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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맘속에 큰 불덩이가 있다고 어제 글올린엄마예요
있는것 같아요
어제 댓글에 어느분께서 대구대 미술치료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셔서 오늘 대구대에 전화를 했습니다,
미술이나 여러 놀이치료법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선생님께 부탁하시라고 하셨는데
대구대재활심리학과에 문의하니 석,박사과정의 선생님들 께서 주로 치료를 하신다고 하네요
일반 사설상담소보다 나을지 어떨지 걱정이 됩니다,
일단 학교라서 안심은 되지만 실력있으신 교수님들께서 직접 놀이치료를 하지는 않으시니 망설여지는데
어떤가요?
가족이나 주변분들이 대구대에서 심리상담 놀이치료나 미술치료 받아보신분들 있으신가요?
잠을 잘수도 없고 먹을수도 없을정도로 힘이 듭니다, 엄마인 제가 꿋꿋해야 하는데 왜이리 마음이 자꾸만 약해지는지요.
1. 왼손잡이
'09.11.17 1:03 PM (59.2.xxx.186)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미술치료 전공 석사 과정을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우리나라에서 미술치료를 처음으로 도입해서 이를 석사 과정 커리큘럼으로 만든 최초의 대학이 대구대학교입니다. (故 김동연 박사님이 우리나라 미술치료사 1호라 보시면 됩니다. 이분이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에서 미술치료를 처음으로 가르치신 분이구요.)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원 미술치료 석사과정은 아무나 막 갈 수있는 곳이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기본 경쟁률이 10대 1이 넘는다고 알고있습니다. (미술치료 전공이 말입니다)
저도 가고 싶었지만 못 간 대학원이기도 하구요.
난립해있는 미술치료 과정들은 마치 이수시간만 잘 때우면 저절로 사람의 마음을 다 치료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거나, 무슨 미술 치료를 하나의 도구로써 그림으로 보는 재미있는 심리 게임(?)정도로 치부해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미술치료를 몰라서 하는 말들입니다.
어디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상처를 치료하는게 몇 시간 이수했다고 해서, 자격증을 땄다고 해서, 또는 학위가 있다고 해서 되는 일이 겠습니까?
또한, 무심코 그린 그림이지만 그 그림에 담겨져있는 내담자의 상처를 제대로 헤아릴 줄 안다면 감히 재미로 그림을 보는 그런 무지한 행동은 못하는 거지요.
대구대학교 미술치료 전공자를 뽑는데 예전에 김동연 박사님께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들을 제일로 중요하게 생각하셔서
치료사로서 자질, 즉 그 사람의 인격을 가장 중요하게 보셨다고 합니다.
대구대학교 출신 미술치료사가 현장에서 인정받는 이유도 이런 이유라 할 수 있을겁니다.
이런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믿을 만한 선생님을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리고 몸의 병도 그렇듯이 마음의 병 또한 치료사를 얼마나 믿고 의지하느냐에 따라서
치료 효과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님이 계시는 대구에는 대구대학교 출신의 미술치료사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 학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도 아주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메일 주소정도는 알려드릴수 있습니다.
우선 제 메일 주소 입니다. chang4958@naver.com
이쪽으로 메일 주시면 주소록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니면, 한국미술치료학회 웹사이트를 이용해보셔도 됩니다.
http://www.korean-arttherapy.or.kr
꼭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2. 안녕하세요
'09.11.17 1:13 PM (220.80.xxx.42)어제 광주에 산다고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위에 왼손잡이 님께서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그리고 어줍잖은 조언인줄 알지만 엄마가 불안해 하고 힘들어하면
아이가 다 느낀답니다 본인은 아무리 티를 안낸다고 하지만요...
잘될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맘 편히 먹으세요
(물론 힘들거라는거 잘 알지만요)
원글님께서 원인을 몰라서 더 고통스럽겠지만 원인을 알게 되면 의외로
쉽게 이겨내실수 있답니다
힘내시고요 꼭 좋은치료사 만나셔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될거예요
좋은 치료사 만나셔서 꼭 이겨내시길 바랄게요3. .....
'09.11.17 1:24 PM (119.71.xxx.144)제 아들도 자기표현으론 가슴에 불덩이가 있는것 같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제아들은 대학생이라서 그런지 자기가 알아보곤 심리상담을 받았다고 했어요
테스트한거를 저한테 또 자기에 대해서 물어보고는 엄마가 자기를 정확히 알고 있는거
같다며.... 그리고 저는 한방치료(약 + 침)를 해주었는데 효과를 본거 같다고 했어요
지금도 가끔 가슴이 답답할땐 두세번 침을 맞고오면 편해진다고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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