고. 어린 마음에 반항한다고 선생님 구두를 한짝만 훔쳐다
    운동장 쓰레기통 뒤에 감춰놨었죠. 한 일주일쯤 지나서 도로 돌려줘야지 했는데
    수업 받는동안 쓰레기통 비우면서 구두도 누군가 갖다 버렸더라구요.
    선생님은 씩씩 거리면서 누군지 잡으면 다리몽댕이를 부숴버리겠다고 하구요.

    전 정말 선생님 구두가 울 엄마가 자주 신는 금강이나 에스콰이아일줄 알고는
    엄마한테 디지게 얻어맞고 상품권으로 대신 갖다 드리면서 자수했어요.
    이실직고 했으니 상품권은 됐고, 2학년 끝날때 까지 주번 하는걸로 응징하겠다고 하고
    넘어가시길래 메이커 없는 싼 구두였나 보다 했는데 2년후에 대학가서 패션잡지 보고 알았어요

    그 구두가 샤넬이었다는걸.

    그 선생님 밍크도 여러벌 입고 오시고 굵은 알반지가 손에서 늘 블링블링 ㅋ
    그런거 보면 그 구두도 절대 이미테이션 아닐거란 확신이 드네요.
    아직도 너무 죄송해요

  • 11. ..
    '09.11.20 3:42 PM (220.149.xxx.65)

    선생님 뿐 아니라.. 요즘 젊은 처자들이 대부분 그런거 같아요
    가방계 한다는 것만 봐도... 그렇고

    그게 뭐 나쁜 건가... 싶기도 하지만
    씁쓸해지는 것도 사실이고요

    명품을 좋아하는 게 씁쓸하다는 게 아니라
    열심히 돈 벌어서 명품회사에다 갖다 바치고 있는 거 같아서요 ㅎㅎ

  • 12. ^^
    '09.11.20 3:44 PM (123.228.xxx.29)

    그 선생님이 젊었거나 하면 좀 말이 많았을지도 모르는데
    정년 얼마 안 남은 나이든 여선생님이신데다 나름 노블레스 오블리주라
    아무도 그렇게 하고 다녀도 문제삼는 사람이 없었지 싶네요.

    저희반 맨날 피자 돌리시고 맥도날드에서 한턱 쏘시고
    체력장 하고 나서 단체로 배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에-
    나중에 알았지만 어려운 아이들 수학여행비와 학비도 소리소문 없이 대납하셨죠.

  • 13. 음/./.
    '09.11.20 3:53 PM (166.104.xxx.9)

    아는 사람이 초등교사인데 남편이나 남편집안이 은근 돈 많은 여교사 많데요.
    그런 사람들도 있고..
    아무래도 다른 직업보단 정년보장에 연금에 굳이 미래를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붓지 않아도 되니깐 현재를 좀 더 쉽게 즐기는 듯해요.

  • 14. 월급이
    '09.11.20 3:54 PM (122.34.xxx.34)

    많다기 보다, 평생 돈벌건데 뭐 하는 생각으로 의외로 씀씀이가 크더라구요..물론 정말 옛날 교사분위기로 쥐어짜는 사람들도 있긴 있구요..

  • 15. 내생각
    '09.11.20 3:55 PM (119.64.xxx.32)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잖아요..시집도 잘가던지..아님 잘갈거 같다는 생각으로 자신에 대한 투자를 많이 하지요
    근데 타인에게 대해서는 악착같이 아끼는 선생님도 많아요

  • 16. ^^
    '09.11.20 3:59 PM (221.151.xxx.19)

    근데 저 고등학교 때도 명품족 선생님 몇분 계셨다는..^^
    아무래도 교사라는 직종이 여선생님이 많다보니 그런거 아닐까요

  • 17. ...
    '09.11.20 4:00 PM (219.250.xxx.62)

    저는 좀 다르게 들었어요;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닌데 백화점 가서 옷사고 가방사고 구두사고 하시길래
    제가 여쭤보니 어쩔 수가 없다고 해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메이커에 민감하다 보니
    이미테이션이나 저가메이커를 걸치고 가면 대놓고 무시하고 뒷말 들리게 하고 그런데요;;;
    밥 먹는 돈 아끼면서 옷 샀다고 힘들어하셨어요;;

  • 18. 학교근무
    '09.11.20 4:06 PM (124.139.xxx.2)

    저두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데요...쭈우욱 보면 명품가방은 다들 필수로 들고다니시구요...

    다들 남편직업도 빵빵해서 남편들이 선물도 많으들하시는거같구,

    또 어떤반은 학부형이 명품을 사줬다고 자랑도 하시더라구요...^^;

  • 19. jk
    '09.11.20 4:06 PM (115.138.xxx.245)

    루이비통 버버리 프라다..

    얼마 하지도 않는데요... 월급받아서 충분히 살수 있는 가격인데요????

  • 20. 글쎄요
    '09.11.20 4:21 PM (58.120.xxx.240)

    엄마 아부지 선생에다 저도 소싯적에 선생이였는데요.(현재는 아님)
    저희는 명품과는 거리가 아주~~~~~~~~~~~~~~~멀었다는..

    현재는 동생들도..다들 ..잘살고..억대 전문직 싸모 되어서..명품도 들고 다니기도 합니다만..
    그게 그리 쉽게 사서 쓸만한가요?

    하긴 제가 할때도...명품 화장품..할부로 끊고..쓰고..할부 기한 마치면..화장품도 끝난다는 동기 여선생님도 계셨지만..다들 또...그리 결혼도 잘하는지..모르겠고요.
    짝퉁도 많이 들고 다닐터이고..

    엄마야..딸들..2이나..음대 보내시려니 허리 휘셔서 그런가 잘모르겠지만..현재 제친구들도 그리 명품으로 휘감지는 않아요.

    또..결혼하면..더 그런 성향이 강해지던데..
    나중에..나이들면 아무래도..안정적이면서...그러니..가끔 과감히 투자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가 있는 동네고 그리 안 부자라서 그런지..우리 애들 담임도 그렇지는 않으시더군요.
    가끔 옷 잘 입고 계신 분들도..계시고 올드 미스라면 옷에 투자하시더군요.

    월급 얼마 안되십니다.다들.

  • 21.
    '09.11.20 4:28 PM (125.186.xxx.166)

    그냥 소비성향인것을.... 관심가질것두, 그거만보고 판단할것도 없어요 ㅎㅎㅎ일케 관심의 대상이되니, 교사들이 더 그럴수도 있구요 ㅎㅎㅎ

  • 22. 남이사
    '09.11.20 4:30 PM (125.187.xxx.76)

    명품을 들던.. 말던.. 그게 무슨 상관이랍니까?

    교사는 소비성향까지.. 검사 당해야 합니까?

    전 교사도 아니고 교사가 머 입고 멀 매는지도 관심 없습니다만.

  • 23. ..
    '09.11.20 4:53 PM (114.207.xxx.181)

    요새 젊은이들 성향이 그런것도 있고 그 교사들이 부잣집 외동딸인가 보죠.

  • 24. ...
    '09.11.20 5:24 PM (210.183.xxx.43)

    루이비통 국민가방 같은 건 솔직히 연봉 삼천만 되도 6개월 할부로 지르고 남죠.

  • 25. ...
    '09.11.20 7:28 PM (210.180.xxx.254)

    남편 의사이고, 이쁘고 멋장이인 우리학교 음악선생님,
    루이비통 짝퉁 들고 다니는데요.
    그런 거에 별로 가치를 안 둬요.
    짝퉁이든 뭐든 자기 눈에 이쁘면 들고, 아니면 안 들고...

    저도 교사지만, 제 주변에서 명품 좋아하시는 선생님은
    50대 중반 여선생님 딱 한 분 봤네요.
    제 주위 여교사들은 다들 수수하구요...

    일단 저는 너무 바빠서 백화점 돌아다니면서 쇼핑할 시간도 없네요.
    교사도 천차만별입니다.

  • 26. 윗님 말씀 맞아요
    '09.11.20 7:43 PM (59.15.xxx.32)

    교사는 학교에서 진이 다 빠져서 돈을 쓸 기운이 없어요.
    집에 와서 쓰러져 잠니다. 기운이 없어서 이마트의 경품이 당첨돼도 못 찾아갑니다.

    남편분들은 좋겠어요. 아내가 돈만 벌고, 쓰지를 못하니.......
    방학 때, 일 년치 옷도 삽니다. 명품에 신경 쓸 힘이 없는데..... 저만 그런가요?

  • 27. .
    '09.11.20 10:38 PM (110.10.xxx.71)

    여기 회원님들도 교사든, 회사원이든, 공무원이든, 주부든
    명품가방 한두개 없는 분 거의 없을껄요.

  • 28. ..
    '09.11.20 11:52 PM (115.140.xxx.142)

    교사들 세련된사람 정말 잘 없던데.. 명품을 들어도 그닥 - -;; 학교에 아이들 하고만 있어서 그런지....

  • 29. 가을이구나
    '09.11.21 12:53 AM (211.178.xxx.45)

    젊은 선생들만 그런 거 아니에요. 강남의 모 초등학교에 재직하시던 유명한 60대 선생님이 있었죠. 별명이 "걸어다니는 명품관" -_-;

  • 30. 윗분
    '09.11.21 1:33 AM (61.106.xxx.97)

    그분 실제로 갤러리아에 낮시간에 자주 출몰하셨던걸로 들었네요 ㅎㅎ

  • 31. ......
    '09.11.21 1:33 AM (219.255.xxx.51)

    딱히 교사가 그런 게 아니라 요즘 젊은 사람들이 명품 많이 선호한다는 의견에 저도 한 표.

  • 32. 역시 그렇다라고
    '09.11.21 1:37 AM (211.214.xxx.180)

    교사들이 특별히 그런 게 아니라 그들 역시 그렇다라고 말해야 옳을 겁니다.
    여기 자게에 명품 관련 글에 달리는 댓글들 보세요.
    거의 대부분이 명품 소비를 단순한 개인적 취향의 문제로 생각하시죠.

  • 33. ??
    '09.11.21 2:03 AM (211.243.xxx.118)

    두 아이 초등 끝내는 동안 담임을 비롯 여러 분들 뵈어도 참으로 검소 하시던데요.
    명품 드는 분 한 분만 뵈었어요. 근데 말 굉장히 많은 분이셨죠. 강남이구요.
    좀 의아해요.

  • 34. 한국사회
    '09.11.21 6:17 AM (75.2.xxx.152)

    는 겉치레하지 않고 후줄그레한 옷 입고 다니면
    사람으로도 취급하지 않기 땜에
    너도 나도 치장하고, 명품백을 빛내서 사 들고 다니고...
    백화점 갈때도 잘차려입고 가야 점원들에게 무시 당하지 않는다고
    하니ㅠㅠㅠ사회 풍조가 엉망이죠~~

  • 35. ㅎㅎ
    '09.11.21 7:57 AM (218.158.xxx.132)

    어제두 시장갔더니
    나이안가리고 너두나두 명품가방들 많이 들고 다니던데요~
    정품인지 짝퉁인지는 확인안해봐서 모르구요ㅎㅎ

  • 36. 잉??
    '09.11.21 8:43 AM (124.138.xxx.10)

    교직경력 14년 차~ 큰 학교로만 돌아서 동료여교사가 늘 5-60명은 있었는데 한번두 명품으로 휘감고 다니며 명품자랑하는 사람은 못 봤네요..

    음, 50대 미술 선생님 옷 참 잘 입고 다니시지요. 그래도 그 분의 차림새가 명품이니 아니니 말들은 없더구만...그냥 멋지다고들 하지요.

    저는 늘 아울렛 매대에서 또는 인터넷 쇼핑으로 저가의 옷을 삽니다만 나름대로 코디를 하니 애들이 '빠숑 리다'라고 불러줍니다 ㅎㅎㅎ

    애들 앞에 서니까 오히려 명품을 걸치는게 오히려 말 듣는 상황이더구만...

  • 37. 요즘
    '09.11.21 8:46 AM (125.141.xxx.186)

    촌지도 선물도 명품수준 아니면 주는 사람이 무안당한다고 그러던데

  • 38. 교사는
    '09.11.21 8:47 AM (211.205.xxx.245)

    교사도 이 글을 여자분들과 같은 사람이지요. 다만 직업이 교사라는 것일뿐.
    편견과 고정관념, 선입감이 참으로 무섭구나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 어느 분이 하신 말씀 중에
    --선생이여서 그런것이 아니라..
    또 젊은 처자들이여 그런것이 아니라 그냥 요즘 여자분들의 트렌드이지요....
    여기만 봐도 명품백 이야기 수시로 나오고..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집앞 동네만 나가도 비똥이 종류별로 볼 수 있는 시대에.. 살잖아요... -- 이 말씀이 사회적인 성향을 대변하셨다 싶구요.

    7080시대에는 가정환경이 어렵고 공부는 잘 하는 여학생들이 교대를 많이 선호했습니다.
    --가부장제도의 희생 비슷한.....경우도 많았지요.

    요즘은 가장 안정적인 직장으로 있는 집에서도 많이 선택합니다. 교대학생들 중에서도 명품족이 많습니다. 교수님보다 더 좋은 차를 가진 학생들도 더러더러...있구요.

    젊은 여교사, 나이있는 여교사 모두 우리와 같습니다.

  • 39. 명품
    '09.11.21 9:11 AM (211.109.xxx.51)

    이젠 명품이라는 이름 그만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너무 보편화 된걸 명품이라는 특별한 것처럼 생각하는거 자체가 말 안되는거 같아서요.
    외국에선 아직 명품으로의 가치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선...글쎄
    그냥, 단지 비싼 흔한가방이라는 생각밖에,

  • 40. 젊은 교사
    '09.11.21 10:05 AM (125.248.xxx.170)

    IMF 이 후 교대가 들어간 요즈음 젊은 20대 교사는 집도 부자고, 공부도 전교 몇 등하던 엄친딸 아들 입니다.

    결혼도 남편 직업이 의사가 많고요.

    명품백, 명품 옷 칠갑을 하고 다닐만큼 능력 있고 재력 있는 우리 사회 상위 20% 안의 사람이 갖는 직업이 교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교사에 대한 인식이 바뀔 날도 이제 몇 십 년 안 남은 것 같습니다.

  • 41. 여교사뿐인가요
    '09.11.21 10:19 AM (121.135.xxx.212)

    대학생들도 오글오글한데. 사회 전체 분위기죠.

  • 42. 명품
    '09.11.21 10:45 AM (67.194.xxx.39)

    값만 드럽게 비싸고 흔하디 흔한 개성없는 가방

  • 43. 예전에는
    '09.11.21 12:22 PM (211.115.xxx.131)

    없는 살림에 공부 똑똑하게 하는 딸아이들이 주로 교대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정말 분위기가 다릅니다.
    물론 어디나 '아롱이다롱이'이겠지만,
    주변 교대 교수님 말씀하시길 병원장집 아들부터 기업체 딸까지 수준이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44. 막상..
    '09.11.21 12:41 PM (118.42.xxx.249)

    이태리나프랑스 사람대부분은 명품 브랜드도 잘 모른다 하던데...왜그리 하나둘씩 휘감고 다니는지....참....

  • 45.
    '09.11.21 12:43 PM (124.60.xxx.86)

    원글님 말처럼 요즘 누구나 한두개씩 명품가지고 있으니 교사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 많은 댓글에서 보이듯 교사= 수수한 지성인 이란 고정관념이 아직까지 많으니깐 )
    오히려 정년보장된 직장에 괜찮은 수입이 있으니 자기가 자기돈으로 옷사입는데 뭐라겠어요. 제딸아이 담임선생님 우연히 백화점에서 뵜는데 머리띠부터 가디건,치마,구두,시계,코트,가방까지 버버리로 풀코디하시고 다니셔서 순간 꿈찔했어요, 5살배기 애기도 버버리 키즈로 풀코디;
    사람은 안보이고 버버리 체크만 둥둥 ㅋㅋ

  • 46. ㅇㅇ
    '09.11.21 12:49 PM (125.186.xxx.166)

    교사남편 직업분석하는것도 좀ㅎㅎㅎ.그냥 직업만 교사면, 교사나,맞벌이 원하는 남자를 만나는경우가 더 많아요. 같은 전문직정도가 아니라면, 직업이 별 메리트가 않되는듯.우리집안에 젊은 여교사들이 좀 많거든요. 그냥 만만치않은 학부모에 꿀리지않으려고, 그런것들 사는 사람들도 많고요. 교사뿐아니라, 자기 수입에 맞춰 지출하는 사람들이 요즘은 많지 않은듯...워낙 좋은것들이 많잖아요. 교사를 일반인과 다른부류로 떨어뜨려서 생각하진 마셨으면.
    요즘은 외벌이 수입이 100만원이어도, 맥클라렌,스토케유모차에, 루이비통 네버풀드는여자들도 있다는데요뭐 ㅎㅎㅎ

  • 47. 그냥 사회현상일뿐
    '09.11.21 1:35 PM (121.181.xxx.78)

    교사 뭐 따질것없이
    요즘 사회 분위기잖아요

    지가 월급보다 더 나가는 가방 들고다니는 여자들도 많고

  • 48. mimi
    '09.11.21 1:37 PM (116.122.xxx.153)

    저녁에 운동삼아 걷는대요...칼국수집 문닫는시간에 종업원인듯한 아줌마가...명품가방에 흰색 아래위상하에 조끼도 무지 비싸보이는거입고 우아하게...걸어나가더라구요...
    거기 자주걸어댕겨서아는대요...거기 주인아줌마는 절대 아니거든요...

    그렇게보니....누가 식당아줌마라고 볼까싶더라구요...확실히 꾸미고 해야...

  • 49. ^^;;;
    '09.11.21 2:09 PM (211.219.xxx.196)

    뭐,명품만인가요? 골프치는 여교사들도 심심치않게 봅니다.
    시집을 잘 가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사라는 직업을 심심풀이 취미생활이 아닌 천직으로 생각하고 가르쳐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네요.
    그리고 같이 근무하는 남자선생님들은 많이 씁쓸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 50. 과시용
    '09.11.21 2:28 PM (218.158.xxx.132)

    값만 드럽게 비싸고 흔하디 흔한 개성없는 가방 222222222

  • 51. ...
    '09.11.21 2:39 PM (219.250.xxx.222)

    예쁘고 잘 사는 집안 선생님은 시집 잘 갑니다.
    하지만 직업 밖에 없는 선생님은...뭐...-_-;;;
    여교사는 일등 신부감이라는 건 고만고만한 남자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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