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유치원을 3년 보낼 필요가 있을지...

갈팡질팡맘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9-11-17 13:17:39
아이가 5세인데...영어유치원을 보냈어요. 영어는 곧잘 하게 되고 재미있어하더니 요즘은 가기 싫단 얘기도 하고...합니다. 미술이나 체육등이 너무 약하고 인성개발교육이 아무래도...걸립니다.
그렇다고 방과후에 따로 미술이니 예능 교육까지 시키자니 비용시간..다 아까운 생각도 들고요.

우연히 유명하다는 일반 유치원 커리큘럼을  보았더니...너무 맘에 드는 거예요. 그래서 6세떄는 일반 유치원을 보내볼까....갈등중이예요.   그 유치원에는 영어반이 있어서 하루 2시간 반은 영어를 한다고 하네요.
후년에 7세때 다시 영유를 보내더라도 말이지요.


5세 일년을 영유를 보냈는데 다시 일유로 턴하면 그동안 한것이 도루묵이 된 다는 생각과..
아이에게 일단 인성을 개발해야한다는 생각과...
정말 골치아픕니다.
IP : 112.144.xxx.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세에
    '09.11.17 1:39 PM (114.204.xxx.205)

    효과는 별로라고 들었어요.
    근데 지금와서 일반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변에서 보면
    5세때 일유
    6,7세 영유보내고 같은 학원 초1,2보내는게 효과가 좋은거 같고

    님과 같은경우엔 계속 보내셔야죠.
    그렇게 왔다갔다하면 다 잊어버리거든요.
    특히 7세때 영유보내면 효과 좋던데..
    초등가면 다 적응하는데 궂이 7세때 일유로 보낼건 없다고 봅니다.

    이상 일유 3년 보내고 후회했던 엄마입니다.

  • 2. 형제맘
    '09.11.17 1:48 PM (58.149.xxx.27)

    1년한게 너무 아깝네요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 2시간 수업 자체를 비교하시는건 무리인거 같고
    지금 아이수준의 영어를 해주는 건지도 의문이구요
    인성발달이라면 모를까 그외 미술이나 체육활동도 일반유치원이라고 해서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거 같지는 않은데요
    6살만되도 영어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가 확연히 틀려지더라구요
    왜 가기 싫어하는지 모르겠는데 원인을 파악하셔서 판단하셔야 될거 같아요
    6살인 우리아이 이렇게 효과가 좋을 줄 알았다면 5세에 보낼껄 그랬답니다
    영어는 우리말이 아니기에 하다가 안하면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할때도
    처음부터 다시 기초를 다져야 할꺼 같은데요

  • 3. ...
    '09.11.17 1:49 PM (124.54.xxx.159)

    골치 아프시겠어요.
    지금 일반유치원으로 돌리면 그동안의 기간이 아깝네요.
    5세때 일반유치원 보내고 6,7세 영어유치원 보내던가...
    5,6세때 일반유치원 보내고 7세 영어유치원 보내는게
    나을 뻔 했네요.
    제 아이는 놀이학교 오래 보냈고... 놀이학교에서도 영어를 했지만
    영어유치원하고는 접근 방법이 많이 틀리네요.
    7세 영어유치원 다니는데...영어가 많이 늘었어요.

  • 4. 경험맘
    '09.11.17 1:58 PM (222.109.xxx.95)

    5세 반부터 영유 2년 반 보냈어요.
    물론 아이마다 다르고 영유도 다 수준이 천차만별이라 잘 선택해야 하는 등,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저희 아이 같은 경우엔 이젠 영어로 동화책도 쓰고, 텔레비젼도 자기가 찾아서 영어 채널만 봐요. 영어가 생활이 되는 단계라고 합니다. 저번에 여행 갔을때는 키즈클럽에서 외국아이랑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하면서 즐겁게 놀았어요. 영유 친구들과 밖에서 만나면 저희들 끼리는 영어로 놉니다.

    한글은 영유반의 방과후 교실에서 뗐고 한글 어휘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집에서는 한글로만 공부하고 책읽게 했어요. 영유에서 산수와 과학 음악 미술 체육 같은건 따로 영어로 배우니까요...

    돈은 분명 천문학적으로 많이 들어 가지만 효과 없는 건 절대 아니예요. 산수도 한국식 계산 암기가 아니라 논리력 위주로 처음부터 접근하기 때문에 아이가 산수를 좋아하고 사고력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문제는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보내야 한다는거예요. 결국 판단은 각자의 몫일거예요...

  • 5. 형제맘
    '09.11.17 2:43 PM (115.93.xxx.203)

    고맙습니다 경험맘님
    저도 조심스럽고해서 일단 글은 삭제했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095 신생아 언제부터 외출가능해요? 7 초보맘 2008/05/23 1,345
386094 시어른들이랑 대화 잘 통하세요? 6 답답.. 2008/05/23 700
386093 어버이날 괜히 꽃사갔나봐요. 섭섭하네요. 18 .... 2008/05/23 1,896
386092 이런저런에 있는만화 2 서명 2008/05/23 347
386091 내가 피해자인데, 가해가 됐어요 10 쐬주반병 2008/05/23 1,705
386090 이웃아줌마.. 12 황당.. 2008/05/23 1,783
386089 한우도 미국소나 같다는말 15 조심스럽게 2008/05/23 975
386088 혹시 화이거란 상표 압력솥을 아시는 분... 보석상자 2008/05/23 205
386087 대통령 무효운동 서명한데요~ 7 서명 2008/05/23 491
386086 미국학교 교과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곳 아세요? 미국교과서 2008/05/23 409
386085 생활이 너무 지겨워요.. 5 .. 2008/05/23 1,395
386084 혹시, 양복이나 셔츠 잘 맞추는집 아시는분 계시나요? 도와주세요T.T 4 당최모르겠네.. 2008/05/23 820
386083 큰 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국어 시간에 하신 말씀........ 14 선생님 2008/05/23 2,332
386082 전세금으로 대출갚기? or 집사기? 3 자문구해요 2008/05/23 1,022
386081 동양생명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어요... 5 요리초보 2008/05/23 945
386080 잘 하는 선택인지.. 1 직장맘 2008/05/23 455
386079 작은아버지 칠순잔치에 조카며느리들 한복입어야 하나요? 8 잔치 2008/05/23 1,040
386078 아고라펌(유시민 어록) 12 ... 2008/05/23 914
386077 동참해 주세요 11 부탁 2008/05/23 428
386076 코스트코 커피요~ 4 냐옹 2008/05/23 961
386075 시어머니 틀니비용에 관하여.. 5 맏며느리 2008/05/23 955
386074 (펌) 선거법공소시효 6월 - 전과기록 공개 당선무효 6 당선 취소 2008/05/23 447
386073 포프리계란 업주 되시는 분 보세요. 19 양심적인 판.. 2008/05/23 2,513
386072 마늘장아찌-마늘 삭힐때 식초랑 소금중 어디에 해야 하나요? 3 헷갈려요 2008/05/23 666
386071 신랑 어깨 축 처져 출근했네요.. 7 나빠요 2008/05/23 1,450
386070 휘슬러 비타빗처럼 2 압력밥솥 2008/05/23 415
386069 회식때 회를 좀 먹었는데... 9 23주차.... 2008/05/23 844
386068 성장 클리닉 한의원 추천해주세요.. 3 궁금해요.... 2008/05/23 521
386067 파주에 " 산들래" 식당 가보셨나요? 7 공감이 가서.. 2008/05/23 1,561
386066 시사투나잇 한창록 피디 뉴욕으로 갔네요 4 지못미 2008/05/23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