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나 아들이 기자이면..

기자..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09-11-17 11:30:33
주변에 남편과 아드님이 기자인 분이 계셔서 그런데요,

기자면 정말 그렇게 덕본다고 해야하나요...적당한 말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무언가 일이 생기면 우리 남편에게 말하거나 아들에게 얘기하거나 하면

다 해결된다는 식의 얘기..사실인가요?

남편이 기자인 분은 월간여성지 기자시구요

아드님이 기자이신 분은 유명신문 기자이시구요.

아드님이 기자이신분은 조금은 이해가 가는데,

여성지 기자여도 그렇게 많은 혜택같은걸 보는건지..

정말 기자빽(?) 이 좋은건가요?
IP : 222.234.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09.11.17 11:43 AM (119.70.xxx.133)

    기자들 근성이 좀 그래서 사돈 안맺는 일번이라고도 합니다.
    여성지기자는 몰라도 맨 돌아다니면서 부조리 찍는다고 카메라 들이대면
    다들 꼼짝 못한다고 그러면서 수입자랑을 하더군요.
    물론 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 그래서 가짜기자들이 많은 것 아니겠어요.
    정치인들도 다 기자입을 막으려고하고....
    빽 보다는 그저 시끄러우니까 막아보려는것일지도.

  • 2. 기자들 진짜
    '09.11.17 11:49 AM (211.230.xxx.163)

    재수 없어요 언론이란게 사실 여부를 떠나서 일단 터지면
    수습이 정말 힘들죠 나중에 사실이 아니었고 진실은 이렇다 라고 해도
    사람들은 사건만 기억하고 그저 소수만이 아니었음 말구 그런식이 비일비재하죠
    그런일을 기자들이 일단 특종(사람들에게 이목을 끌겠다 싶은거) 쓰고 보는 겁니다
    그런 기자들이 많다보니 기자들에게 찍힐 까봐 숙이는거죠
    다치는거 누구겠어요 뻔하지 기자라는 아름아래
    펜의 권력을 휘두르는 나쁜 기자들 젖은 수건으로 때려주고 싶군요

  • 3. 기자..
    '09.11.17 11:53 AM (218.50.xxx.207)

    회사 기자실 있어봐서 아는데요..
    가관이에요..
    무슨 특권층인냥..
    어우 지금 생각해도 *수 없네요..

  • 4. .......
    '09.11.17 11:54 AM (125.176.xxx.160)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본 기자분들..
    조중동도 아닌데.. 어찌나 기고만장하신지..
    국내5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 임원분들이 굽신굽신 합니다

  • 5. -.-
    '09.11.17 1:49 PM (115.143.xxx.210)

    여성지 기자 쥐뿔 힘 같은 거 읎어요. 제가 일해 봐서;;-.-
    조중동 기자는 좀 다르죠. 심지어 경제지기자꺼정 기업에 와서 *랄을 하죠.
    그 다음 승승장구해서 여당 가고 국회의원 되죠. 아주 극소수. 나머진 루저예욧 ㅋ
    부장 못되면 치킨집이나 할까. 주변에 짱 많음.

  • 6. ^^
    '09.11.17 2:25 PM (211.189.xxx.103)

    예전 대기업 홍보실에서 일해서 친한 기자들 많고. 사촌오빠도 유명신문기자에요.
    여성지는 힘 전혀 없음. 그러나 유명신문 기자면.. 만나는 사람들이 장관급. 회사에선 사장급이니까 아무래도 인맥이 좀 있죠.. 뭐 구하는거나 그런건 좀 쉽게 될 때 있는데.. 사실 기자들도 그런 부탁 싫어해요. 아쉬운 소리하는 걸 누가 좋아하겠어요?
    기자들... 진짜 그만두면 할일도 없어요. 맨날 남 앞에서 으시대기만 하던 사람들이 장사나 제대로 하겠어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엄친딸처럼.. 내 친구 누구. 내 아들 누구.. 그렇게 자랑하는걸 어찌 당하겠어요`

  • 7. 기자요?
    '09.11.17 3:08 PM (116.41.xxx.196)

    인간쓰레기들이죠.

  • 8. gkgk
    '09.11.17 4:48 PM (122.37.xxx.68)

    다른 건 잘모르지만 어린 여대생부터 중년의 여성까지 이메일을 보내고 만나고 싶다고 한대요.
    연예인도 아닌데 기자란 직업에 환상을 가지는 모양이어서 우습기도 하네요.
    남자들도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지만 만나자고는 안하는데 여자들은 자기 블로그 링크 걸어놓고
    만나고 싶다고 한다니 이해가 안가요.

  • 9. 로그인
    '09.11.17 5:56 PM (121.165.xxx.121)

    로그인 안할수가 없네요.
    연합뉴스 기자네 집, 겨우 삼십대 초반인데, 명절이면 각종 고급 선물이 산을 이룹니다.
    기자들은, 어느 누구랑 만나도 한시간 늦는것은 기본이고, 그러고도 미안하다고 말이라도 하면 인간성 좋은거랍니다.
    윗윗님. 남편분 기자시라면서 음식 대접좀, 술대접좀, 골프대접좀, 그정도 밖에 요즘은 없다고 하시네요. 그정도 대접을 다른 직업이 받아보십시오. 직장을 관둬야되지 않나요?
    그정도가 적은거라니, 정말 비리 1번지가 기자집단이라고 하더니 정말 내성 생기셨군요.

  • 10. 그럼...
    '09.11.17 7:47 PM (121.180.xxx.158)

    그럼 저는 인간쓰레기랑 사는 거네요.

    우리 아이는 아빠가 인간 쓰레기네요.

    님의 말에 아무 죄없는 우리가족은 상처받습니다.

    모든 업무와 직종에는 극과 극의 사례가 있습니다.

    한쪽을 보고 모두를 매도한다면 대한민국에 쓰레기 아닐 자들이
    없겠군요.

    순수하고 그늘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아주세요.

  • 11. 기자가
    '09.11.17 9:07 PM (218.232.xxx.175)

    비리 안저지른다라...
    접대가 시원치 않으면 당장에 기업체에 불리한 기사가 줄줄이 터져나옵니다.
    어떻게 공짜 점심, 공짜 술, 공짜 골프 정도의 대접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지...
    요즘 그정도 대접 왠만하면 받는다 하는데 사람 나름입니다.
    저희 남편도 받자고 하면 한없이 대접 받을 수 있는 자리이지만
    집에 와서 자식 얼굴 보기 민망할까봐 대접(무슨 대접, 접대지.) 안받습니다.
    점심은 회사 구내식당에서 본인 아이디로 체크해서 먹고
    술은 원래 안마시며 골프는 안배웁니다.
    사람이 창피한 줄 알아야지.

  • 12. ㅠㅠ
    '09.11.17 10:59 PM (211.202.xxx.58)

    남편이 기자입니다.
    삼성사태때도 힘겹게 싸워 이겨내고, bbk 사건때도 저 높은 권력의 벽에 맞써 싸워 버텨 냈습니다. 남편은 저녁 약속을 같이 하게 되면 술까지 마시는게 싫다며 되도록 낮에 간단히 차마시며 끝낼 수 있도록 약속을 잡기도 하고 혹시라도 누군가 선물을 보내게 되면 받지 말고 돌려 보내라고 말합니다.(사실 집으로 선물이 오는 적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허접한 사이비 기자도 아닙니다. 주요 언론지이며 지금은 정기적으로 .방송에 나가고도 있습니다.)
    스스로 항상 몸가짐을 조심한다고 합니다. 받게 되면 끝없이 받을 수도 있는 자리였지만 도리어 남을 위해 털어 주면 털어줬지요.
    권력과 돈의 유혹에 흔들림없는 기자들도 많다라는거 알아 주세요. 맘이 아프네요.
    그런데 솔직히 껍데기뿐인 기자들이 밖에서 큰소리 치고 대접받으려고 하는 것 같긴 하네요

  • 13. 그래도
    '09.11.18 9:30 AM (125.240.xxx.10)

    조중동은 말할것도 없고
    일간지나 경제지 기자들은 최고학벌을 가진 두뇌그룹입니다

    제가
    학교비리사건때 매스컴을 상대해보았는데요
    그 예리함이 남다릅디다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젊은 기자들한테는
    돈 같은거 들이대다가 개망신 당하는거 예사구요
    그래도
    이 사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성역들의 세계에
    국민의 힘으로
    문열라고 소리지르는 유일하고 힘있는 집단인것 같애요
    개인적으로
    돈을 많이 벌거나 그런건 없어보여도-

    주로 방송 쪽에서 정치쪽으로 입문하지않나요?
    박영선국회의원을 봐도
    대학때는 기타 치면서 노래부르던 대학 방송국 출신이죠
    근처 대학신문사기자들이
    박정희유신정권에 맞서 싸우다 경찰한테 맞으면서 잡혀갈때
    옆에서 그런 모습이었죠

    정연주 kbs사장도 동아일보 해직기자이고
    .
    어느 집단이나 생각있고 수준있는 엘리트그룹이 있고
    거기에
    편승하는 다수의 무리들이 있긴 하지요
    아직까지
    기자들 파워는 세긴 합디다

    특히 경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034 제 핸드폰이 도청돼 있어요 12 핸드폰 도청.. 2008/05/22 2,088
386033 임영박.. 만화로도 나왔네요 3 .. 2008/05/22 502
386032 저 뉴라이트 교수... 4 지겹다 2008/05/22 914
386031 필리핀 도우미 써보신 분 계신가요? 2 초보엄마 2008/05/22 649
386030 마이드림님, 님 쫌...... 20 포프리가뭐길.. 2008/05/22 4,473
386029 초등학생수학여행가방이요. 6 .. 2008/05/22 1,495
386028 오늘의 손님... 4 택시기사 2008/05/22 666
386027 영남 5개지역 시·도지사 ‘낙동강 운하’ 합창 4 2008/05/22 402
386026 다리쪽에 핏줄이 막혔다고 하는데요. 2 친정 아버지.. 2008/05/22 426
386025 파리 씨깔긴거 우리딸이 먹었어요ㅠㅠ 11 행복한줌마 2008/05/22 4,608
386024 24 멀티웍.. 많이 필요할까요? 2 이래저래고민.. 2008/05/22 633
386023 갑자기 궁금한게 있어요 1 갑자기 궁금.. 2008/05/22 340
386022 의보공단 인사들을.. d 2008/05/22 251
386021 만화로 보는 6월 항쟁 4 ingodt.. 2008/05/22 285
386020 백혈병에 걸리면 치료비가... 6 어찌해야.... 2008/05/22 1,186
386019 자궁근종 수술을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9 고민 2008/05/22 1,184
386018 온천욕할때요~~~~~~^^; 4 몸매꽝 2008/05/22 537
386017 믹스견인데,사료도 잘 안 먹고, 주인을 물고 하는데,어떻게 교육 해야할지?????????.. 5 똘이 여장군.. 2008/05/22 456
386016 배내저고리요.... 12 임산부 2008/05/22 652
386015 도움 좀 주세요 (아이디어) 4 학부모 2008/05/22 433
386014 산뜻한 스킨 어떤게 있을까요? 3 스킨 2008/05/22 530
386013 치과 의사님! 치과 진료 예약했는데 도움요청요... 3 나이 마흔 .. 2008/05/22 493
386012 김 색깔이 변했어요 1 궁금 2008/05/22 628
386011 다한증 7 딸아이엄마 2008/05/22 618
386010 이상하네요 26 포르리계란 2008/05/22 3,852
386009 직장맘은 방학 때 어떻게 하세요?<급> 5 규야맘 2008/05/22 837
386008 보일러에 물이 없는데 돌려도 될까요? 3 보일러 2008/05/22 532
386007 마인 행사요 .... 5 마인.. 2008/05/22 921
386006 블루맨 그룹 공연 보신 분 계신가요? 6 공연 2008/05/22 477
386005 전 왜이리 돈운이 안따를까요? 12 몬살아~ 2008/05/22 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