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녁먹고 잠깐 눕는다는게 눈떠보니 밤 10시 반

맞벌이피곤하여라~ 조회수 : 838
작성일 : 2009-11-17 01:17:00
퇴근하면서 아이들 손이 거칠어서 피부과가서 진료보고
(요즘 플루때문에 손을 너무나 많이 씻어서 손에 습진들이 많이 생겨온답니다.)

짧게라도 학원다녀오라고 보내놓고
집에서 부랴부랴 저녁식사장만
청어양념구이(이건 또 왤케 맛있는지~~음냐), 된장찌개(왠일로 이리 맛있게 된거냐? --;;)

좀있다 남편 퇴근하고 들어와서는 오늘은 반찬 뭐냐고??
애들도 학원에서 돌아오고~~

우리 네식구 너무나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으면서
역시 엄마 음식이 최고야 연발하다가
내 피곤한 기색에 남편이 오늘 설겆이는 내가 해줄게 하더라구요.

근데 샤워후 남편이 잠깐 눕고 나도 씻고 잠깐 누웠는데 정신차려보니 10시 반인거에요.
그동안 아이들은 실컷 자유시간~
일어나서 허겁지겁 치우고 내일 아침 먹을 미역국 끓이고, 쌀씻어 밥 앉혀 예약해놓고~

치운다고 치워도 거실엔 아직 빨래도 널려있고~~

남편은 설거지 마치고 이제 잔다고 들어갔는데 초저녁잠을 자서 컴질하고 있네요.
아~~ 그런데 정말 내일 아침 어김없이 일어나서 또 출근해야하는데~~
요즘 정말정말 전업이 되고 싶어요. 정말로~~
직장에서도 이런 이야기하면 정말 나보고 전업하면 잘 할거라고 하는데~~

이것도 하나의 권태기(직장)라고 생각해야 할지
너무나도 전업이되고 싶은 맘입니다.
IP : 121.136.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1.17 1:19 AM (125.186.xxx.166)

    일주일후면 월급날이잖아요 ㅋㅋㅋ

  • 2. ㅋㅋㅋ
    '09.11.17 1:21 AM (114.203.xxx.140)

    저도 그랬어요 전 소파에서 졸다가 11시 넘어 일어났어요. ㅎㅎㅎㅎㅎ

  • 3. 전업주부
    '09.11.17 1:26 AM (218.37.xxx.40)

    저는 꼭 10시 드라마보면서 졸다가.... 이시간이면 초롱초롱한 눈으로 자게서 놀아요...ㅋ
    그와중에 낼아침 국까지 끓이시고 존경합니다.... 전업주부 기죽어요....ㅋㅋ

  • 4. ...
    '09.11.17 1:29 AM (219.250.xxx.62)

    선덕여왕을 잊었네요;;; 아...

  • 5. 남편분이
    '09.11.17 6:15 AM (112.148.xxx.147)

    그래도자상하시네요 ^^
    전업하시지 마세요
    돈 못번다고 구박받거든요 ㅎㅎㅎ
    전 남편이 손에 물닿으면 죽는줄 아는 사람인지라 절대 직장 못가져요 -_-
    제가 직장다니면 돈벌랴 살림하랴 애키우랴..........전 슈퍼우먼이 아니랍니다 ㅠㅠ
    남편분너무 부러워요 ㅠㅠ

  • 6. ..
    '09.11.17 9:49 AM (121.50.xxx.11)

    저도 주말 내내 집에서 애들과 씨름하고 어제 야근하고 들어가서
    큰 애 재우려 잠시 누웠다 깜박 잠들었는데 눈 뜨니 밤 12시 반.

    냉장고에 장조림 고기와 장아찌할 깻잎이 그대로 있고
    장아찌하려 사놓은 마늘은 1/4도 안깠고
    애들 옷이며 이것저것 사려면 인터넷 쇼핑도 해야 하는데..

    진급대상자라 영어시험 봐야 하는데 공부는 손 놓은지 오래예요.
    그냥 업무 능력으로 진급 좀 시켜주면 어때서.. ㅜ_ㅜ

  • 7. 허브
    '09.11.17 10:04 AM (222.106.xxx.23)

    요새 너무 전업주부 하고 싶어요.
    전업인 친구들은 회사 다니는게 좋으니 견뎌라.. 하는데..
    나름 각자 고충이 있겠죠..
    요새 이쁜짓하는 아들 보면서 내가 키워주고 싶네 하면서 하루 수십번 마음이 짠..해요.
    휴..............................
    회사냐 육아냐... 당분간 엄청 또 고민될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948 휘발유값 왜케 비싼지요.. 3 ㅠ.ㅠ 2008/05/22 520
385947 아무래도 푼수떼기가 되어 가나 봅니다. 4 걱정 2008/05/22 723
385946 인간극장...바로 그 자리 우리 아버지... 12 plumte.. 2008/05/22 4,697
385945 시집이랑 사이 좋은 분들요 23 시누이 2008/05/22 2,316
385944 월드컵 공원에서... 2 고민많은 엄.. 2008/05/22 374
385943 .... 글 내립니다. 지우라고 명령해서.. 16 중복이면 죄.. 2008/05/22 1,662
385942 촛불시위에 4 ..... 2008/05/22 378
385941 '분위기 깨는 사람'이란 말을 영어로 모라 하죠? 2 영어회화 2008/05/22 955
385940 혼수로 그릇 추천해주세요~ 23 결혼준비 2008/05/22 1,762
385939 백일상 차리는거 문의드릴께요.. 3 백일 2008/05/22 368
385938 안산의 고대병원요 2 안산 2008/05/22 339
385937 생명(연)의 KAIST와의 통합반대서명 1 과학미래 2008/05/22 406
385936 난 삐딱선... 8 삐딱선 2008/05/22 983
385935 황우석을 존경하신다는 분만,,, 6 뿡뿡이 2008/05/22 801
385934 조선 동아 중앙 일보의 세무조사를 청원합니다...아고라펌>>>> 6 무임승차그만.. 2008/05/22 380
385933 좀 물어 봅시다...많은 분들의 협조 부탁드립니다 3 ..... 2008/05/22 387
385932 중계동 고1 공부 시키는 학원 어디일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2 가슴 복판 .. 2008/05/22 506
385931 수입육협회, "자율결의 한적 없다" 공식 부인 1 ... 2008/05/22 488
385930 구두에 밑창 대고 신으면 많이 편한가요? 8 구두밑창 2008/05/22 1,020
385929 마진 제일 많이 남는건?? 3 원가 2008/05/22 1,340
385928 팥물다이어트 해서 성공해 보신분 계신가요? (광고아님 ㅜ.ㅜ) 4 다이어트 2008/05/22 2,033
385927 전자사전 추천 부탁드려요~!! 1 전자사전 2008/05/22 352
385926 키톡에 아무리찾아도 없는데 3 비빔냉면소스.. 2008/05/22 494
385925 연초에 에너지 고갈에 관한 티비 프로그램을 봤는데 생각보다 위기가 빨리 찾아올듯해요. 1 걱정 2008/05/22 288
385924 바둑알 (급질) 5 ኽ.. 2008/05/22 339
385923 아이데리고 미국 여행 중 보험 들어가야 할까요? 10 도움요청 2008/05/22 409
385922 대우 클라쎄 드럼세탁기 1 대우클라&#.. 2008/05/22 598
385921 대통령담화..그래서 이제 뭐 어쩌라는거래요? 7 보리 2008/05/22 839
385920 대원외고, 촛불집회 참석하면 퇴학 10 .. 2008/05/22 1,859
385919 원글 펑~ 1 ?? 2008/05/22 356