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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목받고 싶어하는 심리는 왜 생기는건가요??
오랫동안 옆에서 보면서 참 나와는 다르다.. 그렇게 생각이 되는 사람이 있어요.
제가 워낙 나서는거 잘 못하고 하고싶은말 다 못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싶기도 한데요.
부러움이든, 동정이든 어떤 형태이던간에(대놓고 욕먹는거 빼고) 관심을 받고 싶어해요. 옆에서 와~~ 하는 말을 듣는걸 좋아하고 쿨한성격으로 보여지고 싶어하고 (실제 그렇게 쿨~하지는 못해요. 속으로 몇번씩 되뇌이고 그러다보면 그냥 무심코 던진 한마디를 여러각도로 재해석해서 상처받고 그걸 또 오랫동안 기억해요) 그냥 잠깐 알게되거나 사회적인 관계로 만나면 정말 성격좋고 뒷끝없는걸로 대부분 판단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칭찬(?)을 강조해서 듣고 싶어합니다. 예를 들면
-상대방은 신경안쓰는데 어쩜 그렇게 잘 챙길수가 있냐,,
-손해보는건데 정말 잘 도와주는구나..
정말 이렇게 합니다. 잘합니다. 그런데 실제 도움받는 사람과 조용히 도와주고 고마워하고로 끝나는게 아니라 전혀 상관없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나 이렇게 도와줬다 힘들게 도와줬는데 상대방은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잘 모르겠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더더욱 칭찬을 하는거죠. 성격까지 넘 좋다고..
대신 도움받은 사람들은 좀 나쁜사람들이 되는거죠..
그런걸 알기에 참 어렵습니다.
뭐든 치켜세워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항상 주인공을 시켜줘야 하는데 그게 날 낮춰가며서 대한다는게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저는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막 주변사람에게 말하는 스타일이 못되구요.
감정의 폭이 너무 크다보니 음... 무딘 저는 어디까지 맞춰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옆에서 보면 좀 화도나고 좀 안타깝기도 해요. 과거속을 헤매고 사는거 같아서요. 누가 언제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이런걸로요.. 그리고 주변의식도 많이 하고..
왜 그런건가요?
주변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줘서 심리상담같은것도 받았다고 하는데 다른사람한테 자신이 상처를 줄수있다는 가능성은 생각못하는거 같아요.
참.. 욕심(여러형태)이 많습니다. 하고싶은것도 많고 어릴때부터 하고싶은게 많았는데 그리고 자신은 똑똑한데 환경이 안받쳐줘서 못했다. 화난다 그러네요..
그래서그런지 자기계발을 열심히 합니다. 그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 칭찬도 해주고..
나이 40넘은 사람입니다. 안바뀌겠죠?
왜그런지 알면 그냥 그려려니하고 볼때만 다 맞춰볼 의향도 있구요.
잘못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심리를 알면 그냥 잘못했다하고 넘어가볼수도 있을거 같아요.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참고로 안보고 살기엔 좀 힘들거 같네요..
1. ~
'09.11.20 12:00 AM (116.36.xxx.161)안보고 살기에 힘든 사람이면 누굴런지..전 심리학은 잘 모르지만...심리학 전공자에게 들은건데 그런 성격이 히스테리적인 성격이라고 하네요. 제 주위에도 그런 성격의 사람이 있어서 한동한 힘들었어요. 고치기는 힘 들 거 같은데요. 본인이 그 성격때문에 힘들지 않다면요. 주위사람 신경 잘 안 쓸 성격일텐데요.
2. 그게
'09.11.20 12:06 AM (125.132.xxx.99)쉽게 말하자면 애정결핍입니다.
인간은 불완전하게 태어나서 성장하는 존재이기때문에 성장환경에서 양육자가 자신을 어떻게 대해주느냐에 따라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이 크게 차이가 납니다.
쉽게 말해 사랑받고 크면 아하.. 나는 소중한 존재구나.. 즉 건강한 자존감이 생깁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크면 ... 나는 소중하지 않구나.. 우울하고 한편으로는 사랑해주지않는 부모가 너무 원망스럽고 화가난다.. 이렇게 되는거지요.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건강한 인식이 내부에 자리잡고 있으면 굳이 남들의 인정에 크게 매달리지 않습니다. (인간이니까 타인의 인정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비정상적으로 매달리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또 내가 소중한 존재니까 남도 소중한 존재라고 인정하고 남을 헐뜯지도 않습니다. 사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눈도 생깁니다.
그러나 자신이 소중하지 않다는 무의식이 있으면 괴롭겠지요?
그러면 그 괴로움을 직시하기 싫어서 아닌척 합니다. 그것이 흔히 말하는 잘난척입니다.
자신이 모자라다는 것(현실적으로 뭔가 모자란다는 것이 아니라 자존감이 낮다는 뜻입니다)을 알기때문에 그것을 남들이 알까봐 감출려고 하는것이 잘난척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뭔가 부족한 존재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으면 정말 무가치한 인간이 아닐까 불안하여 남들의 인정을 받기 위한 오바를 많이 합니다.
잘난척 하는 것도 그런종류지만 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부류입니다.
거절하면 인정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할까봐서요.
원글에서 말하는 분도 그런 분인거 같네요.
남들에게 쿨하게 보이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과장하는 것도 있는거 같고...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감춘것이 있는데 그걸 언제까지 억누를 수 는 없으니 한꺼번에 올라오면 감정의 기복이 심한것 처럼 보이겠지요.
그리고 뭔일이 잘못되면 자신의 잘못으로 반성하기가 이런분들은 너무나 어렵고 힘듭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사람들은 자신의 실수를 자신의 전존재의 잘못으로 확대하지 않습니다.
내가 한번 실수했네.. 다음에는 잘해야겠다.. 이것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의 실수는 자신의 존재자체를 잘못된것으로 확대시킵니다.
내가 실수를 했다.. 나는 이런 인간이야.. 죽어야해...
그러니까 자신의 실수를 마주하기가 너무 어렵겠지요. 그러니까 부정합니다. 남탓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증세가 심하다면 자신의 아픈 거와도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습니다. 나름 화려했던 과거만 계속해서 리와인드 할뿐이지요. 사실 그 화려했던 과거도 알고보면 환상일 수가 많ㅅ브니다. 진실과는 거리가 있는....
이런 분들의 장점은 현실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엄청 애를 많이 쓴다는 것입니다.
출세하기 위해 다른사람을 이용하는 짓도 합니다.
이런 분들이 치료되기 위해서는 상담이나 심리치료를 통해 과거의 진실한 자신과 만나야합니다.
그때의 아픈 기억들을 토로하고 재경험하면서 그때의 상처를 치료해야합니다.
아.. 내가 그래서 남들의 인정을 그렇게 받고 싶어했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엄마가 아빠가 인정하지 않았어도..나는 본래는 소중한 존재인데.. 그렇게 남들의 인정에 매달릴 필요가 없었는데...
이렇게 되면 치료가 많이 진행된거지요.
그렇지만... 참 .. 어렵습니다..아무리 치료를 해도 근본적으로 바뀌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인간사가 슬픈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3. 궁금
'09.11.20 10:37 AM (221.139.xxx.195)아... 그렇군요. 정말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신기하네요. 심리학 신기해요 ^^
정말 문제가 생겼을때 잘못을 인정못해요. 남의 탓으로 돌리던가 그것도 잘 안되면 어쩔수없는 상황때문이라는것으로 설명을 하거든요.
정말 이해를 못했었는데 애정결핍이라... 나이가 있으니 그런게 크게 영향이 미칠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좀 이해가 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좀더 이해하고 제가 노력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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